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그리스의 마지막 여정지인 칼람바카를 떠나며,,, 알바니아로 갈까? 불가리아로 갈까? 아니면 마케도니아?]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대 메테오라의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성 스테파노 수녀원 Monastery of St. Stephen>


24시간 렌탈한 스쿠터로 뽕뽑기!! ㅋㅋㅋ 어제 점심쯤 빌려서 저녁내내 타고 다니다가


다음날 오전엔 조금만 부지런 떨면 이틀동안 사용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오전부터 올라간 수도원은 현존하는 6개의 수도원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수녀원성 스테파노 수녀원입니다





<수도원 운영 시간>


수도원 운영시간을 보니 다행이도 토요일엔 쉬는 곳이 한군데도 없었네요 히힛


그러고 보니 일요일에도 쉬는 곳이 없네요


주말여행객들을 배려하는 수도자들인갘ㅋㅋㅋㅋ








성 스테파노 수녀원의 가장 큰 장점은... 계단이 없다 다리 후덜덜 거릴 필요가 없음 ㅋㅋㅋㅋ


성 트리니티 수도원은 대 메테오라 수도원보다 훨씬 힘들다던데


그래서 가지 않았죠.. 못했죠 ㅋㅋㅋㅋㅋ


다리 밑은 역시나 절벽!! 아래 내려다 보면 아찔 ㅋㅋㅋㅋㅋ






수녀원 앞에서 나눠준 치마를 살포시 두르고 티켓을 끊고 입장


입장료는 3유로


다른 수도원에 비해서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지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성 스테파노 수녀원이었습니다


동양인 여행객들도 상당히 많았는데요 역시나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이 주를 이루네요






수녀분들이 계신곳이라서 그런지 나름 내부에 화초도 좀 있는 듯 하구 ㅋㅋㅋㅋ


왠지 모르게 화사한 느낌적인 느낌?






저~ 멀리 보이는 핀도스 산맥 Píndhos Mts.


어찌 저찌 저 핀도스 산맥을 넘으면 알프스가 보이겠죠 ㅋㅋㅋㅋ 우왕


알프스도 보러 가야하는데 막 뭔가 떨림 ㅋㅋㅋ 다음 여행을 생각하니 떨리는구나







<No photos-No videos>


촬영이 금지 되어있는곳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이 거의 없네요 







십자성호를 그으며 저도 초 한번 켜봅니다






성 스테파노 수녀원에서 바라본 칼람바카 전경







줄 지어 세워져 있는 버스들


세워져 있는 버스가 상당히 많았는데 사람은 그닥 많지 않았던듯한 느낌 ㅋㅋㅋㅋ 유럽인들도 단체로들 많이 오는구나 느꼈네요







깨 쏟아 지는 소리용






<정말 아름답게 사랑했던 우리 이야기♡>


처음보자 마자 첫눈에 반한 남자가 다가가서 상남자스럽게 뽀뽀를 하고 내 여자로 만든다는 구구절절하지 못한 이야기






강제로 뽀뽀 당하고 우는척 하는 뽐도리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웡






6개의 수도원중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간건 대 메테오라 수도원성 스테파노 수녀원 2군데였네요


스쿠터 반납도 해야 하고 수도원 여행은 1박2일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오늘은 더 북쪽으로 떠나려고 채비를 하러 칼람바카 시내로 내려왔습니다



칼람바카에서 투어를 하기위한 손님을 찾으며 대기 중인 택시s


투어 택시들은 쇼부도 가능한듯 보이네요 ㅋㅋ 실제 타보진 않았지만


그와중에 저 암벽들의 위용이란 캬!!!






아쉽게도 칼람바카를 떠나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흙흙


아직 다음 여정지를 정하지 못했는데 칼람바카에서 더 북쪽으로, 유럽이지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겐


발칸반도 정도로만 유명한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크로아티아가 있는 더더더 북쪽으로 이동하려고 했습죠



가장 먼저 할일은 이동 수단 알아보기, 칼람바카 시내 로터리 근처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


작은 시골면내에 있을 법한 시외버스터미널이었죠


그 곳을 가서 발칸반도쪽으로 향하는 버스가 있는지 알아봤는데


때마침 트리칼라에서 저녁 8시에 출발해서 8시 반에 칼람바카를 들려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를 가는 버스가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싸 타이밍 진짜 좋다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불가리아로 가게 되는구나" 이러면서 버스타는 곳까지 찾아서 알아놓은 다음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렸죠


불가리아 역시 수도인 소피아밖에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일단 가야지 하고 맘먹고 ㅋㅋㅋㅋ 기다림






정류장이란 표식은 없고 기차역 길건너에 있는 한 카페 앞에서 선다고 터미널 직원분이 알려줘서 기다렸고


조금 불확실한 감이 있어서 정류장이라는 곳 카페 직원에게도 물어봤더니 가게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우왕 ㅋㅋㅋㅋ 곧 가겠다 하면서 무한히 기다림







그뤈데... 그뤈데...


