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그때는 [서호루? 기네스북? 진실!!!]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귤자주 관광은 비를 맞으며 여유롭게 끝냈습니다


오늘 저녁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알려져있는 서호루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서호루를 갔을때만 하더라도 상암월드컵 경기장 3배에 이르는 규모에 5000여명이나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600여명의 직원이 있다는 말에 '와 진짜 기네스북에 오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갔더랬죠



실제로 그런줄 알았고 2007년도 블로그에서부터 2014년에 작성된 블로그 여러곳을 둘러봤는데 다들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니 진짜인줄 알았는데 반전의 시작




<서호루 입구>





한 태국 여행기를 보다가


태국의 로얄드래곤이라는 식당에서 말하길 본인들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식당이라고 말하더라는 군요


그럼 이게 어떻게 되는거지 ㅋㅋㅋㅋㅋ


서호루가 세계에서 제일 큰데 로얄드래곤이 아시아에서 제일 크니까 로얄드래곤이 세계에서 제일큰건갘ㅋㅋㅋㅋ


그래서 찾아봤드랬죠




<기네스북 홈페이지>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이 어디인지만 찾으면 되니까 검색 ㄱㄱ



검색중>>>>>>>>>>>>>>>>>


뜨든




"The largest restaurant is the Bawabet Dimashq Restaurant (Damascus Gate Restaurant) which has 6,014 seats. The restaurant is owned by Mr. Shaker Al Samman in Damascus, Syria, and the record was verified on 15 May 2008. Laura Farmer adjudicated attempt. The total floor area of the restaurant is 20000 m(215277.35 ft). The outdoor seating area is available through out the year except the months of November, December and January. The indoor seating is available through out the year. The restaurant is open seven days a week."



<Bawabet Dimashq Restaurant in Syria>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


우리가 알고 있는 서호루가 아닌 시리아에 있는 Bawabet Dimashq 식당이었습니다


6014개의 좌석이 있고 2008년 5월에 등재되었네요


서호루는 2004년 완공후에 곧바로 기네스북에 등재신청 완료후 2005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이었으나


적어도 2008년 5월 15일부터는더 일찍부터 아니었을수도 있겠으나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은 아니었네요


다른 블로그 글보니 작년에 쓴글에도 다들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이라고들 많이 적으셨던데 블로거들이 정확한 정보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겠습니다




<SBS 주먹쥐고 주방장 中>


한국 사람들에게는 TV로 먼저 친숙하게 다가왔던 서호루




 




입구에서부터 위압감 ㄷㄷㄷ


세계에서 가장 크진 않지만 여전한 크기와 위용을 자랑하는 서호루


정문은 마치 동대문과 남대문과 상당히 흡사했네요


자전거 타고 찾아가는데 공사중 인곳도 많고 고가도로들이 즐비한곳에 있어서 아놔


찾아가기 힘들었어요




서호루의 위치는 바로 여기



창사시에서 대략 8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서호루


자전거를 타고도 그리멀지 않아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무수한 인증 획득


인증 액자들 걸려있는 반대편에는 김병만, 육중완 과 같이 찍은 사진도 있는데 그 사진은 찍어오질 못했네요







우와 정말 들어가자 마자 엄청 중국스러운 건물들이 전부 다 식ㅋ당ㅋ









중국에 가본 사람들만 이해하는 상황이 한가지 있는데


중국 사람들은 외국인에게도 중국말로 말합니다 ㅋㅋㅋㅋ 서로 이해못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계속 중국말로 말검


아오


말도 안통하고 자전거 여행하면서 이렇게 큰 중국내 레스토랑에 와본적이 없어가..


일단은 설렁설렁 구경하는걸로 ㅋㅋㅋㅋ 배는 고파지는데 말안통하고 답답한 그 순간이 싫어서 일단은 꾹 참고ㅋㅋ





그래서 들어온곳이 바로 여기


손님들이 쉬는 공간인듯 한데요


창사까지 오면서 이렇게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해놓은 곳을 와볼리 없었기 때문에 나름 놀란눈을 하며 돌아다녔네요 히히






오오






정면에서의 대칭적인 건물구조와는 달리 뒷편으로 가면 볼 수 있는 호수






서호루 정문을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본관 실내


고급스러운 의자가 우릴 반기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수 있게 해놨습니다






황금 의자 뒷편에서는 공연을 볼 수 있는 스테이지가 있고 그 앞으로 수많은 테이블이 촤악






이렇게 구경은 끄읕


ㅋㅋㅋ 배고픔이 다가와서 어쩔수 없이 ㅋㅋ 본관 앞 스탠드 메뉴앞에 있는 직원에게 밥 먹는다는 시늉을 했더니


본관이 아닌 작은 방을 내주더군요


우왕 ㅋㅋ




이때는 정말 실감했어요 서호루가 얼마나 큰곳인지 ㅋㅋㅋ 우리는 어디까지 데리고 갈 셈인지 빙그르르 돌더니 2층에 있는 독방으로 ㅋㅋ 


본관에 있는 원형테이블같은 경우에는 10명정도 앉을수 있었는데 우리가 갔던 작은 방에는 6명정도가 앉을 수 있었던 테이블인듯


오오오오오오오ㅗ오오ㅗㅗ오오오






음? 으응..?? 10위안짜리 차오판 먹다가 왔는데 우리는...





으응...??????!!?!?


아 말도 모르겠고 그림을 봐도 모르겠고 말은 안통하고






일단 차부터 주세요 데헷


한참을 망설이다가 그림보고 한문몇개 알아본다음에 우여곡절끝에 시켰더랬죠





짜잔


취두부 ㅋㅋㅋㅋㅋㅋㅋ 창사시내에서 한번 먹은 이후로 한번 더 도전하기로 ㅋㅋㅋㅋ


나머지들은 닭요리와 고추가 엄청 들어간 뭐시깽이


나도 잘 모름 ㅋㅋㅋ 그래도 맛은 좋았네요


중국에서 한달동안 중국간에 입맞춰져서 그런지 왠만한 음식들은 맛있었네요


취두부는 뭐,,, 그 전에 먹었던거랑 비슷비슷


한개만 먹고 말았어요 ㅋㅋㅋㅋ






밥은 두둑히!!







