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주관 / 병관 / 주점 / 반점 


어려운 이름의 숙소들 과연 어디서 자야 할까?











1. 旅馆 [luguan] [류관]


한국 : 여인숙


자전거 여행을 다니면서 숙소에 묵을 상황이라면 대부분 이 류관에서 해결을 했네요


가격은 30元 ~ 80元 정도


가격의 편차는 도시냐 시골이냐에 따른 가격차이겠네요


싼 가격 만큼이나 최고로 후진 시설을 구비하고 있고 위생상태 또한 지레짐작할수 있겠습니다


에어컨은 거의 없고 화장실도 외부를 이용해야 하는 곳도 상당히 존재합니다


딱 잠만 잘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여행남자들에게 권할 만한 듯합니다




주의할 점!! 


중국은 거류허가에 관련된 사항때문에 입국한지(그 지역) 24시간 안에 가까운 파출소에 신고를 하게 되어있는데요


보통의 대형숙소에서는 스스로 여권을 복사해 가서 신청하곤 하지만 


류관, 빈관들에서는 그런 번거러움을 기피하여 주변 다른숙소를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시골의 경우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도시 골목내에 있는 류관 빈관에서 퇴짜맞은 적이 상당히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하루 요금 100元을 불렀다가 이틀밤에 90元에 잤던 류관 










2. 宾馆 [binguan] [빈관]


한국 : 모텔급


한국에도 시설과 서비스가 떨어지는 모텔과 호텔같은 모텔들이 있듯이


정말 다양한 빈관들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중간정도급의 모텔 혹은 지방의 관광호텔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가격은 60元~300元 으로 다양합니다


제가 상해에서 200위안 주고 잤던 빈관이나 


라오스 국경지나 첫도시였던 맹랍[Mengla]에서 60원주고 잤던 빈관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지역의 차이가 있다고 봐야겠죠


가격이 모든걸 말해주진 않았어 역시!!


여행을 하다보면 상당히 호텔급의 수준을 자랑하는 빈관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출장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기도 하죠


주로 숙박으로서의 기능이 전부이며 중국의 반점, 주점[호텔] 과 비교한다면 레스토랑의 유무라 할수 있겠네요


칭다오에서의 하룻밤










3. 国际青年旅舍 [게스트 하우스]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방은 일반적으로 남녀구분을 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동남아 어딜가도 구분지어진 곳이 없었다!!!!!!!!!


(쓰고보니 좋은내용)


프라이빗룸과 도미토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족단위가 아닌 일반여행자들은 단연코 도미토리되게씀미다


도미토리란 2층침대로 이루어진 다인실을 말하고 있는데요 


주로 4인~10인 정도의 인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또한 공동


주로 1층엔 bar와 당구대, 탁구대, 여러가지 여행책자가 구비되어 있고 식당 또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방을 사용할수 있는곳이라면 간단한 요리도 해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당 30元~60元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수도 있고 현지 친구들을 사귈수 있는 배낭여행자의 천국이라 할수 있겠네요



중국 창사의 한 인터내셔널 호스텔










4. 饭店[fandian], 酒店 [jiudian] [레스토랑을 겸한 호텔]


사실 병관 반점 주점 모두 호텔급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차이점을 본다면


숙박의 기능으로 봤을때 반점 주점 은 단순하게 식당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병관은 무조건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관은 식당을 겸하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죠 무조건 숙박입니다


반점과 주점의 경우 고급 레스토랑을 겸하여 숙박을 제공하는 곳이 상당수 있었으며


(현재 반점은 거의 모든곳이 그냥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음)


식량을 생명의 근본으로 여겼던 중국인들은 개혁개방이전에는 [飯] 밥 반자를 사용한 반점이라는 호텔들이 많았지만


1990년대 개혁개방이후로 부터는 대부분의 호텔을 酒店 주점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전거 여행을 하며 봐왔던 호텔들 대부분은 주점이라 적혀있으며