버스가 오질 않음.... 우릴 못보고 지나쳤을라나.... 아... 스쿠터 반납하고 하루종일 기다리기만 했는데


이 버스 놓치면 하루 숙박 더 해야 하는데.... 흙흙


8시 반에 온다고해서 혹시나 하는 마은에 9시 반까지 기다렸는데 혹시나는 무슨 역시나지... 


너무 춥고 힘들어서 오늘은 걍 포기 하는걸로.... 흙흙


대책없이 다니다 보면 이런일도 생기기 마련인걸요... 뽐냥과는 꽁냥꽁냥 무한 긍정의 힘으로 내일 다시 도전하기로!!






<칼람바카 시외 버스 터미널 시간표>


칼람바카에서 직접 갈 수 있는 도시로는 트리칼라, 요아니나, 테살로니키로 몇군데 안되고


조금 더 다양하게 가야 한다면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트리칼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파트라스, 볼로스 등 조금더 다양한 곳이로 이동할수 있습니다


자전거 여행당시 제일 싫은 일이 왔던 길 다시 돌아가는 거라서 트리칼라를 들렸다 가는 것은 제외시키고 바로 북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를 타기로 마음 먹었는데


바로 그곳이 요아니나 Ioannina Ιωάννινα !!!


요아니나로 가면 알바니아 방향인데... 불가리아는 어제 버스를 놓쳐서 버림








자연스레 다음 여정지는 알바니아로 정해졌네요 ㅋㅋㅋㅋㅋ



무계획이 계획이다



여전히 실행중 ㅋㅋㅋㅋㅋㅋ







<조금은 허름해 보이는 칼람바카 기찻길>


하루에 2대밖에 없는 요아니나 버스중 오전 9시 버스는 이미 놓쳤구요... 히히


트리칼라에서 3시에 출발해서 3시반에 칼람바카를 거쳐 가기 때문에 시간이 좀 넉넉하게 남았습니다


조금 걷기로 하고 기찻길 뒤로 가봅니다


기차가 갈 수 있는 마지막 여정지가 칼람바카라서 그런지 풀이 무성한 철길이네요







어제 저녁에만 해도 구름한점 없었는데 오늘은 장마라도 올것처럼 구름이 잔뜩 끼어 있네요


아니나 다를까 버스 타기 직전에 폭풍같은 소나기가 쏟아져 내리더라구요








사진보니... 뽐냥이 메고 있는 저 가방.... 프랑스 파리에서 소매치기 당... 함... 부들부들


후...









<칼람바카스러운 버스>


요아니나가는 버스는 아니구요 수도원을 데려다 주는 시내버스일겁니다 아마도...오?


수도원을 왕래하는 버스가 있는데 현재 요금은 얼만지 모르겠네요


올해 쓴 블로그 찾아보니 2.3유로인가 했던 듯





칼람바카 Kalabaka Καλαμπάκα → 요아니나 Ioannina Ιωάννινα


버스 타고 이도옹






<출처 구글 캡쳐, 요아니나 버스 터미널>


2시간 가량 걸려서 요아니나 버스 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ㅋㅋ 오늘 요아니나에서 머무를 계획은 없고


국경을 무조건 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내리자 마자 급하게 다른 버스들을 알아 보러 뛰어다녔더니 사진이 없네요 ㅋㅋ


구글에서 로드맵 보니까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ㅋㅋㅋㅋ







요아니나 터미널 밖에서 대형 물풍선 만들며 즐기는 한 커플이 있었는데 왠지 엄청 즐거워 보임 ㅋㅋㅋ



잠시 지켜볼 틈도 없이 터미널 실내로 들어가 티켓부터 끊으러 갔습니다 헥헥


알바니아가 어떤 언어를 쓰고 어떻게 발음하는지 아예 모르기때문에 오프라인맵부터 켜구요


직원에게 지도를 가르키며 알바니아쪽으로 가는 버스 아무거나 탄다고 말함 ㅋㅋㅋㅋ


아는건 수도가 티라나 라는 것 밖에 없고 어느곳이 여행할만한지 아예 몰라서 일단 가는 버스 아무거나 끊어 달라고 했더니


티켓 창구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막 엄청 몰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자기네 나라말로 뭐라뭐라 하심 ㅋㅋㅋㅋㅋㅋ 이런 과도한 관심과 사랑을 나름 즐기는 편이라서 막 웃으면서 대화함


분위기나 생김새가 그리슨은 아니었고 알바니안이었는데 어디어디로 가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 지도 보여드리고 그게 어디냐고 말했더니


"Gjirokastër 지로카스타르"


라는 곳을 짚어 주셨네요 ㅋㅋㅋㅋㅋ 굳굳 ㅋㅋㅋ 지로카스타르로 가기로 ㅋㅋㅋ 슝슝






타이밍도 좋았지, 얼마 기다리지 않고 버스 탑승하고 슝슝


세계여행 떠난 답시고 자전거타고, 배타고, 비행기 타고 국경을 넘은적은 있었지만 버스는 또 처음이라서 왠지 설렘









버스를 타고 핀두스 산맥을 경치 삼아 이동하고 있는 사이 그리스-알바니아 국경선에 도착을 했습니다




<Delvinaki (GR) - Kakavia (AL) Border crossing>


그리스는 쉥겐국가, 알바니아는 비쉥겐국가여서 보더 체크는 필수!