후식으로 수박 ㅋㅋㅋ 


사실 음식맛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입맛에 달려 있기 때문에 자세히는 말하기 어렵지만


맛있는 사람은 맛있고 맛없는 사람은 맛없는거 아니겠어요 ㅋㅋㅋㅋ 이게 정답인듯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서호루






구경할때만 하더라도 시간이 아직 안됐었는지 공연은 없었는데 밥을 먹고 내려오니 공연중이었네요









서호루도 식당이니까 식당 평가를 해야하나 ㅋㅋㅋ 


저는 맛있었던듯 하네요


일단은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에서 가장 큰 식당에서 한끼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수 있었던 경험이었구요


장가계가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 듯 하네요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은 아니라는 점


서호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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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자주 [橘子洲]








루비와 함께했던 이틀이 후다다닥 지나가버리고 오늘은 마오쩌뚱아저씨가 대문짝만하다는 귤자주 橘子洲 를 가는날!!


즉, 창사를 떠나는 날입니다요




치명적 뒷태로 우리의 아침을 만들어 주는 아저씨


웍질




웍웍웍





고기 두부야채볶음 한접시에 10위안






버섯 고기 볶음? 10위안


밥은 공ㅋ짜ㅋ


중국에선 보통 밥값은 거의 공짜에요


1원, 2원 아니면 공짜인곳도 많고 ㅋㅋ 중국사람들 산처럼 쌓아놓고 밥먹는데 왠지 난 손해 보는 기분 ㅋㅋㅋㅋ


길거리에서 파는 왠만한 요리는 다 볶네요 ㅋㅋㅋ 입맛에는 잘 맞으니 맛있게 냠냠






강 江 줄기를 타고 귤자주 방향으로 가다보면 중국의 많은 기인들을 볼수 있습니다


물을 먹삼아 날아가는 글씨들을 끊임없이 채워가는 중국의 문학가






우리나라 종로 같은 곳이랄까?


수많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계시는 듯한 분위기의 상강줄기






외소한 체구를 가진 어른아이 한분께서 노래를 부르고 팁도 받고 계시네요


귤자주에 가시는 분들은 귤자주뿐 아니라 창사의 매력을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소 88년도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무튼 나름 재밌는곳, 중국인들의 여가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






이 곳, 귤자주를 가는 방법2가지가 있는데요


지하철을 타고 가거나 상강과 귤자주를 잇는 다리 근처로 버스나 택시를 타고가서 다리에서부터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는 방법입니다







이 섬의 이름은 귤자주 橘子洲


말 그대로 귤나무섬인데요, 그레이프프룻, 귤, 유자 등등 귤나무들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귤자주는 매우 긴 섬인데요  가로폭 50m~150m, 세로폭 5Km나 되는 엄청나게 긴 섬입니다


게다가 귤자주의 명물로 여겨지는 마오쩌뚱의 석상은 상강을 잇는 다리와 정 반대편에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왠만해서 섬에서만 다니는 셔틀열차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애초에 자전거를 타려고 해서 셔틀열차는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마오쩌뚱 석상방향으로 가려면 셔틀열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은 제한되어있더군요


간혼 승용차량이 보이긴 하나 그런 차들은 업무용 차량인듯 보였습니다








구글번역기에 맡긴듯 ㅋㅋㅋㅋㅋㅋ


한국인 유학생한테 시급주고 부탁만 해도 이런일 없었을텐데 ㅋㅋㅋ


중국을 몇번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왠만한 유명관광지에 한국어 표기가 많이 되어있지만


그 수에 비해 해석이 형편없이 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 귤자주도 마찬가지 였네요 ㅋㅋㅋㅋ 가끔은 어이가 없을정도









곳잘 비가 오는 창사라고 들었는데 도착 3일만에 비가 주륵주륵 내렸습니다








특유의 휘갈겨쓴 글씨


바로 마오쩌뚱이 직접 쓴 [심원춘] 시를 복제하여 옮겨놓은 글씨인듯 하네요







귤자주는 상당히 잘 관리되어지는 듯한데


지나가다가 시멘트로 발라놓은 나무를 보아하니


이건 뭐... 할말이 없어지네요 ㅋㅋㅋㅋㅋ 흠


잔가지가 나지 못하도록 관리차원에서 해놓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시멘트라니 







2013년 말에 완공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지금은 못찾겠네요


제가 갔을 당시 완공 1주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진 않아요








뚜렷한 이목구비, 짙은 쌍커풀에, 고뇌에 찬 젊은 마오쩌뚱, 입술 아래에 있는 사마귀 점까지


천안문앞에 걸린 모택동만 생각했다가 이렇게 보니까 색다르네요


조금 미화시킨게 아닌지


그리고 생각보다 정말 너무 커서 깜놀 ㅋㅋㅋ 우와~ 하면서 계속 쳐다보게 됩니다






중국사람들 역시 귤자주에 오는 주된 목적이 모택동 석상을 보러 오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사진찍은 이자리에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자세히 보면 마오쩌뚱의 눈은 석상이 아님을 알수 있는데요


그건 저 거대한 석상의 내부를 올라가서 사람들이 올라갈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얼만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들어가보질 않아서 자세한 내부사정은 모르겠네요 ㅋㅋㅋ







아 매일 자전거 탔다고 체력이 엄청 늘어날거라 생각했는데 한시간 걸었는데 죽을뻔,,,


여기 가시는 분들 무조건 20위안내고 셔틀 타세요 ㅋㅋㅋㅋㅋㅋ 무ㅋ조ㅋ건ㅋ


20위안에 5개의 정거장에서 무제한 타고 내리실수 있으니 타실거면 처음부터 타고 다니세요 무조건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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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湖南省]의 성도


창사 [Chángshā, 长沙(장사)]



첫 사진이 조금은 부담스러울려나 ㅋㅋㅋ


이래서 대륙 대륙 하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랜 시골길 끝에 창사 시내 진입로에 떡하니 아저씨가


오리 주둥이와 다리에만 줄을 묶고 데롱데롱


입으로 들어가는건 다 똑같다지만 저렇게 보고 있으니 뭔가 불쌍하네요 윽






창사는 우리나라사람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지만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그런 도시입니다


왜냐하면 장가계를 가기위해 이전에는 창사 국제공항을 꼭 들려야 했기 때문이죠


창사공항을 들려 차로 4시간을 달리다 보면 장가계에 도착을 하는데


많은 한국분들이 스쳐지나가지만 이름조차 모르는 곳, 그곳이 바로 창사 되겠습니다







<창사 기차역>



위해[威海, Weihai] 지역에서 자전거 여행 출발한지 26일만에 대도시 창사[长沙]에 도착을 했습니다


9월의 창사 날씨 역시 무척이나 덥네요 헥헥


저녁 7시에 카우치 서퍼인 한 중국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오는 길에 제 자전거에 펑크가


조금 늦는다고 연락을 취한뒤 창사 기차역 부근에서 빈관을 잡았는데


여느 도시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빈관이 비쌋네요 어흑


상하이를 제외하고는 보통 60위안에 빈관에 묵곤 했었는데 대도시라서 그런지 몰라도 100위안이 훌쩍 넘곤 했습니다


흥정할 시간도 없었기에 88위안 짜리 찾자마자 안착!!





