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한적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바츠 Vác]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헝가리는 즉흥적으로 온천의 온천을 위한, 온천에 의한 온천여행이었는데


멋진 야경과 성채들을 보고나니 온천이 전부가 아니었던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우하하아항하앟아ㅏ


오늘의 일정은


부다페스트 출발 - 바츠 여행 - 부다페스트 다시 와서 - 프라하로 출발








실은 바로 체코 프라하로 떠나려 했으나,


유명한 여행지만 콕콕 찍고 다니면 그 나라의 진짜 모습을 보기 어렵다는 생각에


나라별로 두군데의 도시를 꼭 돌아보자! 라고 마음먹었었거든요


그래서 뭔가에 홀린듯 부다페스트 북쪽의 작은 도시 바츠 Vác 를 들리기로 했습니다






바츠 Vác 위치





부다페스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네요


왜 그때당시에 급 바츠를 가자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ㅋㅋ 어디선가


바츠가 좋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은데 기억이 안남 ㅋㅋㅋㅋㅋㅋ 베르세르크를 봐서 그른가가츠


아님 사이버 전쟁인 바츠 해방전쟁 때문인가 ㅋㅋㅋㅋㅋㅋ 무튼 기억속에 바츠가 들어있어서 급 가게됨 ㅋㅋㅋㅋ







<부다페스트 뉴가티역 Budapest-Nyugati pályaudvar>




바츠로 가기 위해 들른 부다페스트 뉴가티(서)


중세의 분위기가 물씬나는 뉴가티 역입니다 ㅋㅋㅋㅋ 멋져멋져





아침을 해결해야 했기때문에 뉴가티역내에 있는 맥도날드에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왠열 ㅋㅋㅋㅋㅋ 겁나 고급진 맥도날드임






심지어 그 당시 라디오 생방을 저 위에 보이는 카페 앞에서 진행중 ㅋㅋㅋㅋ 오호


동남아와 유럽각지에서 맥도날드를 다녀봤지만


이 곳의 맥도날드는 가장 어린이 스럽지 못한 맥도날드였던 것 같음


파스타집같은 맥도날드라고나 할까 ㅋㅋㅋㅋ









카페와 햄버거로 아침을 해결 ㅋㅋㅋ 햄버거 맛은 뭐 다 비슷하지만 짠맛의 차이가 조금 있는듯 합니다


이 곳 맥도날드의 한가지 팁은,


영수증이 있어야 지하 1층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화장실이 유료임 ㅋㅋㅋㅋㅋ 


보통 유럽의 길거리에는 유료화장실이 많아서 화장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때가 있으면


항시 볼일을 봐두는게 좋은데 이날 역시 시원~~~~~하게 볼일을 봄!! ㅋㅋㅋㅋ오호호호








남은 포린트를 다 소진하고자 무인 사물함에 쓸 돈을 쟁여 놓고 마트로 가 요깃거리를 사고 무인사물함으로 갔는데,,,,


단돈 50포린트가 부족해서 짐을 못넣고 있었음ㅋㅋㅋㅋ계산을 잘못 한 것이지요 ㅋㅋㅋ 어메


이렇게 쩔쩔매는 우리를 지그시 보고 있던 관리인 아저씨가 쿨하게 50포린트 주심 ㅋㅋㅋㅋ 옛다 하고 ㅋㅋㅋ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고


단 1포린트의 돈도 없이 바츠로 슝슝


물론 야간 버스를 타기전에 돈 쓸일이 생기면 카드로 결제하면 되기 때문에 별걱정없이 출발 쿄쿄쿄







우린 유레일패스 따윈 없기 때문에 티켓을 사서 바츠로 향했더랬죠


유레일 패스 있으면 추가요금없이 탈수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바츠에 도착을 했지요


30~40분 정도 걸렸는데


뽐냥은 그새를 못참고 잠 ㅋㅋㅋㅋㅋ 난 어디서 내려야 할지 계속 예의주시하는 중에 도착










바츠역에 내려 다뉴브 강을 향해 내려가는 도중에 만난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못 사먹을 뻔했지만


먹겠다는 의지!!! 근처 은행을 가서 10유로만 포린트로 바꿈 ㅋㅋㅋㅋ 그리고 냠냠


과자까지 얹어 180포린트, 대략 800원가량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젤라또인데 800원에 사먹을 수 있다니 짱짱 ㅋㅋㅋㅋㅋ








헝가리도 돌아다니다 보니 확실히 물가가 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유럽들이 본래 한국보다 물가가 저렴하다고 알고 있긴 했지만 실제로 느껴보니 많이 저렴하네요


