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란타우 플로팅 네이티브 레스토랑 / 란타우 코르도바 / 메뉴판 / 노을이 아름다운 곳 / 픽드랍은 없습니다]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란타우 플로팅 네이티브 레스토랑


Lantaw Floating Native Restourant




본래의 정식 이름은 '란타우 플로팅 네이티브 레스토랑' 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란타우 레스토랑', '란타우 코르도바' 등으로 더 많이 불리우는


세부의 해상 레스토랑입니다






<란타우 레스토랑 위치>










막탄섬에서도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리바고 리조트를 기준으로 대략 8.5km 떨어져 있어서 그리 멀지 않긴 하지만


그건 우리나라 기준이고요


가는 길에는 걷는 사람, 자전거, 트라이시클, 트라이시캇, 지프니, 염소(...), 승용차, 택시 들이


왕복 1차선에 서로 뒤엉켜 있어 란타우까지 가는데만 30분 이상은 걸린다고 보셔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도 난폭운전은 존재한다는거 ㅋㅋㅋㅋ 택시타고 가는데 뽐냥과 두손꼭붙잡고 갔더랬죠










가는 방법 택시가 가장 편한방법이겠죠


트라이시캇,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도 되겠습니다만 온갖 흙먼지가 그대들의 폐를 더럽혀 줄것이기 때문에


그닥 추천은 하지 않겠어요 ㅋㅋㅋㅋ 한번 타보고 싶으신 분들은 마스크쓰고 가시구요


더우니까 부채도,,,





란타우 레스토랑앞에는 대기중인 택시가 없습니다!!


란타우 앞에 가보면 알겠지만 깡촌 오브 깡촌이라서 대기중인 택시가 없어요


그래서 보통은 올때 타고 왔던 택시기사에게 웃돈을 얹어주고 기다리라고 한다음 올 때 다시 타고 오는데요


마리바고 리조트 기준으로 이렇게 타면 800페소는 내야 하는데


이러면 쌩돈 나가잖아요.....


왠만해선 한번쯤은 픽드랍이 가능한 서비스를 받고 이용하시는게 훨씬 경제적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마리바고에서 택시타고 미터온~ 해서 미터가격 + 20페소 = 220 페소에 결제해서 왔는데요


2인 90분 1500페소에 마사지 받고 픽드랍 서비스를 받았으니


택시비 빼고 대략 1000페소에 아로마 마사지 받았으니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픽드랍 하시는분들은 꼭, 코르도바 지역픽드랍 가능한지 확인하셔야 해요 ㅋㅋㅋㅋㅋ


코르도바지역은 픽드랍 불가능한 샾들도 꽤 있더라구요







란타우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LantawFloatingNativeRestaurant/



예약하는 법


세부에는 2군데의 란타우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세부시티 - 란타우 부사이 Lantaw Busay (야경)

*막탄 - 란타우 플로팅 레스토랑 Lantaw Floating Native Restaurant (노을)



막탄에 있는건 플로팅 레스토랑이니 잘 체크하시구요


위에 란타우 코르도바 페이스북페이지에서 게시글에 예약하겠다고 예약글 남기시고


댓글로 컨펌받으시면 됩니다


i'd like to make a reservation for 2 person.

Name : 

Date , Time: : 29.february . 2016 . 5pm

place. Cordova

please let me know if reservation is confirmed 

thank you



뭐 요런식으로?


다녀와보니 그 곳까지 가서 노을을 못본다면 안가느니만 못하는듯 하기 때문에


꼭 노을지기 전에 가셔야 합니다 ㅋㅋㅋㅋ 5시엔 도착할 수 있도록!!




그리고 현지에서도 전화로 예약할수 있으니 직접가서 하셔도 됩니다







플로팅 레스토랑 답게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길게 늘어진 다리를 건너고 나면


바다에 띄어진 해상 레스토랑이 똿 ㅋㅋㅋㅋ









들어서자 마자 내부가 보이구요


조금만 더 가면 외부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란타우 코르도바 메뉴>



메뉴판이 영어로 되어있긴 한데 그림이 있어서 훨씬 편함 ㅋㅋㅋㅋㅋㅋ


메뉴를 시키기 전에 종업원이 와서 현금으로 결제해야 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우린 어차피 현금밖에 없는데 훗










처음 가져다주는 메뉴판은 이 두개가 전부지만


맥주나 와인, 보드카 같은 술을 마시려면


종업원에서 술 메뉴판을 가져다 달라고하면 다른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주문할때는 무조건 소금 적게 해달라고 할것 ㅋㅋㅋㅋㅋ


please less salt







망고 셰이크 하나 시켰구요


80페소


맛있는 망고맛 쉐이크 ㅋㅋㅋ 얼음알갱이도 잘게 부셔져 있었구


망고도 꽤 많이 들어간 천연망고의 맛 ㅋㅋㅋㅋ 쿄쿄쿄










연사로 마구마구 눌러댔더니 ㅋㅋㅋㅋㅋㅋㅋ 급 이제서야 활짝 웃는 뽐도리 냐하하










점점 노을이 지고 있는 찰나..















이 녀석은 갈릭 버터 프라운 Garlic buttered prawns 270페소


바나나잎을 접시 삼아 나온 이녀석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비주얼 ㅋㅋㅋㅋㅋㅋㅋ 새우의 맛이 어디 가겠냐만은


양념이 기가 막힘 ㅋㅋㅋㅋㅋㅋ 양념이 짭쪼름하면서 막 뽐도리랑 같이


간장게장처럼 밥에 살짝 비벼서 먹고 그랬듬 ㅋㅋㅋㅋㅋ


새우살이 조금 퍽퍽하긴 한데 그래도 맛은 최고 ㅋㅋㅋㅋㅋ오오







이 녀석은 베이크드 스칼롭스 Baked scallops 150페소


하..... 이녀석도 짱짱임


가리비 관자에 저 뭐야 치즈인지 버터인지 무튼


궁합이 짱임 ㅋㅋㅋㅋㅋㅋ 겁나 맛남 ㅋㅋㅋㅋ오오


란타우 맛있다잉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는다고 못먹고 있다고 투덜댐 ㅋㅋㅋㅋㅋ 아 원래 사진은 여자가 찍고


페북 인스타에 올리고 이런거 아님


왜 내가 욕까지 먹어가며 사진을 찍고 아놔


그래도 귀여우니까 봐줌




1차 주문은 위의 사진이 전부였는데 저걸로 배가 차진 않아서


밥 한공기 더 시키고 Spicy scallops 라는 에피타이져 하나 시켜서


밥이랑 슥삭슥삭 비벼먹었는데


이것도 나름 꿀맛이었어요 ㅋㅋㅋㅋ






노을이 점점 지기 시작하는데


노을이 정말 멋지다!!!


어느 여행지를 가건 왠만해선 노을구경에 빠지지않는 난데


앙코르와트의 노을, 런던 타워브릿지의 노을을 봤음에도


이렇게 분단위로 색이 변해가는 노을을 봤던것은 처음인것 같네요


처음에는 붉그스름했던 노을빛이 푸른빛이 섞이고 보라색이 섞여가는 모습은 마치 오로라처럼 장관을 연출하는데


노을이 정말 멋졌습니다


ㅇㅈ




아무런 보정도 없는 노을사진들이에요












결제는 현금으로 결제하면 되고


세금이나 부가세가 따로 없어서


메뉴판에 적힌 금액대로만 결제하면 됩니다


우리는 985페소 결제!! ㅋㅋㅋㅋ 가리비도 먹고 새우도 먹었는데 저 가격이면


오오오 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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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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