오늘은 지하철 타는 날


점점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던 터라 무척이나 더웠는데 오늘은 씻고 깔끔하게 지하철 타니 싄나ㅋㅋㅋㅋ





옷이 없어가.... 


맨날 입었던 퍼렁이 아디다스 ㅋㅋㅋ


카우치서퍼 연락되서 사실 좋아하고 있었는데 재워주는게 아니라서 살짝 아쉽 ㅋㅋㅋ 


can host인줄 알았다가 보니까 can meet ㅋㅋㅋ 이런


아쉽긴 하지만 친구도 사귀고 현지인과 함께 다닌다는게 얼마나 든든했던지ㅋㅋ







이름이 Ruby Hong인데


붉을 홍紅 자에 루비도 빨강색이고 머리도 빨강색이라 ㅋㅋ 게다가 떡볶이를 엄청 좋아함  우ㅋ왕ㅋ


빨강 성애자인줄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맘씨 착한 대학생!!


오옷






51역에서 만나 길거리를 걸으며 음식도 먹고 저녁에 같이 맥주도 한잔 ㅋㅋㅋ 역시 빠지면 안되는 맥주 한잔






셀카찍는 섭이와 주문하는 하돌


적당한 손짓과 모자란 중국말로 주문중 훗





지금까지 자전거 타고 오면서 중국 애들이 술자리에서 주사위가지고 엄청 게임하더만


오늘 드디어 배움 ㅋㅋㅋㅋㅋㅋ 루비가 영어로 설명하고 우리는 대충 알아듣고 셋이서도 재밌게 했었네요


음 이름은 뭔지 기억은 안나는데 나름 재밌게 술자리에서 할수 있을듯






루비가 말하길


창사에서 제일 유명한게 중국에서 제일 예쁜 여자들이 많은 곳이라 함


데헷 뜨든 하핫 냐하 


그래서 구경이라도 하러 갔더랬죠ㅋㅋㅋㅋㅋ




이게 진짜 중국을 비하하는 말은 아니지만 동남아와 일본 필리핀 호주 등을 다녀온 나의 미의 기준으로 보았을때, 아주 개인적인 사견으로 보자면


중국 사람들이 상당히 못생긴편에 속해 있어서 그리 큰 기대감은 없었더랬죠


그런데 창사 여자분들은 정말 제 생각을 확 뒤집었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화장 진하게 하고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새발의 피


아이라인이 눈썹까지 올라가있음 ㅋㅋㅋㅋㅋ 대부분 킬힐신고 있는데 토슈즈 신은줄 ㅋㅋㅋ 그래서 이쁜지 안이쁜지 구분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여자분들 꾸미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여기는 극에 달해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화장도 진하고 옷도 진하고 구두도 진하고 ㅋㅋㅋ 뭐 그렇다고요






우와


처음에만 놀라고 나서 그다음부터는 별로 ㅋㅋㅋ 창사 클럽인데


일단 사람은 엄청 많고 클럽음악 나오는 건 비슷한데 우리나라랑 다른점이 뭐냐면


어딜가나 거의 디제이가 있는거 같음


가끔씩 우리나라 예전에 나이트 댄스팀 있는것 처럼 댄스팀도 나옴


근데 사람들은 거의 춤을 안춤


그리고 부자의 자녀들만 오는듯 밖에서 사먹는 밥은 싸면 10원, 비싸도 50원이면 사먹는데 여기에선 1000원짜리 술은 기본이고 2000원짜리 위스키가 테이블 곳곳에 올려져 있는걸 보니 입이 떡 벌어짐


조금 신기하긴 했지만 그리 흥미가 생기지 않아 5분도 안되서 나왔네요








시간이 늦어 택시를 타려는데 직접 잡아주는 루비


사설택시 잡아줌 ㅋㅋㅋㅋㅋ 그동안 자전거 여행하면서 장기라도 털리면 어쩔까 하는 마음에 택시는 생각도 못하고 있엇는데


현지인이 직접 잡아줬으니 안심하고 타고 갔네요


게다가 사설택시라니 나름의 진귀한 경험 득템 히히 





오오






섭이랑 꼬치에 칭따오 2차 





아 저 꼬치들이 양꼬치에 쥐고기, 돼지꼬치에 쥐고기 뭐 이렇다는데


새로운 면역 생기겠지 뭐






다음날 시내와 다소 거리도 있고 굳이 88위안내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 오늘은 게스트하우스로 가기로 하고


이도옹


>>>>>






하기전에 밥부터


밥밥밥






접시에 담긴 반찬 몇개를 골라먹는 식당에 들어가 밥을 시켰는데


밥 뚜껑에







짜잔 ㅋㅋㅋㅋㅋㅋ 훼이크밥뚜껑


내가 이거 보고 놀라고 웃으니까 주위 아줌마들도 웃음 ㅋㅋㅋ







상강[湘江, river] 줄기 바로 옆에 있는 인터내셔널 호스텔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Changsha Shuyuan International Youth Hostel







칠판에 표시해놓은 창사 날씨


기온만 보면 그리 덥지 않은듯 한데 왜이렇게 햇살은 뜨거운지 모르겠네요






루비에게 연락이 왔네요


시간되면 오늘 같이 저녁먹자고 연락이 와서 낮시간엔 조금 쉰 후 저녁시간즈음에 버스타고 이동


버스비는 보통 2위안 정도 / 거스름돈은 엄ㅋ슴ㅋ


항상 잔돈 챙기셔야 합니다


이제 와서 새삼 느끼는거지만 경제 대국치고 중국 버스비는 진짜 세상에서 제일 싼 듯


고도성장을 이뤄온 중국이라는 나라에 비해 공적인 부분에 시민들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감각은 조금 느리게 인식되는것 같아 버스비가 아직도 이렇게 저렴한듯