얼마전 뉴스에서


대한민국 물가가 낮다는 이유로 물가를 올려 내수를 활성화(..) 시키겠다던 정부의 방침이 생각나는군요 흙흙


아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인건지 참










바츠역에서 3·15 광장쪽으로 걷다보니 잘 정비되어진


바츠의 한적한 길거리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밝고 맑았는지


너무 더워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으흙


더위에 약한 뽐냥은 말할 것도 없고


저 역시도 너무 더워서 그늘그늘 외치고 다님 ㅋㅋㅋㅋㅋ










3·15 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되어진 마을


3·15 광장은 낮지만 고풍스러운 건물에 둘러싸여진, 한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광장입니다


많은 레스토랑들이 주변을 감싸고 있고, 많은 벤치와 작은 조형물들은


아이와 어른, 연인들에게 좋은 데이트 장소를 제공해 주기도 하죠





근데 사진이 없네요,,,, ㅈㅅ










<바츠 성당 Váci székesegyház>




바츠 대성당 Cathedral 입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평상시 유럽의 성당과는 다른 외관이지만


웅장함만큼은 뒤쳐지지 않는 성당입니다


기둥옆에 서있으면 사람이 정말 작아 보이는 성당의 웅장함을 가졌죠













한 소년이 피아노 연주중이었는데 그 소리가 너무 좋아서


한참을 성당안에서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은혜받고 나옴 ㅋㅋㅋㅋㅋ













잠시 휴양의 시간을 보내려 온 바츠였기 때문에 많은 사진들이 없네요 










점심을 먹으면서 10유로를 환전하고 남은 포린트를 다 소진하고


다시 부다페스트로 이동










부다페스트 뉴가티역으로 돌아와 짐을 찾고










중국인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했죠 ㅋㅋㅋ


중국 사장님 생일이었는지 생일 케익도 얻어먹고 ㅋㅋㅋㅋ 왠지 내가 아는 중국 사람이 아닌것 같다는 느낌이 팍 옴


내가 아는 중국인들은 시끄럽고 너저분하고 그런데 왠지 세련된 이 식당 사장님 ㅋㅋㅋㅋ


사는 곳이 이래서 그런가 ㅋㅋㅋㅋ











부다페스트 서역의 야경을 잠시나마 추억하기 위해 둘러본 후,


프라하로 떠나는 버스를 타기위해 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어떤 누군가는 부다페스트는 1박을 충분하다 하고,


어떤 이에게는 3박의 여행이 이들의 모든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너무 짧게 느껴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Station FTC Népliget



부다페스트 시민공원으로 다시 오고야 말았네요


헤어짐은 항상 아쉬움만 가득한 것 같습니다


아쉬움은 가슴 한 켠 묻어두고 기대감만을 가지고 가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버스를 탈 곳은 바로 이 경기장 바로 앞쪽,


우리가 빈에서 올때 내렸던 곳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출발할때 꼭 위치를 자세히 읽어봐야 합니다 ㅋㅋㅋ


어느 버스 회사를 타고 이동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대략 500km정도의 거리를 가지는 프라하기 때문에 상당한 고충이 예상됩니다,,,





중국에서부터 시작해 야간버스를 수차례 타왔지만,,, 


베트남의 슬리핑 버스를 제외하고는 모두다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ㅠㅠ 아 오늘도 고생이구나!!!


내일은 프라하의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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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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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부다페스트 핫플레이스]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블로그는 가볍게 지나가는 블로그지만 모두가 원츄하는 것!!! ㅋㅋㅋㅋㅋㅋ


부다페스트의 홍대같은 ㅋㅋㅋㅋㅋ


유럽에도 헌팅이 있었구나 했었던 ㅋㅋㅋㅋㅋ 그런 장소를 알려드립니다 ㅋㅋㅋ오호호호







조명이 들어오는 작은 인공호숫가에


사람들이 쫘아아아악 앉아 있는거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술먹고 앉아 노는중인 부다페스트의 청춘남녀들이죠 ㅋㅋㅋㅋ 훗













반대쪽으로는 관람차가 보이는 야경이 촤~


촤하



보통 유럽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취하도록 먹는다거나


술을 빨리 먹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스페인은 제외하고 ㅋㅋㅋㅋ 스페인은 취한사람들 천지임)


보통 축제나 특정지역 특정 술이 유명한 지역이 아니라면 이렇게 밀집되어 술을 마시진 않는데요


이 곳 역시 술을 취하도록 먹는 장소는 아니었고


단지 즐기는(..) 장소인듯 보였습니다








현대적인 건물과 펍도 있었고


클럽음악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부다페스트 핫플레이스 ㅋㅋㅋㅋㅋㅋ


작은 길거리 음식들도 팔고 오픈되어진 펍도 있었던 이 곳!