가격은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또르르


슬퍼2




 

 

하돌 전용 주점





일반적인 주의사항


병관같은 주점이 있는가 하면 호텔못지 않은 병관이 있기도 합니다 참고참고


짧고 계획성있는 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호텔예약시 내국인 전용인지 아닌지를 꼭! 확인하고 예약해야 합니다


또한 외국 유명호텔들의 이름을 딴 숙소들 역시 주의해서 예약하셔야 하구요 (바가지 ㄷㄷ)


짧은 휴가기간동안 작은 실수가 여행을 망쳐버리는 일들은 없어야겟죠



장기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작은 도시/큰 도시/시골동네 어딜가도 숙소는 구할 수 있습니다


어딜가도 죽으란 법은 없어요


발품팔고 돈만 있으면 다됩니다(돈이 없어 문제겠지만 또르르2222)


미리 예약을 안했다고 불ㄹ안해 하실필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위생이나 시설들에 민감하신 분들은 어느정도 미리 예약할 필요가 있겠지요. 그게 아니시라면




그냥 떠나봅시다 훨훨 고고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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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첫 블로그를 업로드 하고 난 후에 무려 


6분 6님 6느님


이나 방문해 주셨어요


하트3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꾸벅 (아무도 안들어올 줄 앎)


악마의 6은 아니겠지요







위해에 도착하여 대륙을 밟은지 나흘만에 칭다오에 도착을 했습니다. (세계여행 5일차)


빌딩들이 즐비한 위해를 지나 우리네 시골살이와 다를 바 없을 한적함을 지나고나니 


칭다오의 활기참이 상당히 크게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네요 




자세한 자전거 여행기에 대한 내용들은   


http://blog.naver.com/monchi127





위해-칭다오 간의 여행기는 


저와 함께 다녔던 친구놈이 하는 블로그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자전거 여행기를 보시려면 클릭! 


저는 칭다오 맥주박물관에 대한 대단히 대단히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팩트만을 가지고 블로깅 해볼께요 






칭다오 맥주 박물관






칭다오... 칭다오.... 칭다오... 너무나 익숙한 이름 


애주가들도 맥주통들도 일반인들도


전부 다 ~~~~~ (는 아닙니다)  칭다오란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저는 애주가는 아니지만 술자리는 빠지지 않습니다


애주가 아니에요 그냥 사람과 사람이 감정적 감성적 교류를 하는 자체가 좋은ㄴ것일뿐 








위 치


맵스미 프로 오프라인 지도 어플





제가 애용하는 오프라인 맵 Maps. Me Pro 입니다 두둥


캡쳐하고 편집하고 이럴려니 꽤나 성가시네요 이자식


그래서 결론은 Directed By 하돌 입니다 꾸벅 


글자와 가깝게 붙어 있는 검은색/녹색 점들이 그 세부 위치에요


지도에서 보이는것처럼 저는 구시가지 밖에 다녀오질 않았네요


신시가지는 지도 오른쪽 하단지역을 말합니다 


저는 가보질 않았으니 자세한걸 모르므로 팻쓰 





 교통 수단

1) 비행기로 가는 법

대한항공이 칭다오 직항편을 인천과 부산(화, 목, 토)에서 취항한다. 또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산동항공 등이 취항한다. 비행시간은 인천 공항에서 1시간 30분, 김포 공항에서 2시간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베이징에서 중국국제항공 등이 매일 약 7편 취항하며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상하이에서는 매일 약 7편 취항하며 1시간 5분 소요된다. 이밖에 청두, 충칭, 광저우, 다롄 등과도 연결되어 있다.

