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보홀 데이투어 / 보홀 들어가기 / 오션젯 예약하기 / 페리 가격 / 오션젯 시간표]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에서 아침 6시 반에 택시를 타야만 합니다


오전 8시 오션젯을 탑승해야 했기 때문인데요


아침에 조금 밍기적 거리다가 결국 6시 50분쯤 택시를 타고 말았습니다...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20km정도 떨어진 피어1과 마리바고 리조트>



아침의 밍기적 거림이 이렇게 우릴 힘들게 할줄 몰랐다는.... 흙흙 ㅠ


6시 50분에 출발해서 7시 57분에 터미널앞에서 내렸습니다...


3분... 3분!!!!


3분이라는 짧은시간에 희망을 가지고 겁나 뛰어서 티켓 체크하고 부두세(터미널 피 Terminal fee) 내고 짐검사 후다닥 해서 좌석 배정 받으려고 했는데


30초 전에 배 출발 했다고..... 와...


터미널 직원들 전부 우리 쳐다보고 웃고 있고 이머니ㅏㅓㅇ리ㅓ미ㅓㅇㄻ메ㄴㅂㅜㅇ


기사 아저씨 오는 길에 쉬만 안쌋어도 ㅠㅠ


생리현상이 엄청 급하셨는지 길가에다 막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아아아아니ㅓ럼니ㅏㅓㄹ미ㅓ리멍ㄴ





<피어1 pier1 풀샷, 사진 찍은 곳 바로 옆이 티켓 오피스>



피어 1 터미널의 모습인데요


택시를 타고 도착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내릴때 조심해야 합니다


택시기사가 아무말 없이 차량 입구 로 들어간 후에 20-30페소의 돈을 더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차량이 저길 들어가려면 10페소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기사가 손님몰래 일부러 10페소 내고 들어가서 돈 더내놓으슈 하는거니까 문 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마리바고 리조트가 위치한 막탄섬에서 택시탈 때 기사들이 무작정 1000페소도 부르고


막 멀다고 1500페소도 부르고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오프라인 지도 보는척하면서


미터 + 30-50페소 정도만 더 준다고 하고 타고 오세요!!


이렇게 타고 가도 400페소 안넘습니다 (거의 안넘긴 할텐데 만에 하나 넘을지도 모르겠음 ㅋㅋㅋㅋ)


이게 귀찮다면 걍 400페소에 딱 정하고 오시는것도 택시비에는 큰차이 없으니 쇼부보고 오시구요







무튼 8시 배를 놓친 우리는... 배 놓친 내가 무슨 말할 자격이 있나 싶지만요 어메..


보통 보홀 데이투어는 점심 로복강 현지식 투어를 처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9시 20분 오션젯 페리를 대부분 이용하는데요


우리가 8시 배를 예매했던 이유는 보홀에 일찍 도착해서 차량 렌트를 여유있게 알아보기 위함이었는데


배를 놓치는 바람에 일이 꼬여 버렸네요 ㅋㅋㅋㅋㅋ




<1인 100페소 과금 후 티켓 재발급 하는중>



원래 오션젯 티켓도 현장에서 끊으려고 했으나


혹시 모를 만석사태를 우려해 미리 예매하고 갔더랬죠


원클릭 세부라는 카페에서 예매했고


1인 왕복 800+40(수수료) 해서 2인 총 1680페소 들었습니다


1680 * 27(사는 환율) = 45,360원 들었네요


여기에 배놓쳐서 티켓 재발급 비용 200페소 추가용 ㅋㅋㅋㅋㅋㅋㅋㅋ 흐미







<터미널 ㅃ퓌>



티켓의 원래 가격을 알고 싶어서 오션젯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는데


세부 → 딱빌라란 Tagbilaran  편도 가격800페소 더라구요 





실제로 800페소 편도로 끊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것 같고 몇몇의 프로모션 티켓들,


또는 여행사를 통해서 발권하기 때문에 조금더 저렴하게 발권한다고 보면 됩니다




굳이 현장에서 발권을 원하실 경우에는


목적지, 연락처, 편도 왕복여부, 인아웃 날짜 시간, 이름, 나이, 성별 기재하시고


티켓 오피스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페리 탑승 순서


위 사진에서 입구 자동문 바깥에 보면


간단히 ①티켓체크하는 곳에서 체크하고


바로 옆에 ②부두세 terminal fee 1인 25페소 지불하고 녹색 영수증 받으시면 되구요


③검색대를 통과 한 후


④수화물 데스크에서 좌석을 배받고 수화물이 있다면 30~50페소 지불 후


⑤탑승대기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보홀로 들어가는 페리 회사가 오션젯밖에 없느냐?


그건 아니고 위삼 WEESAM, 투고 2GO 라는 2개의 회사가 있는데


보홀로 들어가는 배편의 수가 확연히 적고 시간대가 불편하기 때문에


보홀로 들어가는 배는 오션젯이 가장 편하다고 보면 됩니다







탑승 게이트가 사진의 좌우로 여러군데 있으니


자신이 탑승해야 하는 게이트 확인을 꼼꼼히 하셔야 합니다


터미널 내부에 Tyke's 라는 카페가 있으니 간단한 요깃거리도 가능합니다만


맛은 보장 못합니다 ㅋㅋㅋㅋㅋ









8시 배는 놓치고 결국 9시 20분 오션젯 페리를 탑승하게 되었네요










오션젯 타셨던 분들중에 좌석 불편하다고 그러신분들 있었는데


길바닥에서도 잘자는 뽐냥과 하돌군은 엄청 잘 자면서 감 ㅋㅋㅋㅋㅋ 앞뒤가 조금 좁긴 하지만


저가항공사 좌석보다 나은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아아 그리고 에어컨이 꽤나 쌀쌀할수 있으니 긴팔 혹은 담요는 필수로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보홀 딱빌라란 터미널>




딱빌라란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보홀 데이투어 기사들이


호객행위 많이 합니다 ㅋㅋㅋㅋㅋ 쇼부보고 차량 탑승해서 보홀 육상투어 다니시면 되요





뽐냥하돌 군의 견적을 보자면


2인 기준


갈때 택시비 400페소

올때 택시비 390페소

오션젯 페리 왕복 1600 + 80(카페수수료) + 200(재발급 수수료ㅠ) = 1880페소

보홀 내 기사 렌트 2000페소

로복강 현지식 투어 900페소

타르시어 원숭이 입장료 120페소

초콜렛 힐 입장료 100페소


5790페 = 156,330원 들었네요



노랑풍선 패키지에서 추가하면 1인 150불 180불 정도 하구요


와그나, 아시아 엔조이에서 예약하면 1인 11만원~13만원하니까


고생한 만큼 나름 많이 아낀것 같아서 기분좋네요


마사지 한번 더 받을 수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우오오오ㅗ



다음은 보홀 육상 투어 후기 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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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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