생각보다 굉장히 허름하고 허술한 알바니아 보더 ㅋㅋㅋㅋ 태국넘어갈대도 이것보단 좋았던것 같은데 상당히 허름함


버스에서 다같이 우르르 내려가지고 여권하고 티켓들고 도장받으려고 정신없네요 ㅋㅋㅋㅋ 이에 질세라 우리도 후다닥 받고






먼저 건너와 있던 버스에 후다다닥 탑승 ㅋㅋㅋㅋ


어? 근데 여권에 도장같은게 안찍혀 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전자여권처럼 전산에 기록했다나 뭐라나


무튼 무사히 입국 했으니 다시 이도옹







보더는 역시,,, 면세점 가는 맛에 가는건데,,,


허름한 보더에 비해 생각보다 큰 면세점이라니 ㅋㅋㅋㅋㅋ 반전이다






티켓과 여권을 함께 검사하고 있는 검표원 아저씨!!


국경은 언제나 무언가 위화감이 존재하는 듯...


불법 체류자도 있을것만 같고 무언가 긴장감이 존재함


버스에서 유일하게 젊은 동양인 두명이 앉아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쳐다 보네요


신기함? ㅋㅋㅋ 우리도 그대들이 신기하답니다




미지의 세계 알바니아로 추울발



<출처 두페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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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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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하늘과 맞닿은 대 메테오른 수도원]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대 메테오라의 날이 밝았습니다




터키 카파도키아에 이어서 두번째로 빌려보는 스쿠터네요


아테네에서 날씨가 미친듯이 너무 더워서 날씨 걱정은 안했는데 생각보다 쌀쌀했던 칼람바카였습니다


고도계를 보니까 칼람바카 시내가 230m 정도의 고도를 가지더군요


아테네보다도 훨씬 북쪽이긴 하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걸수도 있겠네요






<성 니콜라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 Monastery of St. Nicholas Anapavsa>


칼람바카에서 출발해서 카스트라키 Kastraki 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 첫번째로 만난 수도원인


성 니콜라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


아직 대 메테오라 수도원을 만나기도 전인데 이 곳부터가 너무 신비롭고 신기했어요 우와


진짜 처음부터 우와우와우와 ㅋㅋㅋㅋㅋ 신기신기



그.런.데 문이 잠겨있.... 매주 금요일에 쉰다는군요 흙흙


아직 나에게는 5개의 수도원이 남았으니 마음정리 하고 이도옹 ㅋㅋㅋㅋ









메테오라 바위군


메테오라는 그리스어로 "매달린 바위", "공중에 매달린", "하늘 바로 아래" 라는 의미를 가졌는데요,


메테오라의 의미를 정확히 말해보자면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 지방 북서부 트리칼라 주의 바위 기둥들과 그 위에 세워진 수도원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유네스코는 이곳의 기묘한 자연경관과 경이로운 수도원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하여 1988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발람 수도원 Monastery of Varlaam>


메테오라는 깍아지른듯한 봉우리 위에 세워져 있어 "하늘의 기둥" 으로도 불렸습니다


14세기 비잔틴 제국이 쇠퇴하면서 오스만투르크 족의 그리스 정교회 박해가 시작되었고 이들은 박해를 피해 지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 당시 24개의 수도원을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지반때문에 18세기 말에대부분이 무너졌고 현재 6개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도르레로 이어놓은 수레


여기에서 위를 쳐다보면






우와 상당히 높네요 ㅋㅋ 


무섭기까지 합니다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듯






<루사노 수도원 Monastery of Rousanou>


루사노 수도원 올라가는 길에 여유로운 유럽할배


할배가 아닌가 ㅋㅋㅋㅋ






해질녘 바라본 루사노 수도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지 않아도 입구 전망대까지 갈수 있습니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내부가 상당히 좁은듯 보이네요









루사노 수도원에서 바라본 발람 수도원


깍아 지른 벼랑위에 수도원들이라니 아무리 과거로 돌아가 상상해 본다 한들 감이 오질 않네요


다시 한번 종교의 힘이 얼마나 대단했었는지 느껴집니다





<발람 수도원 입구 Monastery of Varlaam>


뜨든


오늘은 쉬는 날 ㅋㅋㅋㅋㅋ 금요일입니다


성 니콜라스 수도원과 함께 금요일엔 쉬는날이네요











발람 수도원에서 바라본 루사노 수도원





백일섭 아저씨가 앉아서 찍었던 대 메테오라 수도원 앞 주차장 옆 절벽입니다


뒤에 보이는 건 발람 수도원이네요





<대 메테오른 수도원 Monastery of the Great Meteoron>


대 메테오른 수도원은 1340년경 성 아타나시오스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성 아타나시오스는 굉장히 신망이 두터운 수도자였으며 일생을 거쳐 고행의 수도자의 삶을 실현시킨 수도자였습니다