뽐냥과 함께 맥주 한잔 사와서 우리도 길가에 앉아버렸죠 ㅋㅋㅋㅋ 훗


대놓고 사진찍기 어려워서 ㅋㅋㅋㅋㅋㅋ 막찍음








<헌팅중인 헝가이 패기남>




상황인 즉슨,


우리 왼쪽에 앉아있던 여자 둘에게


헝가리인 남자 한명이 다가오더니만


헝가리어로 막 뭐라고 하다가


여자들 표정이, 미안한데 우린 괜찮아(댓츠퐈인, 정중한 거절의 느낌이랄까)


무튼 ㅋㅋㅋㅋ 그러고 조금 대화를 이어가다가 그냥 감 ㅋㅋㅋㅋㅋ


한참을 지나도 그 남자가 다시 오지 않는걸로 봐서 말은 안통해도 헌팅한게 맞는듯 ㅋㅋㅋㅋㅋㅋ느낌이 팍!! ㅋㅋㅋ


아 뭔가 한국적인,,,, 곳은 만난것 같아서 기분좋은 밤이었네요 ㅋㅋㅋㅋ





부다페스트 가시는 분들 ㅋㅋㅋㅋ 놀러 다녀오세요 ㅋㅋㅋㅋ


위치는,,,


Deák Ferenc tér 역 바로 옆에 있는 공원입니다 ㅋㅋㅋㅋ





저녁에 시간나시면 놀러다녀오세요 ㅋㅋㅋㅋ 아 다시 가고싶네요 ㅋㅋㅋ


내일은 체코로 넘어가는 날이라서 마지막 밤을 그냥 놓쳐버리기 싫다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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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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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움]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동유럽에 대한 기억은 흐릿해져만가고,,


손은 느려지고 사고는 정지하고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되는 블로거 하도립니다





<부다페스트 카드 Budapest card>




유럽은 여느 도시를 가든 이런 여행자 카드가 존재해서 편리한 듯 합니다


베를린 카드, 프라하 카드, 베네치아 카드 등등


각 도시별 여행지 할인을 받을 수 잇는 카드들이죠


서울카드도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없는듯 ㅋㅋㅋㅋㅋㅋ


관광업의 비중이 얼만큼인지를 알수있는 대목인것 같기도 합니다








무튼 우리는 뚜벅이 커플 이라서 카드는 패스!


사실 크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없어서요 ㅋㅋㅋ








<세체니 다리 Széchenyi Lánchíd>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서늘한 날씨에 그늘에 가면 서늘서늘한 기운이 올라오네요


시끌벅적한 중앙시장을 들렸다 온 터라 조금은 한적하게 걷고싶어


다뉴브강을 친구삼아 강가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만난 세체니 다리


과거나 현재나 강을 경계 삼아 경제 문화를 구분짓는 일들은 비일비재한데


부다페스트 역시 이 다뉴브강을 경계로


왕궁, 귀족, 상류층, 지배층들이 살았던 부다지역


서민들이 살았던 페스트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지반의 높낮이부터 달랐던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구는 역사속에선 별개의 도시였습니다


이들 두 지역을 잇는 최초의 다리, 세체니 다리가 놓이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다리가 놓임으로써 경제적 발전은 수직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 유유자적 유람선을 흘러보내고 사자 동상이 입구를 지키며


조명이 켜지면 다뉴브강에서 가장 수려한 다리로 변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낮에 보면 그냥 철골 구조물일뿐 ㅋㅋㅋㅋㅋㅋㅋ


음 ㅋㅋㅋㅋ 역사적으로 중요한건 이해할께


근데 막 엄청 예쁘진 않다 너











부다왕궁과 세체니다리의 헝가리 국기










세체니다리는 적당히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우리도 세체니 다리를 건너 페스트지구에서 부다지구로 넘어갔습니다











넘어가자마자 만난 푸니쿨라


페스트지구보다 조금 높은 지형을 가진 부다지구였기에


생길수 있는 자연적인 대중교통수단입니다









티켓가격이 혜자스러운 가격 ㅋㅋㅋㅋㅋ


작은 언덕에 불과한 부다지구인데 싱글티켓 1200포린트


한화로 대략 5300원 되겠습니다


어메 비싼거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두 다리로 만원벌어보겠다고 뚜벅뚜벅


그 옆에 계단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푸니쿨라 앞 광장에 보면 각 도시별로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나침반같은 석조물이 잇는데