마을버스, 일반버스는 1위안이나 2위안이면 탈 수 있는데 런던에서 대중교통 이용했던거 생각하면 어후


거의 10배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마어마 했네요




오늘 나가자 마자 도전한 것은 바로 취두부


위키백과 ; 두부를 소금에 절여 삭힌 것으로 썩은 두부라 불리기도 한다


아.. 이런거 진짜 비위 상해하는데 안먹어보자니 아쉽고 먹자니 애매하고 ㅋㅋㅋ


그래도 언제 먹어보겠나 하는 마음으로


5위안 어치만 데헷







루비는 취두부 엄청 좋아한다던데


섭이랑 제가 막 놀라는 표정하니까 그냥 웃어줌 ㅋㅋㅋㅋㅋ






아 난 진짜 한개만 있으면 되는데 5위안에 왜이리도 많아 보였는지 흑







시식하고 좋아하는 섭이 ㅋㅋㅋㅋ 


저도 엄청 긴장하며 한입 먹긴 먹엇는데 생각보다 먹지 못할맛은 아니었네요


다시 먹고 싶진 않았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썩을것 같은 냄새에 비해선 그냥저냥


배고플땐 그냥 먹어도 될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 나름 먹지 못할 맛은 아니어서 다음번에 먹어볼 기회가 생겨서 먹어본 후에


이게 정말 맛있는건지 맛없는건지 판단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먹는것 보고 엄청 웃는 루비 ㅋㅋㅋ 루비도 같이 먹었는데 취두부 산곳이 그리 맛있는 취두부를 파는곳이 아니라네요


다른곳에서 한번 더 도전하기로 ㅋㅋㅋ






이렇게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오늘은 루비가 숙소까지 데려다 준다면서 같이 가자하네요ㅋㅋㅋ 오오 매너녀


빈손은 아쉬워서 들어올 때 칭따오 한병씩 손에 들고 들어왔네요


루비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1층에서 간단히 맥주도 마시고 게임도 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도 가끔 페북통해서 연락을 주고 받곤 하지만 이제는 언제 만날수 있을런지 아쉬움만 가득하네요





언어의 장벽


생각보다 높지 않다... 라고 느껴졌고


애초에 이것은 이 아닐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하돌 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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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그때는 [자전거 세계 여행자]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2014년 9월 19일 자전거 세계여행


막 황산을 떠나 도자기의 도시 경덕진 [景德鎭, 징더전]에 도착했을 무렵의 일입니다


제대로된 요리라곤 챠오판[볶음밥] 챠오미엔[볶음면] 밖에 없었던 그때 


도자기의 도시답게 전신주를 감싸고 있던 도자기의 그 무엇보다


눈에 먼저 들어왔던 요것!!



하트3 




CNKLS


무려 대륙의 패스트푸드점


중국 여행다니면서 정말정말 미칠미칠만큼 포스팅하고 싶어 죽을뻔했던 중국의 패스트푸드점




우리나라 도자기의 고향인 이천시


이천시와도 교류의 물꼬가 트여있어 2015 이천도자기 축제를 위해 MOU체결을 협약했다는 징더전시


BUT 벗 벗뜨!!


그저 평범하고 예술보는 눈이 안드로메다로 출장나간 나에게는 예술을 느껴보겠다는 우뇌의 감성따윈 차단된지 오래.


배고픔이 먼저 다가와 있었다



<CNKLS 화라이스>




내가 블로그를 쓰면서도 누가 cnkls 를 블로깅 하겠냐만은..... 난 할꺼야!!


보통은 한문으로 찾기 어려우니 cnkls 로 네이버에서 찾아보니(아는사람이 있겠냐만은)


블로그 한개 정도 나오네요 하핫... 내가 두번째야 히히


华莱士라 쓰고 화라이스라 읽는다


처음엔 무슨뜻인지도 몰랐지만 여행다니면서 발견하면 꼭 하나씩 사먹었을 정도로 애착이 있기에


뜻을 알아봤더니 그냥 단순히 이름이라네요 큰뜻은 없는걸로 냐하


더 자세한건 구글 혹은 중국 포털사이트인 Baidu 에 华莱士 라고 쳐보시면 알아보실수 있습니다


华莱士라고 네이버에 치면 열개정도 나오네요







입 장


이날은 비도 추적추적 오고 조금 쌀쌀한 날씨덕에


깔끔하고 따뜻한 곳으로 자연스레 입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평일에는 프로모션으로 할인도 자주 하고


월별로 할인행사도 자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한끼식사를 때울수 있다는 장점


햄버거 3개에 12元[한화 2천원정도]라니!!!


버거킹, KFC, 맥도날드 등등 가장 싼 세트가 30元 정도의 가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2, 1/3 정도의 가격인 셈




이때 먹었던 햄버거가 프로모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이 두께의 치킨버거가 10元 이라는 말씀


뜨든


야채는 조금 부족하지만 치킨패티의 맛은 다른 유명 회사들과 다를바 없었던듯 합니다(불신미각)







동남아 중국을 여행하다가 터키로 넘어와서


핵물가를 경험하고 있는 1인으로서


너무 그립네요 




중국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할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햄버거 시킬때  spicy 라고 적혀있는 옵션을 선택할수 있는 햄버거들이 있는데요


그 매운맛이 절대 한국의 샹하이 스파이스 버거 같은 매운맛이 아닙니다 절대!!