성 아타나시오스가 이 수도원을 "대 메테오른" 이라고 이름을 붙인 후 이 지역을 "메테오라" 지역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수도원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세워지고 규모가 제일 컸던 대 메테오른 수도원에는 부흥기 시절 300여명의 수도사가 머물렀을 정도로 수도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무릎이 좋지 않아 수도원을 둘러보지 못했던 백일섭 아저씨 흙흙


20세기에 암벽의 일부를 수도원으로 가기위한 길로서 터널을 뚫었고 지그재그로 이어진 359계단을 올라야만 수도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계단이 이렇게나 많은 탓에... 관절이 안좋으신 분들은 밖에서 나마 그 경치를 감상할수 밖에 없겠군요..







대 메테오라 수도원 앞에 소원비는곳이던가..


동전이 엄청 많더라구요


우리도 소원하나씩 빌고 입장






아까 봤던 도르레는 사용하고 있지 않았었는데 대메테오른 수도원의 도르레는 사용중이더군요


요렇게






사람이 타고 다님 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아찔한데 ㅋㅋㅋ 대단들 하십니다


과거 종교 박해로 부터 자유롭기 위해 출입자체가 험난하게 지어진 탓에 도르레가 없이는 생활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생겨난 일화가 있답니다


"

어떤 수도사가 이 곳을 방문하여 그물(도르레) 속에 들어가 이동하려 했는데,


그물 속에 들어가 보니 사람이 도르레를 이용해서 끌어올린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당황한 나머지


그 수도사가"이 밧줄은 얼마만에 바꿉니가?" 라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도르레를 끌어 올리는 수도사가 "끊어지면 바꿉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



아 정말 아찔아찔 ㅋㅋㅋㅋㅋㅋㅋㅋ





<Holy Monastery of Grand Meteoron>


대 메테오른 수도원의 쉬는날은 여름시즌에는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이네요







성스러운 수도꼭지


입장료 3유로 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리 비싸진 않다!!


그리고 수도원 입장시 여자들은 반드시 치마를 입어야 하는데 바지를 입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었을 때는 입구에서 스카프 같은걸 빌려주고 있습니다








음침함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뽐냥인데 나에겐 가장 흥미로웠던 방


바로 해골과 뼈가 전시된 방입니다


그 옆으로는 화랑이 위치해 있는데 아치형 창문 너머로 선반위에 고이 정렬되어진 해골들을 보고 있자니 조금은 으스스한 느낌,,






한바퀴를 돌고나니 14세기 당시에 박해를 피해서 지어진 수도원이기에, 즉 외부의 도움없이도 살아야 했기에


필요한 것들이 제법 갖춰져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물탱크와 포도주 창고, 휴게실, 예배당, 도서관, 유골당, 주방, 농기구창고, 식품창고까지


자급자족했던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에 아주 적나라하게 생활상을 드러내고 있는 듯 했네요









수도원 내부에는 비잔틴양식의 문화 유적들이 상당히 많았고 벽면에 그려져 있는 비잔틴 성화와 다양한 프레스코화들의 보전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보존상태가 아주 양호하여 예술적 가치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곳곳에 전시되어진 판화, 필사본들도 그 위용을 나타내는듯 했습니다








<대 메테오른 수도원에서 바라본 칼람바카 시내>








발람 수도원이 보이네요 ㅋㅋㅋ 내일 가마 발람 수도원아 ㅋㅋ 오늘은 쉬는날이니 내일내일













레깅스를 입었기에 착용한 치마


모기체력 바닥남..


우리뽐.... ㅠㅠ








과거 수도사들의 음식을 책임졌던 주방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중이네요







대 메테오른 수도원에서 나오는 도중에 발견한,,, 비둘기집? 특이한 지형의 암석


카파도키아의 우치히사르 Uchisar 와 비슷한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숙소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스쿠터 타고 내려오는 도중에


꽃할배에서 이서진이랑 최지우랑 갔던 슈퍼마켓인 LIDL 을 발견함!!!!!




칼람바카 시내 중심에 있는 까르푸보다 훨씬 큼 ㅋㅋㅋㅋ 우와


이때부터 엘아이디엘과의 인연은 시작되었는데 이탈리아 지나서 동유럽 서유럽까지 엘아이디엘만 보이면 들어갔네요 ㅋㅋㅋ 먹고 살기 위해서!! ㅋㅋㅋ


어제 하루종일 쉴때 고기를 구워먹고 싶었는데 까르푸 고기상태가 영 안좋아서 안사고 파스타랑 카레 해먹었던거거든요


우와


초흥분 상태임


삽겹살을 발견






고기 보자 마자 삽겹살에 맥주를 또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을 거하게 삼겹살을 해먹은 후에 잠시 쉬다가..