사실 엄청 신기할것도 아닌데


동서남 바다, 북 북한으로 둘러쌓인 대한민국에 살고있자니


이런것도 신기해보일 수 밖에요


우리나라에 오키나와, 북경, 평양 가는 표지판같은걸 볼리 없기 때문에


나름 신기했었네요





오스트리아에서 부다페스트 가는 표지판보고도 신기해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오늘도 신기방기










계단을 오르니 다뉴브강과 세체니 다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부다왕궁을 지나 곧바로 향한곳은 바로 마차시 성당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Mátyás templom>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 장소로 이용되어진 마차시 성당입니다


헝가리어로 발음하면 마차슈~ 라고 발음되는 것 같은데 편의상 마차시라 부르는게 더 편하네요




본래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남쪽 탑에 마차시 후냐디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져 있어 마차시 성당으로 흔히들 부른다고 합니다




막눈으로 보기에는 전통시장의 지붕에도 저런 문양이 있었는데 그 영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ㅋ











축제중인 마차시 성당 앞 공터











마차시성당은 마치 어부의 요새가 둘러싸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어우러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색채나 건축양식은 너무 달랐지만 말이죠


흠 신기신기













총 7개의 고깔모양 탑으로 이루어져 있는 어부의 요새는,


헝가리 건국의 초석을 다진 마자르 7부족을 의미합니다




19세기 말에 지어졌지만 그 터의 역할이 무의미하지 않았는데요


중세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궁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되었고



19세기 말, 어부의 요새는 헝가리 애국정신의 산물로써


1899년~1905년 사이에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때


어부들이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어부의 요새를 등지고 바라보는 페스트 풍경


매우 멋지진 않았지만 상쾌함을 주기엔 더 없이 좋았음 ㅋㅋㅋ








독특한 모양의 고깔모양 탑을 배경으로 커플사진도 찍고









<........졸림>







여긴 어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주말이었던 오후였는데


때마침 공연을 하고 있었네요







그 중에 보이는 엄청 신나보이는 꼬맹이 ㅋㅋㅋㅋㅋㅋㅋ


어린애들은 어느나라를 가도 이쁘긴 매한가지네요 ㅋㅋㅋㅋ 오오호호호











열정을 가지고 뛰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사랑?










아까 낮잠 좀 잤다고 아직까지 멍때리는 뽐냥 ㅋㅋㅋㅋㅋㅋㅋ 귀엽구만


무념무상









초청가수분이 급 뭐라뭐라 하시더니


곧장 주변의 사람들이 춤을 추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다들 놀러온 사람들인데 다 같이 똑같은걸 추는 걸 보니 전통춤인가


나도 뽐도리 손잡고 같이 하고 싶었으니 격하게 반대하는 뽐냥,,,,,


내 흥 돌려놔,,,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어디서 보면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유럽 3대 야경이니 뭐니에 들었던데


사실 그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은 뭐만하면 3대 야경, 3대 맛집 다 3대래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프라하의 야경과 파리의 야경을 절대 따라잡을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ㅋㅋㅋ


런던의 야경 역시!! ㅋㅋㅋㅋㅋㅋ 부다페스트는 저 세곳에 비하면 걍 애기수준이라고


생각됨










더 어두워지기 전에 성 이슈반트 성당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세체니다리의 상징, 혀없는 사자상 한번 더 보고 뚜벅뚜벅


이제는 발도 아프고 체력도 쭉쭉 ㅋㅋㅋㅋㅋㅋㅋ 어메










성 이슈반트 성당을 향해 가던 중 만난 흥겨운 음악소리와 탭댄스같은 흥겨운 발소리가!!!


우리를 순간 집중하게 만듭니다





한 레스토랑에서 만든 작은 공연같은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공연을 볼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ㅠㅠ 


왜 우리나라는 라이브 카페하면 미사리밖에 생각이 안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다페스트 야경의 중심에


성 이슈반트 성당이 있는것 같네요










부다페스트의 가로수길일까요


한껏 꾸미고 나온 젊은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급 우리도 놀까 하다가 일단 너무 배고파서 ㅋㅋㅋㅋㅋㅋ 햄버거 가게로 슝











놀고싶은맘은 잠시 접어두고


햄버거와 소시지로 배채움 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너무 걸었더니 발이 너무 아프네요