2) 배로 가는 법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위동항운의 뉴골든 브리지호가 주 3회(화, 목, 토) 출항하며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3) 버스로 가는 법

베이징에서 이동할 경우 10~15시간이 소요되며, 상하이에서는 18~22시간이 소요된다. 베이징, 톈진, 상하이, 항저우,쑤저우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칭다오 시외버스터미널()로 도착한다. 베이징, 톈진, 상하이에서 이동하는 버스는 칭다오역 관광버스터미널()에도 정차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칭다오 [Qingdao] (저스트고(Just go) 도시별 여행정보, 시공사)





본격적으로 내부 여행아닌 관광 시작


자전거 도망안가게 강철자물쇠로 잠그고 


누가봐도 자전거 여행자임을 한껏 뽐내며 한손엔 핸들바백, 나머지 한손엔 카메라를 들고 들어갑니다. 


둑흔둑흔


 

Give us an hour, We'll give you a Century


I'm fine, and you




입장료 60元


학생할인 ㅇ


섭이가 다니는 대학 학생증을 일부러 가져왔다 이럴때를 위해서!!! 


평화



89년생까지 할인이었습니다 (87 88 89 90 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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쨋든 우리는 다 내고 입장 


나이 많다고 다 돈많은거 아니라우


흥4

 







입장


A관 ; 칭다오 맥주 역사관    B관 ; 칭다오 맥주 공정과정  으로 구분



A 관부터 입장하면 됩니다




한글은 없고


영어는 많고


I'm fine, thank you




반가워 한글아 




과거의 칭다오 맥주 임원진들 밥상 잘 차려주고



현재 임원진들이 숟가락만 얹...(너무 오래된 이야기를 또르르)


수많은 트로피와 활발한 마케팅의 산물 (르브론)




독일 식민시절의 잔해임에도 불구하고


지우고싶은 역사의 한켠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발전시킴에 있어 


(중국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하돌이지만칭찬하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



과거의 우리 그시절 아사히 맥주가 국내에 남아있었다면 어찌되었을까 상상해봅니다(아주 뿌리ㄹ... 에헴)


모든사람은 평등해요





전 세계를 누비는 칭다오 맥주





B관



세계 각국의 대표 맥주들




드.디.어


아기 다리 고기 다리던 생맥주


칭.다.오.생.맥.주


무더운 여름날을 헤쳐온 우리에게 여느날과는 다른 청량감을 준 너에게 존경을 표한다!!


티켓을 보여주면 생맥주 한잔♥ 과 작은 땅콩 한봉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1903년 독일인들에 의해서 시작되어진 이 칭다오 공장은


공장과 설비를 잘 보존하여 2001년도에 박물관으로 만들어 졌고


미니어처로 보여지는 각종 제조과정과 역사, 세계 각국의 맥주를 볼 수 있으며


실제 맥주 생산공정을 확인할수 있는 칭다오의 자랑거리가 되겠습니다 그려


(실제 일하시는분들을 볼수 있었습니다만 일할때 관광객이 보고있다 생각해보면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닐듯합니다)





Drunken House


취한사람 처럼 보여지는 방










이렇게 맥주박물관 관광은 끝


자전거 세계여행을 떠난 후 가장 여행지 같았던 첫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 일본의 식민의 아픔이 중국인들의 기억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음에도 


이를 이해하고 인정하여 잘 소화해냄으로써 항구 무역도시나 관광도시로서 


크게 발전되어진 모습을 실제로 보니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여느 블로그의 글처럼 실제 일반인들의 가옥형태나 생활형태, 음식문화등등 


일반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식민문화라고 할 만한 것들이 자주 눈에 보이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식민통치를 받았던 베트남의 경우, 


관광으로 유명한 지역이 아닌 시골동네에서 프랑스풍의 가옥들 흔하게 볼수 있다. 아니 


그냥 베트남인들의 주거 환경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이를 생각해 보았을때, 칭다오의 독일 잔재라 함은


관광과 산업의 목적을 가진채 일부만 보전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으로 볼때의 사견) 



마치 독일식민의 흔적조차 '이건 우리 역사야' 라고 얘기하는것 처럼 잘 흡수되어진것 같네요



박물관 자체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 하돌입니다만


칭다오 맥주박물관은 소소한 재미를 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박물관이었습니다


칭다오 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서 가시길!! 