유럽의 밤은 기니까 좋네요


해질녘에 한손엔 맥주를, 다른 한손엔 감자칩을 사들고 수도원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곳을 찾아서 슝슝


오토바이 렌탈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높은 자유도!! 어디든지 슝슝






드뎌 찾음... 이곳입니다


오늘의 해가 지는 것을 아쉬워할 곳은 바로 이곳..






고소 공포증 있는 뽐냥은 더이상 가까이 오질 못하고 ㅋㅋㅋ저만 덩그러니








그저 조용하고 말없이 지고 있는 해를 바라보면서 오늘 하루도 스스로 고생했다고 다독여 보렵니다


대 메테오라의 날이 저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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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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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칼람바카 도오착, 대 메테오라 수도원아 내가 곧 갈께!!! - 칼람바카 여행지도, 모든 수도원 운영 시간]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리스에서 미코노스, 산토리니, 아테네 여행을 마치고 그리스 여행의 종착지로 정해진 곳은 바로


'하늘과 맞 닿아 있는 곳, 공중에 떠있는 수도원 메테오라 수도원이 있는 칼람바카입니다 ~.~


그동안의 여행에서 쌓인 피로도 풀겸 하루 푹 쉬면서 모아봤던 칼람바카 수도원 정보들 끄적여 볼께요



<발람 수도원 혹은 바르람 수도원 Monastery of Varlaam, Μονή Βαρλαάμ>


제가 딱 산토리니와 아테네 여행 당시에 꽃보다 할배 방영중이었는데 TV프로그램이 저보다 먼저 칼람바카를 다녀갔네요


그래서 그런지 기대감이 정말 어마어마 했더랬죠 ㅋㅋㅋ 우하항하앟아하앟앙


메인 사진으로 발람 수도원 골라봤어요 데헷


구글번역기에서 들어보니 소리발음이 바르람에 조금 더 가까운 듯 하네요 ㅋㅋㅋ




어제 저녁 10시쯤 도착해서 숙소도 정해지지 않은채 칼람바카 바에 앉아서 맥주한잔에 챔피언스리그 4강전 봤더랬죠


비록... 뮌헨은 졌지만... 부들부들


2차전이 남았으니깐요 ㅋㅋㅋ 2차전도 꼭 본방사수 할겁니다


다 보고 나니 12시... 방의 선호도보다 일단 열려있는 집을 찾아서


12시 지나니 대부분 다 닫았더라구요 카운터에 사람이 없음 ㅋㅋㅋㅋ 결국엔 한시쯤 아침식사 포함해서 30유로에 묵기로 하고 쓰러짐






다음날 일어나 할 일은...... 방콕 집콕


더욱 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오늘의 할일


아무것도 안한다




어제 느지막히 잡은 숙소는 주방이 없어서 짐을 맡긴채 가벼운 몸으로 다른 숙소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여행에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 이때가 벌써 집 떠나온지 9개월차였었네요


자전거 여행 8개월 이후에 배낭여행 한지 벌써 한달째인데 쉴때는 쉬어줘야 이후의 여행이 더 즐겁다!!! 라는 걸 몸소 체험했으니


오늘은 맛있는거 사다가 맘껏 먹고 쉬기!!!



그래서 오늘은 집콕하면서 먹방하기로!!!!


칼람바카는 아주 작은 휴양마을같은 느낌의 작은 도시인데요


칼람바카 중앙도로를 걷다보면 슈퍼마켓인 까르푸가 나옵니다


까르푸에서 폭풍 쇼핑!!!




터키 그리스를 다니면서 빵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왔던 지라... 터키에선 에크맥에 케밥만 먹어왔고


그리스에서도 빵빵빵... 고추장과 된장, 청량고추의 칼칼한 그 맛과 상큼함이 너무나 필요했던...


그 시기가 오고야 말았어요


빵은 절대 안먹을테다!!!!!!!!






점심밥 : 각종 야채가 들어간 파스타와 샐러드 & 맥주 6캔


점심먹은 후 쉼







그리스 감자칩 과자 Tottis waves


여기서 상기자료요


이번에 오리온 曰 "포카칩은 원가가 매우 높은 과자이지만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으로 과감히 증량했다" 라면서 포카칩 중량을 124g → 137g으로 늘렸다지요


다들 아실만한 대형마트 소비자 가격은 2380원


이번에 과감히 증량했다면 그 전에는 과감히 소비자들 통수치면서 잘도 질소만 팔아 먹으셨다는 말씀이신가 아놔


과자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참 어이가 없고만요



하하하... 지금 저 위 사진의 감자칩은 포카칩하고 맛은 거의 비슷한데 250g 에 겨우 1유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물가는 과자가 다 올려먹는 듯