라쟈오 라는 중국의 향이 가미된 매운맛이니 선택할때 신중을 기해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경덕진 [景德鎭, 징더전]


그럼 간략하게 징더전시에 대한 포스팅을.... ㅅㅈ


제 블로그는 여행포털 잡다한블로그입니다


객 ↔ 주





경덕진은 문헌에 따르면 한나라 당시부터 현재까지 2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도자기를 생산했다고 하죠




 



비도오고 체인도 끊어지고






시골 지방도시에 속하는 경덕진이지만 시내 자체는 상당히 넓었습니다


높은 빌딩들이 없을뿐 왠만한 한국의 지방도시와 다를바 없었네요




가로등, 화단, 휴지통 등등 왠만한 인테리어가 도자기로 되어있는 만큼 문화적 도시의 향기가 풀풀 납니다


경덕진에는 한국인 유핵생 수십명과 한국인 대학교수님도 있다고 하니


한국의 자기학도들은 강의 시간에 들었을법 합니다









상당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군요


밝은 조명까지 비추니 이뻐 이뻐


사람들 대부분이 도자기 종사자로 계실만큼 도자기에 대착이 깊은 도십니다


아직까지도 예술가의 명예를 소중히 하고 있는 이씽이라는 도시보다는


도자기의 대중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곳이 이 경덕진인데요





그렇기에 개성과 예술성은 조금 뒤떨어질지 몰라도


품질은 어느정도 유지한채 대중화에 성공한 듯한 분위기 입니다


이미 징더전의 자기산업은 분업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는 조금더 가깝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통을 무시한 채 무차별적으로 상업화되고 대중화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중국사람들은 매일 플라스틱 접시에 밥먹을수는 없기에


적당한 상업화로 그릇들의 가격은 낮아지고 많은 이들이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China' 라는 말의 유래에 대한 말이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한가지 유래가 바로 이 경덕진에서 생겼다는 설입니다



이유인 즉슨


경덕진의 옛 지명 이름이 바로 창남[昌南]


창남지역에서 서양으로 도자기를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서방지역사람들이


창남?


창나?


차나?


차이나 China!


라고 되었다는 거죠


어찌보면 작은 문화를 수출하여 한 국가의 국제호칭이 정해질수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상해와 북경같은 경제도시가 존재하고


장가계와 구채구같은 장엄함이 중국에 있다면


역사와 문화를 도자기에 담아 볼 수 있는 소소함이 담긴 문화도시를 경덕전이라 하겠습니다





하돌 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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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그때는 [자전거 세계 여행자]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자전거 여행 15일차


즈음의 황산 여행에 대해 포스팅해 볼께요 




항저우 - 황산  대략 200km 정도의 거리를 대략 2.5일정도 걸려 도착했네요(너무 놀면서 왔나 하핫)


그래도 오는 길이 순탄치많은 않았어요





가는 길에


  

펑크도 나고        작가님께 사진도 찍히고       스포크도 부러지고 



  

석류 서리도 하고    텐트에서 잠도 자고     고마운 분도 만나서 하루 신세도 지고 헥헥




바쁘게 지나왔습니다


자전거 여행자의 참모습인


마치 노숙자인양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네요



2014년 9월의 항저우 - 황산의 날씨는 따가운 햇살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더웠으므로


가실분들은 자외선차단제와 모자 선그라스 등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황산이 아닌 황산시[市]로 먼저 출발해봅시다


사실, 황산을 자유여행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느냐 싶겠지만


실제로도 가보면 자유여행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님들 생각이 정답 큿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황산시와 황산 자체는 거리가 6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숙박자체는 시내에서 하시는 편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일단 황산시로 가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1박 이상의 일정을 황산내에서 보내시는 분들도 황산시를 안갈수가 없겠죠


패키지 여행이 아니었던 저였지만 많은 짐을 들고 자전거를 타고 황산을 직접 가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먼저 황산시로 ㄱㄱ







자유여행이다 보니 어디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오프라인 지도를 켜고 자전거를 타고 일단 돌아다녀 보다가 발견한 황산기차역!!




 

중국 사람들은 왠만하면 영어가 안통하기 때문에 손짓 발짓해가면 황산을 설명해보는데


"메이요 메이요"


없다고 합니다 흑흑


어느 블로그에 보니 황산 기차역에서도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던데


저는 못찾았어요




그리하야 어쩌다 보니 얻은 새로운 정보


병관 와이파이를 이용해 포풍검색!!


황산시에 있는 2번 버스가 황산가는 버스까지 데려다 준다는군요!!


굳정보 고맙습니다 하핫


2번 버스 발견!!!!!






자전거 타고 무작정 버스 뒤꽁무니를 쫓아 갑니다


버스가 빨라요 어흑


때론 이런 우직한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지도 모르겠어요 (헥헥헥헥헥헥헥헥)


2번버스의 종착역인 이곳이 황산 가는 버스가 있는 버스터미널이에요



주의할점!!


버스터미널이 시내주변에서 다소 동떨어져 있고 


그 주변엔 짜여진 각본처럼 수많은 주점 병관의 삐끼들이 있고 


호갱잡아보려는 속셈으로 먼저접근하는 택시기사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일단 경계 경계!! 


비합리적인 숙소에서 모르고 주무시기보단 조금 고생해서 황산노가 쪽으로 숙소를 이동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중국에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왠만한 도시들의 첫 이미지는 굉장히 발전이 잘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커다란 빌딩숲이 있으면서도 잘 꾸며진 조명으로 화려한 도시를 뽐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기분을 망치는건 사람이에요


반짝반짝한 대리석바닥에 누굴 후려칠만한 소리와 함께 거리낌없이 가래침을 뱉어버리고


온갖쓰레기는 바닥이 쓰레기장인양 버려지고 있고


그냥 문화라 이해하기엔 쉽지많은 않은 듯합니다


물론 아닌사람들도 있긴합니다만 사회분위기에 변해가는 젊은 친구들과 일부의 어른들일뿐


많은 사람들이 그 변화를 따라가긴 힘들것 같군요


이것도 대륙이기에 이러하다 그냥 이해해 보렵니다






버스터미널 → 황산입구 [20元]


버스에 써있는 태평[太平] 은 황산의 풍경구라는 의미입니다


입구에 도착하셨다면


다시 매표소 까지 또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느낌표



황산입구 → 매표소 [19元]







2014년 9월 16일 오전의 황산 매표소



사시사철 매표소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고 누군가... 누가 말.... 했었는데... 