이상으로 맥주 박물관은 끝!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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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여행을 떠난지 벌써 7개월짼데 비로소 시작함과 동시에 거대한 블로그를 노리고 있는 저에게...


리스펙트!! (토닥토닥)

 

 

 

웃기시네

 

 

 

첫 스타트를 자전거 여행으로 시작했으니 자전거 준비물부터 봅시다


음.. 그러는걸로 합시다 (어떤내용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 하ㅣㅜ마ㅣㅜㄹ)

 

 

 

 


평택-위해 간 페리를 타고 위해항에 도착

 


 

 

오른쪽이 접니다


사견으로 보았을때 어떤 여행이든 짐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라고 했지만 너무 무거운 내짐


여행을 다니면서 불필요한 것들이 늘다보면


등에 짊어지건 자전거에 메달건


 짐을 왜 짐이라 부르는지 알게되는듯 합니다


없으면 [조금] 불편한 것들과 [많이] 불편한것들의 애매한선을 잘 구분하셔서


꼭 필요한 것들만을 챙기고 즐거운 여행하기를 바랄께요






 

[자전거] 세계 여행에 대한 준비물을 알아봅시다


저는 중국-베트남-캄보디아-태국-라오스를 여행하였으니 그 기준으로 적을께요


유럽 남미 북미 아프리카 남북극 가실분들은 참고만!!

 

 

 

 


 

본격적으로 세부목록 시작


간단한 설명과 함게 시작


진짜 시작

 

 

 

 1. 필수


  º 여권 : 필수. 여행기간을 고려했을때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기준하여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º 여권사본 : 여권 분실하면 멘붕... 가벼우니 여분으로 준비합시다


  º 여권 증명 사진 : 여권 분실시 and 타국비자 발행시!!    한가지 팁이라면 여권에 붙어있는 사진과 다른 사진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타국에서 타국으로의 비자신청시 최근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요구하므로 

                            여권발행일이 6개월 전이라면 여권과 동일한 증명사진으로는 비자발급이 어려워요. 그러므로 

                            여권과는 다른 사진을 준비할것 (사실 1년전 사진 들고가도 다른 사진이기만 하면 외국인들은 

                            잘모르므로 굳이 최신사진은 아니어도 상관 없겠네요 뽀샾 짱짱맨 의느님 더 짱짱맨)


  º 항공권/배편 : 각종 이동수단 티켓팅 하시면 되고요


  º 자전거 : 자전거 여행이니까요 


  º 환전 도구 : 국제체크카드/신용카드/현금 등등 각국에 필요한 환전도구를 준비합시다

 

 2. 세면도구


 º 칫솔/치약 : 이를 닦자 이를 닦자


  º 비누 : 몸을 닦자 몸을 닦자


  º 수건 : 호텔/모텔 등의 숙박업소만 가실분들은 굳이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게스트하우스, 웜샤워 등의 값싼숙박을 

           하실분들이라면 챙기시는게 좋겠네요


  º 샴푸/린스/폼클렌저/목욕타월 : 여느때와 다르게 씻고 싶으시다면 이 짐을 챙겨보도록 하죠. 

                                            저에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것들


  º 면도기 : 남녀 모두 필요한(?) 면도기


  º 기초화장품 : 남자들이라면 로션 한개정도면 충분하겠네요


  º 빨랫비누/세제 : 7개월동안 거의 매일을 손빨래를 해왔는데요 어딜가든 현지조달 가능하니 필요하면 사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참고로 베트남은 비누를 안쓰고 가루세제만 씁니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게


  º 선크림 : 피부관리 하실 님들을 위해


  º 그 외 : 여성분들이라면 작은 드라이기, 머리끈, 머리띠 등등 여성용품 추가하시면 됩니다

 

