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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4 그리스 #3 [Greece] 산토리니 여행②, 화산섬 투어 by 하도리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산토리니 즐기기 :D]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꾸벅


화산섬투어 출발하기 전에 산토리니에서할수 있는 몇가지 투어에 대해서 우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산토리니에선 무엇을 할까?


사실, 산토리니에 가서 먹고, 놀고, 마시고, 쉬는 것


편안한 리조트에서 마냥 빈둥거리는게 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사람의 본성이라는게 하루 이틀 쉬다보면 움직이고 싶고 그러다 보면 또 쉬고 싶은 법,


산토리니 또한 그것을 알기에 마냥 놀게만 놔두진 않는 것 같네요




Sea excursions from the old port in Fira


<여행사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위 가격은 참조용>





위에서 볼수 있듯이 화산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투어들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건 두번째에 있는 화산섬&온천 투어


가격도 저렴할 뿐더러여행사마다 대동소이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피라마을의 올드포트에서 범선을 타고 출발하여 화산섬투어를 하며, 섬 근처에서 온천을 즐기는데 사실 온천이라기 보다는


온천수가 나오는 바닷가 해변에서 수영을 한다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이 외에도 각종 요트투어들이 존재하는데 하루종일 스노쿨링과 수영을 즐기며 고급해산물요리를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음이 분명하지만 이때가 아니라면 언제 해보겠나 싶은 분들은 한번쯤 즐겨보셔도 될 듯 하네요






<화산섬투어를 위해 산토리니와 멀어지는 우리>



투어 예약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인터넷을 통해서 해도 되고 산토리니의 여러 마을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서 해도 됩니다


혹은 묵고있는 숙소에 대부분 연계되어 있으니 리셉션에 문의를 해도 되구요


몇가지 주의 할 점은 여행사마다 가격이 대동소이 하므로 비교는 필수구요


산토리니에서 상업지구를 이루고 있는곳이 피라마을이기 때문에 투어든 렌탈이든 이곳, 피라마을에서 해결하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Hot spring


아 정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수영을 못해서리 


뭍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정박해놓고 방송으로 나오네요


자유롭게 온천 즐기다 오라면서 ㅋㅋㅋㅋㅋ 갑판에선 미리부터 비키니 입고온 분들 옷갈아 입고 계시고


어른 아이 어르신 할것없이 풍덩


아.. 캐부럽....


수영을 못하는 우리는 그저 배에서 수영하는 사람들만 실컷 보고 왔네요 으흑





화산섬을 기반으로 온천이 나오기 때문에 다량의 유황이 함유되어 있어 노랜색빛을 띄는게 특징입니다


이 곳 온천은 치유목적으로도 이용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한시간 가량의 수영은 마치고 다시 이동






화산섬 도착!!


엥? 입장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수 있겠으나 여행사를 통해 왔다면 이미 포함된 가격을 지불했을 겁니다


↑ 위에글 수정할께요 꾸벅


입장료가 포함되어있지 않았더라구요  주머니에 있던 2유로 동전 내고 들어갔습니다


따로 챙겨 가셔야 해요 꼭!!!










우리가 가는 화산섬의 이름은 Nea Kameni island 인데요


산토리니의 남쪽으로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이섬은 거의 원형이고 폭 2km정도의 직경과 3.4km²의 면적을 가진 볼모의 섬입니다


현재까지도 폭발가능성이 존재 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에 의해서 밀접하게 감시되어지고 있는데요


 The Institute for the Study and Monitoring of the Santorini Volcano (ISMOSAV)


ISMOSAV 라는 단체에서 이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아 쪼리... 저도 쪼리 신고 갔었는데 왠만해선 운동화 신고 가세요


이 섬은 볼모의 자갈섬이고 130미터의 고도를 올라가야 하는 터라 왠만해선 운동화를!! 꼭!!








2년전에, 그러니까 2013년도에, 일본의 대표 활화산인 아소산을 간적이 있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부터 유황냄새가 엄청 났었습니다


유황가스의 배출량에 따라 1년에 절반은 입장이 불가능했고 운좋게 들어가도 유황배출이 심해지면 나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2015년 9월 14일에 아소산이 폭발까지 했었죠


그래서 그런지 아소산에 비하면 Nea Kameni 는 산토리니의 풍요로움과 함께 완벽한 사화산인듯 굉장히 고요한듯 합니다


유황냄새도 그리 심하지 않았고 커다란 제제는 없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뭔가 흥미진진함은 떨어지고 뭔가 지질학에 대한 공부 하는 느낌? 을 받았네요 저는 ㅋㅋㅋ


화산섬 투어를 할것인지 말것인지 고민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자신만의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바닥에 손대보면 따뜻한 마그마의 기운이 나온다고...


이때는 햇살때문에 뜨거운건진 헷갈렸는데








이곳에 와서 땅속에 있는 흙을 만져보니 오오


아래 깊숙한 흙들까지 따뜻하더라구요 신기신기


섬에는 아직도 활동중인 유황분출구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A carpet of red grassy succulents on the thin soil in the summertime


이렇게 화산섬 투어를 마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당나귀를 못 볼 것 본 마냥 무서워 하는 우리뽐냥과 함께 그 수많은 계단을 올라가기로 결정하고 터벅터벅








다 올라오자마자 털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해선 동키 타고 오세요 다들 헥헥








올라오자 마자  치즈감자칩과 지로스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호텔로 들어가 일단 씻고


쌀쌀한 저녁을 대비하여 옷도 좀 챙겨 입고 저녁먹으러 나왔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그리스 전통음식인 수블라끼피자


정말 보이는 그대로의 맛입니다


피자는 피자맛, 수블라끼는 꼬치맛


배고파서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신라면 생각나는건 어쩔수가 없어라 데헤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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