으흠


부지런한 나를 쓰담쓰담


난 운이 좋은걸로 냐하 


3월 - 11월 성수기 입장료 [230원] 운곡케이블카 [80원, 편도]


비성수기 입장료 [150원] 케이블카는 똑같이 [80원]


아오 그업나 비싸


학생할인되니까 학생들은 부럽네요 췟


학생할인은 시즌 상관없이 [115원] 되겠슴돠


저도 처음에는 친구가 가져온 대학생증덕분에 덩달아 할인을 받았었지만


입장할때 신분증과 함께 한번더 검사하는 바람에


부족한 나머지 50%의 돈을 추가로 냈습니다 하핫(돈받을때만 꼼꼼하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올라









황산의 날씨


황산시[市]는 제주도보다 300km 정도 남쪽지역으로 


아열대 기후대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여 사계절이 뚜렷하고 매년 온화한 기후를 가지는 편입니다. 강수량 또한 풍부한편이구요


황산[山] 또한 강수량이 풍부하여 1년의 반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또한 240일은 항상 안개가 껴있으므로 연중 1/3은 안개가 껴있는 셈이죠


실제 황산 날씨를 가늠하기 어려운것이


황산 입구는 맑다 하더라도 정상부근에 올라가면 안개가 잔뜩 낀 흐린날일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즉 직접 올라가보지 않으면 날씨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여름에도 비가 온다면 정상은 추울수 있고 하늘이 뚫려 있다면 굉장히 더울수 있겠죠


항상 만반의 대비를 하고 산에 오르는 것이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바람따라 이동하는 안개덕분에


굉장히 맑은 풍경을 본곳도 있고 제대로 보지못했던 곳도 있었어요


황산 최대의 비경인 운해를 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것 나름의 운치가 있었기에 아주 멋드러진 황산이었구나 생각해 봅니다!





풍경구


말 그대로 풍경구의 멋진 역할을 했던 황산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했을때부터 하산 케이블카를 가기전까지


왠만한 길은 위 사진처럼 잘 포장 되어있습니다


풍경구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길이었고 잘 다듬어진 길이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저는 흙과 바위와 풀을 밟고 싶었어요 



등산하러 오신분들은 없을테니 이얘긴 괜한 저의 욕심인걸로 









이정표가 상당히 잘되어있는 황산이었고


한글 표기도 많은곳에서 볼수 있기에 찾아가기엔 심심치 않았었네요


이곳도 역시나 관광지인 만큼 상당히 높은 물가를 보입니다


그렇기에 오기전엔 꼭! 왠만한 먹을거리와 음료정도는 챙겨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뜨거운 물을 돈주고 살수 있기 때문에 컵라면을 챙겨가셔도 무방하답니다













호랑이가 앉아 있는 모습의 흑호송


웨얼 이즈 호랭?




극한직업111


직업엔 귀천이 없다지만


이 직업은 왠만한 정신력으론 쉽지 않을듯 하네요


5분정도 타는데 300元 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면 주변에서 엄청 조명받을수 있다네요 ㅋㅋㅋㅋ 도전도전





필가봉(좌) 몽필생화(우) [夢筆生花]


붓끝 모양을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 몽필생화


1970년대 원래의 소나무가 고사하자 플라스틱 가짜 나무를 심었다가 논란이 되자 살아있는 소나무를 이식했다는 전설




연리송 - 사랑의 자물쇠


연리송 주변에 가면 볼 수 있는 풍경이네요


남자사람 둘이 간 저희에게는 녹슨 쇠정도


담배2









후자관해 [猴子觀海]


'원숭이가 북해를 바라본다'


상당한 안개 덕분이 배경은 모두 날렸지만 멋진 풍경을 보여준 원숭이에게 땡 to the 큐







극한직업222




내려갈때도 80원이라니 어흑 억울한맘에 한번더 찰칵


꽤 많은 분들이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짧은 단잠에 빠지는데요


올라올때는 몰랐는데 내려갈때 알게되더군요


저도 잠들었으니깐요


그랬으니깐요




너무 피곤했어요 ㅠㅠ


체력관리 합시다 여러분







서해객曰


五岳歸來 不看山, 黃山歸來 不看岳

오악귀래 불간산, 황산귀래 불간악


 오악에 다녀오면 다른 산들이 보이지 않고, 황산에 다녀오면 오악이 보이지 않는다


 


황산의 최대 비경은 2개라고 하죠


운해일출


운해와 일출 말로만 들어도 반대의 기상을 보이기때문에 이 둘을 모두 즐기시려면


짧은 일정으로는 보기 힘드실듯 합니다


저도 일출을 보진 못했으나 사진으로 보았던 황산 일출은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소나무, 각 봉우리마다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가 있는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오시는건 어떨까요 :-)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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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위해에서 자전거 여행을 출발한지 정확히 9일만에 상해 찍고 항저우에 도착을 했습니다!!!


거리상으로 1200km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왜 이렇게 빨리 왔냐하시면


버스를 한번 탓기 때문이죠 하핫



고고




버스 한번 더탔다가는 온몸이 부서질 지경이에요 엄살이지만요


자전거 여행시 가장 큰 장점이면서 단점인것 같네요


자유로이 이동할수 있으면서도 자전거 이외의 이동수단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짐 다풀르고 자전거 싣고 뭐하나 잃어버린건 없는지 어후어후워후


급작스럽게 칭다오에서 쑤저우행 버스를 타버렸습니다


원래는 상하이를 가려했으나 시간에 쫓겨 모자란 돈으로 일단 타고 말았더니 중간에 그냥 내려주더군요 


길거리에 덩그러니~


하지만 이런 계획되어지지 않은, 쌩 야생의 상황을 좋아하는 하돌입니다 


그리하야 상해를 지나 항저우에 도착한 하돌(상해는 패th)



서호 西湖





날씨가 무척이나 좋지 않았던 인공호수 서호........ 커흑    그렇지만 그래도 즐거운 서호 라이딩


무척이나 더웠던 9월의 서호를 달리기엔 시원한 빗줄기가 있기에 더욱 즐거웠는지 모르겠다


라이딩하기에는!!!










결과적으로


항저우의 서호만을 본다면


그냥 저냥 어디 동네 산책하기 좋은 엄청 큰 호수 정도? 