 3. 생활용품


  º 다용도 칼 : 맥가이버 칼. 요리할 때, 자전거 수리할 때 등등 (칼, 캔따개, 플라이어는 꼭 있어야 할듯)


  º 면봉 = 귀지


  º 손전등 : 간단한 생활시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시되 캠핑하실때 꼭 필요하겠네요  

              야간라이딩하실 용자분들에게도 꼭 필요(탈부착)


  º 우산/우비/바람막이 : 최대한 비를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만,, 여행에 있어서 이런 상황들을 맞닥드려야 기억에 

                               남는법. 필요하다 생각되시면 챙기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동네마트에서 산 900원짜리 

                               우비를 한달동안 가지고만 다니면서 투덜대다가 3일내내 비가오던 그때에 아주 요긴하게 

                               썻습니다 데헷


  º 지퍼백 : 짐정리 간편화 다양한 크기로 준비하시면 되겠어요


  º 각종 비닐봉지 : 몇장 챙겨 준비하시고 평소에 다니면서 라면사고 물사고 난후 봉지를 챙깁시다.


  º 손톱깍기 : 손톱이 조금만 길러져도 스트레스 받는 저에게는 우상과도 같은 존재. 짧은 여행이라면 필요는 없겠지만 

                 장기여행자에겐 꼭 필요합니다


  º 휴지 : 긴박한 상황에 요긴


  º 물티슈 : 에라이 쓸모 없는 놈. 개인차가 좀 심한 물품인듯...


  º 라이터 : 담배태우시는 분들은 분신처럼 가지고 다니시지만 비흡연자들은 잊어먹고 안챙기기 딱 좋은 물품


  º 필기도구 : 뭐.. 볼펜은 자주 씁니다만 노트는 그냥 짐... 이었네요 저는 하핫


  º 물통 : 입구가 너얿은 아이로 준비하시면 동남아가서 얼음을 사거나 좀 얻어서 뭐든 시원하게 드실수 있을듯 합니다


  

 4. 자전거 용품

 자전거 용품은 제가 준비했던대로 적어볼께요. 개인에 대한 기호가 각양각색인 만큼 각물품의 종류나 정비물품의 준비는 개인의 기호에 맞게 가져가시면 될것 같네요


  º 자전거 : surly LHT / 투어링 자전거는 하중자체가 그렇게 가벼운편이 아니고 각종 패니어 일체를 달면 그 무게가 

              만만치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튼튼하면서도 고장났을때 어디서든 쉽게 고칠수 있는 자전거가 좋습니다.  


  º 랙 : 프론트 셜리 랙/리어 마운트리버 랙


  º 패니어/핸들바 백 : 오르트립 백 롤러 클래식/오르트립 얼티메이트6 핸들바용 가방. 나중에 자세히 블로깅 하겠지만 

                           백롤러 클래식의 경우 랙과 연결되는 하단의 볼트너트부분에 대한 분실이 여러차례있었습니다... 

                           유명하다고 마냥 좋은것만은 아닌듯 하네요 그래도 튼튼하고 방수는 최고


  º 스탠드(거치대) : 왠만하면 스탠드는 세우지 않는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프레임에 고정시키는 스탠드나 그 이외의 스탠드들이 자전거 자체와 짐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전거 본체와 스탠드에 무리가 가기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플레쳐 더블 킥스탠드를 프레임 하단에 설치했다가 여행출발 한지 2주도 안되서 킥스탠드를 분리 해버렸네요. 프레임이 쪼그라져 있음) 처음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스탠드없으면 밥을먹거나 잠잘때는 어떻게 세우냐 하겠지만 건물 벽, 나무, 페달을 이용해 보도블럭에 기대어 놓는 방법 등등 본체에 무리가지 않게 세울수 있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넋두리...내 프레임 ㅠ)


  º 케이지 : 물을 먹읍시다. 프링글스도 먹읍시다.