작년에 과자 땟목을 띄었던 대학생들이 생각나는군요 ㅋㅋㅋㅋ참나


기업들이 너무 돈돈돈만보고 해쳐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튼 과자에 맥주 한캔 또 먹고 쉼쉼쉼






계속 쉬다가 저녁 준비






저녁밥 : 돈까스와 계란후라이, 카레 & 밥, 맥주 6캔






저녁밥 먹고 쉼 ㅋㅋㅋㅋ



아 정말 오랜만의 꿀쉼이었네요 꿀꿀






하루종일 푹 쉬면서 알아본


칼람바카 여행 정보들



저의 두발이 되어줄 도우미는 바로 이녀석 "오토바이, 스쿠터"되겠습니다


여느 블로그에 보면 개인여행자가 칼람바카에서 여행다닐려면 택시투어밖에 없다고 적어놓으신 분들도 있던데 절대 아닙니다


찾으면 길이 있나니, 짱구 굴려보면 자신이 원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칼람바카 투어 방법 / 메테오라 이동 방법


첫번째, 튼튼한 두다리로 걷자

이건 거의 불가능 ㅋㅋㅋ 대 메테오라 수도원에서 걸어 내려오는 것만 2시간입니다


두번째, 택시투어

인원에 상관없이 3~4시간 1대당 60유로, 인원을 맞춰 타면 저렴하게 여행할수 있으나 단점은 시간제한이 있다는 점


세번째, 오토바이 렌탈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 자유도가 높고 24시간 빌리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편으로 20유로+알파(기름값) 정도, 단점은 국제면허증이 필요함


네번째, 셔틀버스

하루에 2번, 정해진 수도원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존재함, 대 메테오라수도원과 발람 수도원은 가까이 있으니 셔틀타고 대 메테오라에서 내린후 발람 수도원을 보고 걸어 내려오는것을 추천, 단점은 비수기에 운행을 안하기도 함


다섯번째, 차 또는 ATV렌탈

역시나 자유도 측면에서 가장 좋으나 단점으로는 비싸다


여섯번째, 히치하이킹?

도전에 의미를 두며 단점은 실패할수 있음




개인적으로 여행의 자유도가 저에겐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어디든지 달릴수 있는 오토바이를 택했네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죠




<칼람바카 지도, 메테오라 수도원 지도>





<칼람바카 지도, 각 수도원의 위치>


파랑색 점과 글로 되어있는 곳이 현존하는 6개의 수도원입니다


칼람바카 중심에서 대 메테오라 수도원까지 6.7km나오네요


대 메테오라 수도원의 높이가 570m 가량 되니까 걸어가려면 등산한다고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





숙박


수도원을 보기 위해 이 지역을 가면 2곳의 동네가 있는데 칼람바카 Kalambaka카스트라키 Kastraki 입니다


서로 1km 가량 떨어져 있고


카스트라키 수도원과 가깝고 호텔, 게스트하우스가 칼람바카에 비해 조금 저렴합니다


칼람바카는 기차역과 가까이 위치하고 마트, 카페, 식당, 호텔 등 인프라가 카스트라키보다 훨씬 잘 되어 있습니다


수도원을 보려면 어차피 이동수단이 있어야 하고 기차를 타려면 칼람바카로 와야 하는 상황에서 수도원과 거리가 조금 멀다고 해서 크게 차이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왠만해선 칼람바카에서 묵는게 편할듯 하네요


위 지도에서 파랑색 점선으로 그어놓은곳이 칼람바카의 메인 도로, 도로를 중심으로 카페, 레스토랑, 호텔, 게스트하우스, 기념품상점들이 주욱 나열되어 있습니다






<수도원 운영 시간>


여름과 겨울이 시즌으로 나뉘어져 있고 매주 요일별로 쉬는날이 수도원 별로 다르기 때문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무조건!! 요일체크 하시고 오셔야 할 듯 하네요


제가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발람수도원하고 성 니콜라스 수도원을 금요일에 찾아갔었죠 ㅋㅋㅋㅋ 확인 안하고 ㅋㅋㅋ 아놔






추천 투어 일정 (1박 2일)


1일 : 칼람바카 낮 도착 후 숙소 잡기 - 오토바이 렌탈하여 맥주앤칩스 사들고 수도원 근처에서 노을구경 - 하산 후 칼람바카 노천 까페


2일 : 오전에 대 메테오라 - 발람 - 루사누 수녀원 또는 원하는 수도원 들린 후 메테오라 경관 구경하며 하산 (원하는 수도원의 종류는 미리 골라놔야 함)









하돌 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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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 From Athens to Kalambaka (Καλαμπάκα) ]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은 아테네를 떠나는 날입니닷 ㅋㅋㅋ 하핫