오늘은 짧디 짧은 부다페스트의 마지막날이기 때문에


늦게까지 놀려고 시내중심에 게스트하우스로 옮겨왔드랬죠





집 근처 핫플레이스편은 다음편으로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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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부다페스트 여행 필수 코스 '중앙시장']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세체니 온천에서 온몸의 피로를 싸악 풀고나니 한결 몸이 가벼운


하도리와 뽐도리입니다 촤하






동남아든, 유럽이든 어느나라를 가던지 간에


꼭 놓치지 않고 들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현지의 대표시장입니다



<부다페스트 중앙시장 Nagy Vásárcsarnok, 영 Central market hall>


출처 구글 :D








시장에 가면 그 나라의 일상적인 식재료들과 사용하는 물건들,


다양한 음식들과 그에 따른 가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 좋아하는데요


물론, 흥정은 덤이구요






부다페스트에는 재래시장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법한 건물


중앙시장이 존재합니다


1897년 사무 페츠가 이끄는 건축가들에 의해 지어져 벽돌 벽에 문양을 넣은


균형잡힌 파사드와 창문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부다페스트를 간다면 꼭 이 곳을 둘러봅시다!!! 





아침부터 먹고 말이죠호호





<헝가리 대표 음식 구야쉬 Gulyás>




헝가리를 오기 전,


알바니아에서 처음으로 접해본 음식이 바로 구야쉬였는데


헝가리가 원조랍니다 ㅋㅋㅋㅋㅋ 오오


원조의 나라에서 구야쉬 하나 시키고


나머지 한개는 추천해 달라고 해서 먹은











돈가스 같은 녀석,,,


이건 고무 씹는 것 같은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쌋다 ㅋㅋㅋㅋ 어메




구야쉬의 원조라는 헝가리의 구야쉬는


알바니아의 구야쉬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걍 내가 맛을 잘 모르는듯


육개장 국물에 송아지고기들어간 맛인데 동양인은 잘 모르는 미묘한 향신료가 들어있는 듯한 그런 느낌ㅋㅋㅋㅋ


가게마다 차이가 있겠고, 입맛마다 차이가 있겠죠 뭐


저 위에 돈가스 같은 녀석은 맛 없음퉤퉤











저 두 음식과 음료 한잔을 곁들여 총 3870Ft


한화로 약 17000원 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런거 한번 올리면 매번 식사때마다 2만원씩 쓰는 줄 알겠지만


우리의 평소 식단은 거의 마트라는 거,,,


아무리 커플여행이지만 아낄곳이 밥먹는곳 밖에 없는 우리에게


한끼 식사로 이만큼을 지출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일이었네요ㅋㅋㅋㅋ 우리 짠한 뽐도리..






중앙시장 위치






가는 방법은


47번 49번 트램을 타고 Fővám tér M 지상역이구요


2번 트램을 타고 Fővám tér M 다리 밑 에서 내리면


바로 가깝게 중앙시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인상을 보자면 철 격자 구조로 지어진 6층 높이의 지붕과


벽돌과 유리로 만들어진 벽면의 외관으로 인해


흡사 성당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시장과 마트의 융합


이 곳에는 존재합니다


재래시장 지하에 대형마트인 ALDI 가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요


이 것마저도 중앙시장의 특색이 아닌가 싶습니다










헝가리의 상징 피망고추!


헝가리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매운맛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헝가리의 피망은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오오오오오!!!!






사야돼!!!














굴라쉬에 이 정력에 좋은 피망과 고추가 들어간다고 하니


굴라쉬는 먹어야돼,,,


크흡


무튼 이 이 고추와 피망이 들어가서 인지 육개장 맛이 나는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지 포장도 이쁘고


작은 목스푼까지 주고 있으니 선물용으로는 제격인듯 합니다









본래 부다페스트에 중앙시장과 비슷한 시장들이 많았으나


1991-1994년 보수공사가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재래시장은 헐어버렸거나 쇼핑몰로 운영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이 중앙시장만큼은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하여


지금처럼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 귀여운 조미료 스푼은 가벼우니 저도 하나 사왔지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쓸모가 없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베네치아에서 이탈리아 모양 와인한병 못사온게 한이 되는건 왜일까요 흙흑