  º 속도계 : gps 가져가시는 분들은 다소 불필요 하겠슴다


  º 라이트/후미등 : 안전을 위해


  º 헬멧/고글/장갑 : 기본장비들


  º 그 외 : 펑크에 필요한 공구툴, 패치, 본드, 여분의 튜브, 펌프 등은 꼭! 준비하셔야 되고 케이블타이, 절연테잎, 체인오일, 체인링크, 스포크, 브레이크 슈, 여분의 볼트 너트등은 필요하다 생각되시는 분들만 가져가시면 될듯하네요. 여담으로 저는 하루에 4번까지 펑크 나봤어요!! 하하핳ㅎ핳ㅎ하핳하하 (참고로 위에 언급했던 물품중 브레이크슈를 제외한 전부를 챙겼습니다)


 

 5. 전자 기기


  º 카메라 : 여행의 필수 항목


  º 삼각대 : 필요하신 분들만 추천


  º 넷북 : 왠만하면 가벼운걸로 가져가시고 성능이 어어어어엄청 좋은건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노트북 속도를 인터넷이 

           따라오질 못해요 어차피 ㅋㅋㅋ 한국이 짱짱


  º 멀티탭 : 충전 충전


  º 여행용 멀티 어댑터 : 중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은 모두  (ㅇㅇ) 요 돼지코를 모두 사용할수 

                              있겠으나 유럽을 가시는 분들은 꼭 필요하겠네요


  º 스마트폰 :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고 오프라인맵 사용 가능. 이건 꼭 필요한 팁인데요 동남아 오실때는 절대 로밍해오지 마세요. 왠만하면 와이파이 찾아 쓰시고 언제든지 인터넷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아무 핸드폰 가게가서 심카드 하나사고 인터넷 충전해서 사용하시면 훨씬 싸고 편합니다.(물론 말은 잘 안통합니다만 여러분들은 할수있을거에요) 예를 들어 베트남같은 경우 심카드 2500원 인터넷 충전 5000원 = 7500원으로 한달이상 3g 정도의 속도로 인터넷하고 전화도 할수있고 그렇습니다. 자세한건 나중 포스트로 ㄱㄱ


  º gps : gps 로그기록, 루트 저장, 위치확인 등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가능하니 있으면 좋을수밖에없는 품목.
           하지만 가은 나쁨


  º 나침반 : 완벽한 오지 가실분들은 꼭 챙기시구요. 완벽한 길치들만 챙기세요. 

               꼭 나침반이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방위는 알수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º 각종 라인 : 노트북과 연결할수 있는 각종 usb 라인들


  º usb 저장매체 : 저는 안챙겼어요


  º 외장하드 : 혹시 모를 데이터백업을 위해 준비하실분들은 하나 장만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건 바로 여행사진인데 저는 클라우드같은 웹하드를 주로 사용하기에 따로 챙기진 않았네요


  º 그 외 : 보조배터리, 태양광 충전기, AAA 건전지&충전기, 헤드랜턴 등등 필요하신지 파악후 챙기시면 됩니다

 

 6. 캠핑 장비


  º 코펠 : 국자&그릇&수저 포함된 세트


  º 버너 : Optimus nova. 장기여행자들이 고민하는 부분중에 하나 일텐데요 어느 나라를 가느냐에 따라 연료의 

            사용에 제한적일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나라별로 사용가능한가의 여부를 알고 사는게 

            좋습니다.


  º 텐트 : 힐맨 터틀4. 텐트도 굉장히 다양하니 님들의 판단에 맡길께요! 