자전거 여행지로서 잠시 스쳤기에 망정이지 휴가라도 내고 왔다면 무척이나 아까웠을것 같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사진과 함께 설명으로


우중 라이딩





가벼운 산책, 산보, 조깅, 자전거 라이딩, 가족과의 나들이 하기 좋은 서호


저게 끝



끄읕


끄트









서호 10경중의 뇌봉탑


입장료 40위안 (나머지 9경은 입장료 x)


입장료가 40위안이나... 중국은 유명관광지로 돈벌이 하는게 취미인 듯


황산 장가계 그냥 지나가다 별 네다섯개 짜리 풍경구를 지나다 보면 죄다 유료네요


내일 당장 사천성의 구채구 여행가는데 3월까진 80위안인데 4월부터 220위안이더군요 아흑ㅠ,.ㅠ 오늘 4월6일


이놈의 성수기는 한국이나 중국이나 아오




오래된 역사와 다양한 전설이 존재하는 서호 10경이지만 우리에겐 한낱 경치의 일부일뿐


또한 거대한 대륙의 일부임을 증명하듯 수많은 중국사람들의 싸움대화체가 이곳 저곳 들려오니


이곳에서 여유를 찾고 있는 내가 잘못을 했노라 하며 반성까지 했.. 윽 








그래도 서호는 넓기에 평일 대낮 한적함을 찾아 맥주 한잔



어떤 이들의 말에 따르면


'항상 안개가 끼어있어 저 멀리 뿌옇게 보이는 풍경을 희미하게 담을 수 있어 좋다'



음...



제가 볼 땐


그냥 매일이 흐립니다  제가 봤던 2014년 9월의 나흘내내 대기상태는 말 그대로 뿌연 대기


365일 내내의 대기 상태를 모르니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10개도 넘게 찾아봤는데 대부분이 흐리네요(스모그냐 넌)


이건 그냥 흐린걸로... 맑은날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항저우에 있었던 내내 흐린대기를 보고 제 얼굴도 흐림


 여행과 날씨는 자고로 맑아야 기분 좋은법!! 이라고 생각됩니다 하핫



자세히 보면 물도 상당히 탁하답니다 



물아 날씨야


땡 탈락









Tamen shi zhong guo ren


웨딩촬영이 한창인 항저우의 한 커플








그래도 가 있다기에 없는 자릴 비집고 들어가 친구와 따로 의자에 털썩


앉아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한시간 두시간 기다려 봤습니다


듁흔













어... 음... 흠... 


보통 음악분수 하면 


클래식에 맞춰 우아한 물줄기를 뿜어 낸다던가


타이타닉 ost 같은 감동의 선율과 함께 조명이 춤을 춘다던가 해야 하는데


해야만 하는데



내 상상이 과했던걸까...


잔잔한 노래와 함께 진행되고 시끄러운 음악으로 막을 내린 이 음악분수는


한국인들이 저얼대 만족하지 못할것에 내 손모가지 걸...(어흑.... 내 시간 내놔ㅠㅠ)


아무리 봐도 시시하다


물줄기도 굉장히 작고 레이저쇼도 어린아이들 재롱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흑















맛 집


外婆家 와이포지아 외할머니댁


http://www.waipojia.com/Test/Index.aspx



항저우에서 굉장히 유명한 집입니다


홈페이지도 있네요



<와이포지아>




아따 기다리는거 보소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인 웜샤워에서 만난


중국인 친구 Chen 덕분에 직접 가볼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제가 갈때는 웨이팅이 없었지요 훗


저 사진은 나올때 찍은 사진!!




홈페이지 클릭해보신분들 당황잼


중국어로 되어있지요








김나 김천에서 주문하듯이 체크체크




6가지의 요리를 시켰고 91위안이 나왔네요






이 녹색 디저트


맛 완전 디저쓰


ㅈㅅ (맛있다는 뜻)




오오 내가 사랑하는 생선 +_+




마파두부도 있었는데 3위안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하며 굉장히 허겁지겁 해치워 버렸네요 +_+


제가 짠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중국음식들은 대부분 너무 짜서 저도 많이 못 먹을 경우가 있었는데요


와이포지아의 음식들은 정말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정말 강추!!





외할머니댁은 짱짱맨











항주를 갈까? 말까?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1번


출장차, 장기여행자, 항저우에 지인이 있는분, 상해여행과 함께 겸하시는 분, 서호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 분 등등


이분들은 여유있게 하루 다녀오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2번


금쪽같은 휴가를 내어 항저우에 가고싶어 하시는 분들 등등


이분들에겐 그다지... 으흠




사실 항저우에 가면 항저우 옛거리, 다양한 맛집, 롱징차 등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장가계나 황산을 가도 명청옛거리며 다양한 차들과 볼거리가 즐비한데


굳이 항저우만을 여행으로 갈 필요는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난 이렇게 좋은 곳을 다녀왔다' 라는 여행부심을 부리고픈 마음에


다소 별로이거나 아름답지 않았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미화해서 적는 경우가 적지 않은듯 합니다


저는 그렇게 감성적이지 못한 이과?출신이니 본대로 느낀대로 사실대로 적어볼랍니다 



물론 제 입맛대로 





하지만 여행이라는게 개인이 보고 느끼는 감정이 천차만별겠으니


제 블로그는 참고만 하시고 언제나 즐거운 여행하길 바랄께요 ;-)







마지막으로 저의 숙소를 해결해준 웜샤워 호스트!!



첫날밤 이탈리아인 Gigi 아저씨네 집


부인은 중국분이시고 3개국어에 능통한 초등학생 아들 루이지까지


지지의 부모님께서 여행을 가셨다고 아파트 한채를 기꺼이 내주셨다 우와~~!!! 부자 지지








둘째날 셋째날 중국인 친구 Chen Chen 의 집


어떤 사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득이한 사고로 인해 다리 한쪽을 잃은 Chen.


자전거를 타고 수천km를 여행했던 얘기에 즐거워하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하겠다며 행복해 하던 그 모습이 생각난다



어찌 생각해 보면


항상 밝은 그였기에 어떠한 사고도 그를 좌절따위에 빠뜨릴 수 없었던게 아닐까



그로 인해 내 꿈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남들이 보기엔 나보다 부족해 보이는 Chen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본 Chen 은 내가 갖지 못한 꿈을 향해 이미 향해 가고 있었다는 것.


그것만으로 나에게의 그는 새로운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고마워 Chen






감사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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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첫 블로그를 업로드 하고 난 후에 무려 


6분 6님 6느님


이나 방문해 주셨어요


하트3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꾸벅 (아무도 안들어올 줄 앎)


악마의 6은 아니겠지요







위해에 도착하여 대륙을 밟은지 나흘만에 칭다오에 도착을 했습니다. (세계여행 5일차)


빌딩들이 즐비한 위해를 지나 우리네 시골살이와 다를 바 없을 한적함을 지나고나니 


칭다오의 활기참이 상당히 크게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네요 




자세한 자전거 여행기에 대한 내용들은   


http://blog.naver.com/monchi127





위해-칭다오 간의 여행기는 


저와 함께 다녔던 친구놈이 하는 블로그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자전거 여행기를 보시려면 클릭! 