....병따개











뽐냥이 하나 샀더랬죠


어따 쓸라고





<출처 구글 :D>





과일 코넌데요


어쩜 이렇게 배열도 이쁘게 해놨는지


정말 사먹고 싶게 생겼음 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한 육류들, 내장들


각종 피클, 수공예품, 옷, 잡화, 기념품 등등


아주 다양한 것들이 1층에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_ㅠ









<출처 구글 :D>





2층에서 내려다본 중앙시장의 모습


2층은 내부 건물을 한바퀴 삥~ 둘러볼수 있게 철제 다리가 놔져 있습니다


1층은 식자제가 주류라면


2층은 먹거리와 수공예제품들, 기념품들이 모여있습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이 아주 많은 부위를 꼬지로 파는 곳도 있었는데


이런건 취향이 아니라서 패쑤










개인적으로 잘 하고 싶은 것중에 하나가 체스인데


곁에 같이 둘 사람이 없네요 으흙


이쁜 체스판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중앙시장은 여기서 이만삼만사만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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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세체니 온천을 다녀옴, 내 사랑 온천 :D]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살기좋은 도시 오스트리아 그라츠 & 빈 여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했습니다


교통수단은 버스를 이용했고 1인당 대략 20유로를 지불하고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네요







<헝가리 버스회사 오렌지 웨이 온라인 티켓 예매>








오렌지웨이 버스회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꼭!!!


온라인 예매 하시길 바랍니다,,, 


20%정도 항시 할인중이더라구요 췟


버스기사한테 직접 지불하면 20유로인가 21유로인가 22유로인가를 냈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ㅋㅋ 아항




http://www.orangeways.com/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온라인 예매할때 헝가리 화폐인 포린트로 결제하면 더 쌉니다,,,


헝가리 돈 4900포린트면 티켓끊을수 있는데 이 돈을 유로로 환전하면


15.75유로 정도 된다는 사실! 







버스가 도착한 곳은 오렌지웨이 버스 터미널인


Station FTC Népliget (시민공원 FTC 경기장)



터미널은 도심에서 조금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트램과 버스들이 많아 관광지로 이동하기에는 즈언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허나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 헛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에어비앤비로 방 예약했는데 집주인이 한없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터미널에 혹시나 와이파이되면 조금 늦는다고 연락해줄려고 했는데 몇개 잡히는 것들은 대부분 유료거나 비번걸려 있거나 ㅠㅠ 


혹시나 버스 끊길까봐 서둘러 이동하다 보니 제대로된 사진한장이 없네요,,,


그래서 위에 사진은 헝가리 떠나기 전에 찍은 사진임돠


요 아래 사진도 ㅋㅋㅋㅋ








버스 터미널 바로 긴건너에 보이는 Groupama Aréna


경기장의 위엄이 장난아님








집주인한테 늦어 미안한 마음에 허둥지둥대고 있는데


아ㅙ 하필 여기는 또 화폐가 다른지 ㅠㅠ 환전할 곳도 없어!!!! 젠장 버스도 타고 저녁거리도 사가야 하는데!!!


(헝가리는 유로가 아닌 자국 화폐 포린트를 사용)


아 마트들도 문닫고 이건 뭐 온통 터미널에는 여행객들뿐이 없냐 왜,,,


쩔수 없이 일단은 트램정류장에 가서 유로라도 내고 트램타고 가야겠다 했는데,,,




이게 왠열


티켓검사를 따로 안하네...?? ?.?


슬금 슬금,,,


일단 탑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뼛쭈뼛


혹시나 티켓검사 할까봐 주변을 잘 살피고


역에 설때마다 검표원 타나 안타나 곁눈질하고


무사히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개꿀








<개꿀 무임승차로 이동한 에어비앤비 숙소>




사실 무임승차가 처음은 아닙니다,,,


로마, 빈에서는 유난히 무임승차를 많이 했더랬죠,,


그래도 처음은 무서운 법이니깐,,, 그리고 포린트도 없었구,,,, 환전소를 설치해놓던가,,,, 유로를 쓰던가,,, 주절주절







밤 11시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숙소를 찾아갔는데 찾아만 가는데 12시가 넘어갔네요 ㅠㅠ


우린 핸드폰도 안되는데 집주인한테 미안하다고 연락도 못해주고


최대한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저녁도 거르고 부랴부랴 집으로 찾아갔는데


집앞에서 집주인을 딱!! 마주침 ㅋㅋㅋㅋㅋ 주차된 차에서 내리는 것 같던데 우릴 기다린건가 ㅠㅠ


무튼 미안한 마음에 늦었다고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괜찮다고,,,,, 어흙흙 감동의 눙물


집주한테 이런저런 집에대한 설명 듣고 키 받고 짐을 풀고 나니 대략 한시쯤,,,


우린 이미 넉다운


일단 누움 ㅋㅋㅋㅋㅋㅋ






정신차리고 집을 둘러보니


지금까지 다녀본 숙소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


가성비 쩔었던 부다페스트 숙소!!!