            (7개월 다니면서 폴대한군데 부러지고 많이 휘었네요 나쁜녀석)


  º 침낭 : 최대한 가벼운놈으로... 여행가실 나라의 기후에 맡게끔 준비하시면 되구요


  º 매트 : 작고 가벼운 에어 매트가 최고. but 비싸므로 최대한 가벼운걸로 챙기시면 좋을듯 하네요


  º 배게 : 필요하신 분들만


  º 휴대용 정수기 : 이런 품목이 좀 개인차가 심한듯 합니다... 아프리카 오지같은곳에서야 물을 사먹는것 자체가 

                        쉽지 않을테니 필요하겠다 싶지만 그런상황이 아니라면 동남아 어디서든 파는물을 사먹을수가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조차 사먹을수 있죠. 하지만 그렇게 사먹는 물에도 물갈이 하시는 분들이던가 

                        면역체계가 다소 떨어져 작은 감염에도 크게 아플수 있는분들은 가져가시는게 좋겠네요. 저는 

                        막몸이라 일단 먹고 아프면 생각해보는걸 자추


  º 수세미 일체 : 수세미+비누 =설거지

 

 7. 옷            이건 정말 개인차의 개인차에 의한 개인차를 위한 품목임


  º 속옷 : 3~4벌


  º 양말 : 3~4켤레 빨래 잘마르는 것. 의외로 잘 안 마릅니다.


  º 반팔티셔츠 : 최소한으로 가져가되 필요하면 현지에서 구매하는것을 권합니다. 

                    그리 비싸지도 않을뿐더러 기념품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겠네요.


  º 긴팔셔츠 : 원하면 한장정도 챙기고 필요시 사는게 좋아요


  º 패드 속바지 : 저는 챙기지 않았네요. 굳이 필요없다 생각됩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챙ㄱ... 데헷


  º 패딩 : 혹시모를 추위에 대비하여 최대한 가벼우면서 압축성이 좋은 옷


  º 쪼리/슬리퍼 : 꼭 챙기셔야 해요. 부피차지하는 크록스 같은건 제외 


  º 신발 : 이걸 까먹진 않겠죠


  º 긴바지/반바지 : 한장으로 버텨봅세 우리모두


  º 타이즈 : 혹시모를 추위에 대비


  º 바람막이 : 개인적으로 바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전 안챙겼어요


  º 수영복류 옷 : 언제 물에 들어갈지 모르니 수영복처럼 입을수 있는 옷한개 정도 챙기시면 유용


  º 팁팁팁 : 바람막이, 패딩 같은 다소 가격이 나가는 옷들은 잘 판단해서 직접 챙겨가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외의 속옷 양말 티셔츠 등등은 현지에서 필.요.시 구입하는걸 완추 강추 해요


  

 8. 의약품


  º 종합 감기약


  º 지사제


  º 소화제


  º 타이레놀


  º 멀미약


  º 대일밴드


  º 습윤밴드


  º 소독약


  º 연고


  º 파스


  º 평소 먹던약


  º 그 외 : 인공눈물 등


  * 대체적으로 약국을 찾기 쉬운나라에서는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이 있기 마련이기에 왠만한 약들은 챙깁시다. 

   (파스제외)

 

 9. 여행관련


  º 예방접종 : (동남아 기준) 말라리아, 장티푸스, DPT혼합백신, A형간염, B형간염 정도가 있겠네요


  º 파일폴더 : 중요 서류들을 정리 및 보관할때 용이 합니다. 없어도 되긴 하는 품목


  º 보조가방 : 크로스백종류로 여행지를 돌아다닐때 귀중품 보관이나 돈을 휴대하기 아주 편합니다. 꼭 있어야 해!


  º 작은 자물쇠 : 도미토리 같은 공동숙소를 묵을경우 귀중품 관리를 따로 해주지는 않지만 보관함이 비취되어 

                     있는곳이 상당수 있습니다. 고때 사용하심 아주 유용


  º 가이드북 : 정보 수집 & 시간 때우기


  º 국제면허증 : 혹시 모르잖아요 차라도 생길지


 

뒷바퀴 스포크가 부러져서 랙팩을 앞에다가 묶었어요

 



헥헥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꽤나 많네요


첫 블로그는 이렇게 빨리 마쳐버리고 싶어 미쳐버리겠네요



 

도와줘 

 



그래도 뿌듯한 마음으로!! 오늘 만우절인데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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