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유럽에 첫발 딛어 매우 신나는]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작년 [2014.9.1] 가을바람 불던 어느 가을날 중국에 첫발을 디딘 후


드디어 7개월만에 아시아땅덩어리를 벗어나게 된 첫날입니다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유럽이라니 후훗


너무 신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낭여행의 출발지인 중국 사천성의 성도[成都] - 청성산 - 구채구 배낭여행을 마치고


중국 성도 출국 - 카타르 도하 경유 - 터키 이스탄불 입국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여 17시간 30분의 대장정을 끝마친 후


이스탄불에 첫발을 디딘 시간이 낮 12시 반쯤


아타튀르크 공항에 발을 내딛었네요




출국 시간이 중국에서 새벽 1시 30분 항공이었는데 구채구에서 만난 조선족형님과 형님동생 하며 11시까지 술을 마셨던 덕에 비행시간 내내 비몽사몽..


[취한 동생 공항까지 택시도 태워다 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일이형!!!]







이스탄불 트램 노선도


트램 노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숙소는 예약해두질 않았기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단은 트램을 타고 이동해 봅니다


참고할 점


무조건 이스탄불 교통카드를 사야합니다


이스탄불에서 교통카드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무척이나 비쌉니다


이스탄불 교통카드 없이 트램 혹은 지하철, 버스등을 이용할시에는 그때마다 토큰을 사야하는데 환승도 되지 않을뿐더러 티켓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저도 처음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술탄아흐멧으로 이동할때 트램을 한번 갈아타야 했기에 4리라(1회용 트램토큰) x 2 총 8리라(3200원) 들었는데요



이스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환승도 되고 기본 교통비도 굉장히 쌉니다


교통카드 첫 이용시 : 2.15리라


첫번째 환승시 추가금액 1.85리라


두번째 환승시 추가금액 : 1.45리라


이런식으로 추가환승도 빠른시간내에 계속 되더군요(자세한 환승가능시간은 모르겠어요)


구입은 길거리 작은 가게들에서 대부분 6~7리라정도에 팔고 있으니 교통카드값 지불하고 충전할 만큼의 돈을 내고 충전하시면 됩니다(블루모스크 인근에선 8~10리라에 팔고있슴)


또 하나의 장점은 이스탄불 교통카드는 다시 팔수있어요 충전되어진 금액은 환불되지 않으니 잔액확인을 잘 하신 후 카드를 샀던 곳에서 다시 팔면 될듯 하니 전혀 아깝지 않은 이스탄불 카드 되겠습니다


이스탄불 여행온 입장에서 트램을 타는것도 하나의 즐길거리임에 확실하니 맘껏 트램도 타보고 여행온 기념으로 집에 가져가도 좋을듯 하네요





술탄아흐멧 트램역에서 한정거장전에서 내려 시내 구경도 할겸 사람구경도 할겸 숙소를 찾아 이곳저곳 뚜벅뚜벅


그렇게 걸은지 한시간정도?


블루모스크 남쪽방향으로 게스트하우스 몇곳이 보이네요


25리라 조식포함 도미토리에 일단 이틀을 잡고 너무 피곤하니 일단 자는걸로 




그랜드 바자르 [Grand bazzar]


이스탄불 최대의 재래시장


들어가자 마자 입이 떡


5분만에 체력 뚝


사람이 저글링 같.. 너무 많다


딱히 재래시장이라 하기엔 너무 큰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이미 여행객들의 천국이 되어버린 탓에


재래시장의 정을 느끼기엔 좀 부족한 면이 있는듯..


바자르의 크기와 온갖 진귀한 물품들을 구경하기엔 안성맞춤인듯





이 친구 몰래 찍어보고 멋있길래 나도 찍었지만 난 실패


역시 패션의 완성은 태생이냐





담배와 전혀 인연이 없는 나는 평소에 담배종류에 저언혀 관심이 없다


하지만 이 물담배들은 나름 신기했다


터키는 길거리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남녀노소 불구하고 담배를 많이 태우는데


bar 나 카페에선 물담배를 많이 태운다


나도 해보긴 해봤는데 포도맛 연기 먹는 맛이었던가


아 별로




다소 피곤한 상태였기에 그랜드 바자르만 본 후 터벅터벅


갈라타 다리를 건너 보스포러스 해협과 이스탄불의 야경을 딱 5분만 만끽


너무 추웠네요 




걸어서 이동





블루모스크 야경을 잠시 본 후




똥침



그대로 숙소가서 뻗었네요


터키 오자마자 케밥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어흑


그나저나 얘네들은 빵 으로 삼시세끼 때우니


쌀 안들어가면 위 뒤틀리는 저에게는 이틀만에 죽을 맛 .. 와 얘네들은 어떻게 빵을 삼시세끼 먹지


물론 터키애들은 우릴 보고 어떻게 쌀만 먹고 살지 라 하겠지요... 흑





간략한 지도


1번 오토가르 [시외버스 터미널]

수많은 버스회사와 100개가 넘는 탑승게이트가 존재

가격비교 필수


2번 그랜드 바자르

갈라타 다리 유럽지구에 있는 Mısır Çarşısı 라는 바자르가 로컬스러운 분위기를 가짐


3번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필수 여행지


4번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갈라타 다리


5번 탁심광장





[세계여행 255일차에 알바니아에서 쓴 글입니다]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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