<호스트 이요나 투트라이의 집 Ilona Tutrai>




사진에 보이는 겁나 깔끔한 방이


이틀 사용료  34528원 ♥



로마에서 콤네집도 좋긴 좋았는데 호스텔처럼 여럿이 사용하는 구조라서


발걸음 떼는것도 조심스레 다녔는데 여기는 집한채를 통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ㅇ와 ㅋㅋㅋㅋㅋ ㅇ오오오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늦은 밤, 끼니는 배낭옆에 차고 다니던 봉지에 들은 빵몇개로 헤치우고


몸이 피곤했는지 바로 반응이 오네요


잠이 솔솔









부다페스트에 온 목적은 한가지!!


바로 온천 ㅋㅋㅋㅋㅋ 쿄쿄쿄



"여행을 출발한지 대략 10개월이 지났고, 지쳤다면 지쳤을 내몸을 위해


그동안의 피로를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아!니글니글니글




물론 저는 피곤하지 않아도 온천을 가야만 합니다 ㅋㅋㅋㅋㅋ 내사랑 온천 ㅋㅋㅋ 쿄쿄쿄


사실 저는 하루 잠자고 나면 금새 체력이 회복되는 체질이라 뭐 딱히 여행의 피로감같은 없음 ㅋㅋㅋㅋㅋ





<세체니 온천과 수영장 Széchenyi Gyógyfürdő és Uszoda>




유럽에서도 가장 유명하다는 온천이 바로 이 세체니 온천 Széchenyi Thermal Bath 입니다




헝가리는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온천이 있고,


부다페스트내에 있는 왠만한 호텔들에는 온천과 스파시설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1913년에 만들어진 헝가리 대표 온천인 세체니 온천을 가기로 했습니다


룰루 랄라 








<그린 콜라 green cola>





집에서 나와 환전도 하고 마실것도 사려고 마트에 들렸는데


그린콜라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보는 콜라녀석


코카콜라 제조는 아니고 처음보는 음룐데


그리스 국기가 있는거 보니 그리스 음료인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맛만 있으면 되! 하고 샀는데


맛마저 ㅋㅋㅋㅋㅋ 웩웩


밍밍한 콜라에 야채즙을 섞은 것같은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음식에 그린이 들어가면 맛이 없어 흠흠


햄이 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냐하







지갑도 든든하고, 배도 든든하니 세체니 온천으로 출발






핸드폰에 있는 오프라인 지도를 보아하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것같아서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버스를 탔는데,,, 문제가 생김


수중에 현금이 5000HUF 가 3장이 있었는데(50유로 환전했더니 대략 15500포린트 정도)


버스요금을 내기에는 너무 큰단위의 화폐단위였던거죠




행여나 버스기사 아저씨가 걍 내리라고 할까봐


조심스럽게, 그리고 아주 착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아저씨, 우리 지금 돈이 없어서 못내는게 아니라 여기 돈이 있는데 어떡하죠?'(...)


뭐 요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불쌍한 척





그랬더니 아저씨가 그냥 타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예 ㅋㅋㅋㅋㅋ 천사다


이분은 천사야


기분좋아져서 한컷 ㅋㅋㅋㅋㅋ









보통, 부다페스트르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버스를 타는일이 거의 없는지


기사 아저씨는 이런 우리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듯 했네요


셀카 찍자고 얘기 했더니 운전하는 도중에 카메라 쳐다보는 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들의 안전은 안드로메다











쾨세뇜 쾨세뇜 köszönöm ~


헝가리어로 감사합니다란 뜻입니다



쾨세뇜~ 하면서 서투르게 감사하단 표시도 했더니 활짝 웃어주고 쿨하게 떠나십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그 나라의 언어를 조금이라도 숙지하고 말하는 것,


그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체니 온천 근처에 있는 시민공원을 지나 세체니 온천에 도착!!