2박 3일을 아테네에서 지냈는데 하루만 여행한것 같은 느낌이네요


떠나기 전에 통합권으로 가지 못했던 곳을 마저 들르고 가려고 합니다


어제 머물렀던 숙소에 짐을 맡긴 후 외출을 했더랬죠



오늘도 역시 아테네의 날씨는... 헥헥 


쨍쨍하다 못해 미친듯이 밝은 5월의 아테네 날씨 후우






하드리안 라이브러리 Hadrian's Library


아테네 유적지에서 찍은 사진들만 보고 글 쓰려다가 도저히 어디가 어딘지 헷갈림 ㅋㅋㅋㅋ


여기가 로만 아고란지 고대 아고란지 하드리안 라이브러린지 ㅋㅋㅋㅋㅋ 후


위 사진은 하드리안 라이브러립니다


하드리안 도서관은 뭐 사실 볼게 딱히... 냐하


하드리안 도서관은 로만아고라, 고대아고라와 함께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eongah_/220437630470>


위 사진의 오른쪽 기둥을 보면 복원의 흔적이 고스란히 나타나는데요


이 전 블로그에도 말했다 시피 그리스에선 유물의 복원을 유물인 부분유물이 아닌 부분을 구분짓기 위해서 이렇게 티나게 복원한다고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위화감이 든다거나 감상에 불편을 끼친다라고도 얘기하지만 저는 사실 외형적으로 어떠한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유물복원의 의미가 후세에 전달할 목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봤을때 이 유물이 얼마나 복원이 잘되었는가 보다 보존되어진 유물을 얼마나 더 후손들에게 잘 보전하는가? 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유물복원을 단순한 수리의 차원에서 본다면 수리가 잘 되었는지, 잘 되지 않았는지를 외형상으로 구분지을 수 있겠지만 유물복원을 수리로 인식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인식이기에 외형적으로 어떠하든 기존의 유물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후세에게 의미있는 보전을 할 것인가에 대해 모두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로만 아고라 Roman agora


하드리안 도서관옆 로만 아고라


과거 상인들의 무역의 중심지라던데 이날은 어제보다 더 더움


날씨에 미쳐가지 않게 후다닥 이동했네요 ㅋㅋㅋ 헥헥










모나스티라키 역으로 가던 도중 만난 해피 트레인


아 진짜 너무 더워서 걍 무임승차 할뻔







모나스티라키역 Monastiraki 에서 벼룩시장 Flea Market 가는 길에 들어간 무슨 펜시점 같은곳


어른 장난감 엄청 많음 ㅋㅋㅋㅋ 재밌는거 많데요


똥모양 스폰지, 손가락 잘린거, 거리, 방구 소리, 혀 잘린 장난감 등등 ㅋㅋㅋ 아 엄청 사고싶은거 뽐냥이 말림


역시 남자들은 여자가 있어야 하나봄






모나스티라키 벼륙 시장 Monastiraki Flea Market


여행다니면서 가장 나의 구미를 당기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이 시장!!


번지르르하지 않은 로컬의 삶을 엿볼 수 있는기회인듯 싶어 안 좋아할수가 없는데요


사실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처럼 상업화 되어있는 시장들은 걍 구경삼아 가는거고 보통은 골목골목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이곳 벼룩시장 역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걸로 봐선 로컬의 묘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여행을 다니며 볼수 없었던 물건들이 상당히 많아서 나름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말발굽뽑는 용도 인건가 ㅡ,.ㅡ


이 뽑힐것만 같은 비주얼 ㅋㅋㅋㅋ 보통 치과 싫어 하는 사람들은 걍 싫어할것같은 비주얼의 가위들






고대의 문고리인가


아님 악마의 문고리에 천국 가는 열쇠


아 왠지 저 말발굽 하나 사오고 싶었는데 배낭에 넣어놓으면 걍 쇳덩이로 변해버려서 걍 포기 ㅋㅋㅋㅋㅋ


더이상 무거워지는건 사양하겠어





아테네 여행은 벼룩시장으로 마무리하고 드디어 공중에 떠있는 수도원 메테오라, 칼람바카 Καλαμπάκα 로 이동



사실, 지금껏 계획적으로 움직인 적이 없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택한 나에게 시간적 여유란 가장 큰 무기중 한가지, 오늘도 역시


무계획이 계획이다


를 실행중






이날은 고민이 좀 되는 날이었네요


버스를 탈까 히치하이킹을 할까 기차를 탈까


이렇게 3자 택1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고른것이 바로 기차!! 트레인 뜨든


왜냐면 아직 한번도 기차를 타본적이 없어서요...  남들은 유럽여행간다하면 유레일패스부터 알아보거늘 우리는 그런거 하나 없이 버스에 히치에 이러고 다녔으니 이거야 원


오늘은 기차 한번 타볼랍니다





<출처 구글>


오모니아 역에서 아테네 기차역까지 대략 1.5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걷기에도 나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죠


일단 들어가서 매표소에서 당일 가는 기차가 있는지 확인부터 ㅋㅋㅋㅋ 없으면 이날은 아테네에서 하루 더 묵어야 하는 상황임


일단 시간표를 보고 표가 있는걸 확인 했네요 휴 ㅋㅋㅋ 다행이다


그 당시에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서 그리스 기차 사이트TrainOSE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캡쳐해왔습니다