저는 칭다오 맥주박물관에 대한 대단히 대단히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팩트만을 가지고 블로깅 해볼께요 






칭다오 맥주 박물관






칭다오... 칭다오.... 칭다오... 너무나 익숙한 이름 


애주가들도 맥주통들도 일반인들도


전부 다 ~~~~~ (는 아닙니다)  칭다오란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저는 애주가는 아니지만 술자리는 빠지지 않습니다


애주가 아니에요 그냥 사람과 사람이 감정적 감성적 교류를 하는 자체가 좋은ㄴ것일뿐 








위 치


맵스미 프로 오프라인 지도 어플





제가 애용하는 오프라인 맵 Maps. Me Pro 입니다 두둥


캡쳐하고 편집하고 이럴려니 꽤나 성가시네요 이자식


그래서 결론은 Directed By 하돌 입니다 꾸벅 


글자와 가깝게 붙어 있는 검은색/녹색 점들이 그 세부 위치에요


지도에서 보이는것처럼 저는 구시가지 밖에 다녀오질 않았네요


신시가지는 지도 오른쪽 하단지역을 말합니다 


저는 가보질 않았으니 자세한걸 모르므로 팻쓰 





 교통 수단

1) 비행기로 가는 법

대한항공이 칭다오 직항편을 인천과 부산(화, 목, 토)에서 취항한다. 또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산동항공 등이 취항한다. 비행시간은 인천 공항에서 1시간 30분, 김포 공항에서 2시간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베이징에서 중국국제항공 등이 매일 약 7편 취항하며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상하이에서는 매일 약 7편 취항하며 1시간 5분 소요된다. 이밖에 청두, 충칭, 광저우, 다롄 등과도 연결되어 있다.

2) 배로 가는 법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위동항운의 뉴골든 브리지호가 주 3회(화, 목, 토) 출항하며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3) 버스로 가는 법

베이징에서 이동할 경우 10~15시간이 소요되며, 상하이에서는 18~22시간이 소요된다. 베이징, 톈진, 상하이, 항저우,쑤저우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칭다오 시외버스터미널()로 도착한다. 베이징, 톈진, 상하이에서 이동하는 버스는 칭다오역 관광버스터미널()에도 정차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칭다오 [Qingdao] (저스트고(Just go) 도시별 여행정보, 시공사)





본격적으로 내부 여행아닌 관광 시작


자전거 도망안가게 강철자물쇠로 잠그고 


누가봐도 자전거 여행자임을 한껏 뽐내며 한손엔 핸들바백, 나머지 한손엔 카메라를 들고 들어갑니다. 


둑흔둑흔


 

Give us an hour, We'll give you a Century


I'm fine, and you




입장료 60元


학생할인 ㅇ


섭이가 다니는 대학 학생증을 일부러 가져왔다 이럴때를 위해서!!! 


평화



89년생까지 할인이었습니다 (87 88 89 90 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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쨋든 우리는 다 내고 입장 


나이 많다고 다 돈많은거 아니라우


흥4

 







입장


A관 ; 칭다오 맥주 역사관    B관 ; 칭다오 맥주 공정과정  으로 구분



A 관부터 입장하면 됩니다




한글은 없고


영어는 많고


I'm fine, thank you




반가워 한글아 




과거의 칭다오 맥주 임원진들 밥상 잘 차려주고



현재 임원진들이 숟가락만 얹...(너무 오래된 이야기를 또르르)


수많은 트로피와 활발한 마케팅의 산물 (르브론)




독일 식민시절의 잔해임에도 불구하고


지우고싶은 역사의 한켠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발전시킴에 있어 


(중국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하돌이지만칭찬하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



과거의 우리 그시절 아사히 맥주가 국내에 남아있었다면 어찌되었을까 상상해봅니다(아주 뿌리ㄹ... 에헴)


모든사람은 평등해요





전 세계를 누비는 칭다오 맥주





B관



세계 각국의 대표 맥주들




드.디.어


아기 다리 고기 다리던 생맥주


칭.다.오.생.맥.주


무더운 여름날을 헤쳐온 우리에게 여느날과는 다른 청량감을 준 너에게 존경을 표한다!!


티켓을 보여주면 생맥주 한잔♥ 과 작은 땅콩 한봉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1903년 독일인들에 의해서 시작되어진 이 칭다오 공장은


공장과 설비를 잘 보존하여 2001년도에 박물관으로 만들어 졌고


미니어처로 보여지는 각종 제조과정과 역사, 세계 각국의 맥주를 볼 수 있으며


실제 맥주 생산공정을 확인할수 있는 칭다오의 자랑거리가 되겠습니다 그려


(실제 일하시는분들을 볼수 있었습니다만 일할때 관광객이 보고있다 생각해보면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닐듯합니다)





Drunken House


취한사람 처럼 보여지는 방










이렇게 맥주박물관 관광은 끝


자전거 세계여행을 떠난 후 가장 여행지 같았던 첫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 일본의 식민의 아픔이 중국인들의 기억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음에도 


이를 이해하고 인정하여 잘 소화해냄으로써 항구 무역도시나 관광도시로서 


크게 발전되어진 모습을 실제로 보니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여느 블로그의 글처럼 실제 일반인들의 가옥형태나 생활형태, 음식문화등등 


일반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식민문화라고 할 만한 것들이 자주 눈에 보이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식민통치를 받았던 베트남의 경우, 


관광으로 유명한 지역이 아닌 시골동네에서 프랑스풍의 가옥들 흔하게 볼수 있다. 아니 


그냥 베트남인들의 주거 환경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이를 생각해 보았을때, 칭다오의 독일 잔재라 함은


관광과 산업의 목적을 가진채 일부만 보전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으로 볼때의 사견) 



마치 독일식민의 흔적조차 '이건 우리 역사야' 라고 얘기하는것 처럼 잘 흡수되어진것 같네요



박물관 자체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 하돌입니다만


칭다오 맥주박물관은 소소한 재미를 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박물관이었습니다


칭다오 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서 가시길!! 




이상으로 맥주 박물관은 끝!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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