<세체니 온천 http://thruguide.tistory.com/44>




겉모습만 봐서는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 알수가 없을 듯












온천에 들어가면 보이는 석상


이건 마치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세체니 온천 ㅋㅋㅋㅋㅋㅋ 그럴만도 한게


100년이 넘었으니 박물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ㅋㅋㅋㅋ오오










<세체니 온천 입장료>






<2016년 세체니 온천 입장료>




입장료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으니 그때 그때 확인해 본 후 들어가시면 될것 같네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더 좋구요


http://www.szechenyibath.hu/





개인당 보통 5000포린트 = 2만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체니 온천은 크게 외부내부나뉘어져 있습니다




<내부, http://blog.daum.net/em0391/248>




<내부, http://blog.daum.net/em0391/248>







<외부 전경>




너무나 멋진 전경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완전 멋짐 정말


꼭 신화속 신들의 온천욕을 하는 것처럼 건축양식이 빛을 발하며 노을 지는 모습까지


하나같이 다 멋짐 오오











외부의 온천은 마치 거대한 풀장같은 느낌인데 찬바람에 따땃한 온천에 담그니 너무 좋음 ㅠㅠ


도란도란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엄청나게 포풍키스를 하는 미친 커플도 봄 ㅋㅋㅋㅋㅋㅋㅋ




헝가리 사람들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지만


내눈엔


신경안쓰는 척 하는 거 다 알아챘다고!!!




뭐 나도 커플이어서 별 느낌은 없었지만 누구하나 신경 안 쓰는 모습이 새롭긴 했네요 ㅋㅋㅋㅋ















온천 내부의 사진촬영이 가능한지 금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온천간다고 귀찮으니 카메라도 놓고오고 핸드폰만 달랑 들고온 우리가


핸드폰을 온천에 가지고 들어갈 리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부 사진은 퍼왔고, 외부 사진은 그래도 한장은 남겨야 하니 잠깐 찍었네요 ㅋㅋㅋ 후아


그 찐한 커플 찍고 싶었는데 사라짐 ㅋㅋㅋㅋㅋㅋ







주의사항


세체니 온천은 실내외혼탕이기 때문에 탈의실을 제외하곤


수영복을 꼭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수건 꼭 챙길것


과거에는 카드결제가 안되서 고생했다지만 현재는 카드결제도 받고 있구요


세체니 온천에서 하루종일을 즐기고픈 사람들이라면 비치타월을 준비할 것


하루종일 노는것도 체력을 요하는데 잠시나마 낮잠을 즐기려면 비치체어를 빌려야 하는데 이돈도 만만치 않기 때문.


카페와 식당이 있지만 밥맛은,,,,퉤퉤











아 뽀송뽀송해









해질녘 시간을 맞춰


집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오늘은 피로만 푸는 온천의 날로 정했으니 급할것이 하나도 없었죠


설렁설렁 시내를 걷기로 했습니다









<영웅광장 Heroes' Square>




걷다보니 마주친 "영웅광장"



11세기 헝가리 왕국이 세워졌고 헝가리 정착 10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영웅광장


수 많은 건국용사들이 있었기에,,,


내가 온천을 올 수 있었어!!


쾨세뇜~









집으로 갈 때는 지하철을 타기로 했는데


영웅광장 앞 지하철역입구가


마치 헬게이트 같음 ㅋㅋㅋㅋㅋ










오스트리아와 마찬가지로 이 곳 역시


검표하는 기계가 없었는데


검표원이 서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애초부터 무임승차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양심에게 고백해! 










저 검표원 아저씨께 티켓을 사서 지하철 타고 슝~




아주 다행인것은


지하철에서 검표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돌아다니시면서


모든이들의 티켓을 검사하셨습니다 ㅎㄷㄷㄷ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첫날 트램을 무임승차 이후에


이 지하철을 시작으로 뭘 타든 타는 족족 검표원이 탑승했다는 것!!!


근데 우린 전부 티켓을 샀다는 것!!!! 소오름!!!

(오스트리아에서는 버스탈때는 무임승차를 했기 때문에 소오름임)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집 앞 편의점>



하루의 마무으리는 역시나 맥주!!


500cc 캔맥주 하나에 165Ft,,,,,,,  700원!!!!!



와 진짜 싸다 ㅠㅠ


역시 유럽은 맥주가 싸요 ㅠㅠ 카스는 얼마냐 500cc 카스 캔맥주 이천원은 할텐데 


이러니 카스가 안팔리지!!!




우리나라도 소주가격은 올리고 맥주가격을 내리면 사람들이 맥주를 많이 먹게 되서


미친듯이 취한사람들이 조금 적어지지 않을까요,,,


안이한 생각일려나 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은 취할려고 마시니까 ㅠㅠ 아아








229포린트라 하더라도 980원!!! 겨우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사랑한다 헝가리










체리 한곽에 500포린트 정도에 사고, 샐러드와 라면으로 야식해결!




내일은 시내로 나가봐야지요


헝가리는 어떤 나라일지 내일 알아보러 갑니다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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