아테네에서 칼람바카 가는 방법

It is way to go from Athens to Kalambaka



2015년 11월 10일 아테네에서 칼람바카 가는 기차 시간표


 

시간표를 자세히 보면 Athens - Palaeofarsalos - Kalambaka 이렇게 Palaeofarsalos를 경유해서 가는 기차가 있고


Athens - Kalambaka 이렇게 다이렉트로 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경유하는 기차는 6시간이 소요되면서 30.4유로


다이렉트 기차는 대략 5시간이 소요되면서 18.3유로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이상한듯 해서 직원들한테 왜 더 오래걸리고 환승해야 되는 기차가 더 비싸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물어보는 나를 이해 못하는 분위기 ㅋㅋㅋㅋ 주변에 줄서있는 사람 눈치도 보이고 해서 그냥 티켓 끊고 나왔더랬죠


저는 결국엔 다이렉트 기차는 끊을 수가 없어서 환승하는 기차표를 구입했네요


참고로 온라인 구매시 할인도 되니까 이렇게 가실분들은 꼭 할인받아서 가시길 ㅋㅋㅋ 이렇게 가실 분이 있기는 할까 싶기도 하지만요 ㅠㅠ


다 유레일 끊어서 가겠지 뭐 췟









표를 끊고 숙소에서 짐을 찾은 뒤 오모니아역 근처에 있는 치킨 한마리 구입


터키에서 이놈이랑 비스므레한 치킨을 6리라(2400원)에 사먹으면서 너무 싸서 깜짝놀랐었는데


이녀석 그리스에도 있었어 ㅋㅋㅋㅋㅋㅋ하트 뿅뿅이다


터키보다는 조금 비쌌지만 4.9유로면 봐줄만 하다 너란 녀석


점심은 이 치킨으로 때움






드디어 탑승


응???


좌석번호가 바로 붙어있질 않음 ㅋㅋㅋㅋ 어쩐지 티켓 끊었을때 뽐냥하고 하돌군하고 좌석번호가 다르더니만 ㅋㅋㅋ


이래서 달랐던거 였음ㅋㅋㅋㅋ 오 신기방기







처음으로 기차타서 설레는 마음으로 가는중


검표하는것도 왠지 설렘






기차 처음 타본 놈 티내며 이곳 저곳을 기웃기웃ㅋㅋㅋㅋㅋ


아 너무 한적하고 좋았네요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음식냄새가 풍기는 것도 아니고 날도 따뜻하면서 위에선 에어컨까지 ㅋㅋㅋ


내부시설을 그리 좋아 보이진 않았는데 나름의 분위기가 있었던듯


유럽에서 처음타는 기차여서 그랬나 ㅋㅋㅋㅋㅋㅋ






기차여행에 간식거리 빼면 섭하지요


감자칩 한봉지에 탄산음료 빠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ㅋ










Palaeofarsalos Παλαιοφάρσαλος 팔레오빠르살로스 역 도착


아 뭐라고 읽어야 될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 저 그리스어 복붙해서 구글번역기에서 들어보면


팔레오빠르살로스 라고 대략 들림 


굉장히 허름한 기차역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리스인 거지분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어른거지분들 부터 초딩거지들까지


양말만 신고 맨발로 다니는 애들도 있던데 왠지 짠함...


짠하면서도 우리 짐에 혹시나 손대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 사주경계 철저히 했습죠







30여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칼람바카를 향한 기차가 들어온다고 방송을 하네요


저 배낭의 무게는 언제쯤 줄어들라나요.... ㅠ,.ㅠ 크흡







저물어 가는 해를 보며


드르렁~


푹 자고 도착 ㅋㅋㅋㅋㅋ 


1시간 반? 두시간정도 걸렸을려나요 도착하니 10시쯤 되었던것 같네요





허리 굽힌채로 도착 샷 ㅋㅋㅋㅋ





칼람바카 지도도 모른채, 숙소를 구하지도 않은 채,


때마침 챔피언스 리그 2014/2015 시즌 준결승 하는 날!!!  본능에 이끌려 바에 착석 ㅋㅋㅋㅋㅋ 


난 뮌헨 편일 뿐이고, 칼람바카 시민들은 바르셀로나 편일 뿐이고 ㅋㅋㅋㅋㅋ


쥐죽은 듯 조용하게 응원했지요...


뮌헨 골넣을것 같으면 저 혼자 낑낑대면서 속으로 응원하기 ㅋㅋㅋㅋㅋ




유럽와서 챔피언스 리그를 본다는 것, 과거엔 상상만했던 일이 지금 당장 현실이 되엇네요


그것도 무려 치맥과 함께!!!


이 날의 맥주맛은 정말 잊지 못할듯!!!!



물론,, 12시에 축구 끝나고 숙소 구하려고 2시까지 개고생한것만 빼면요 히힛





하돌 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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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예술의 도시, 그래피티의 도시, 낙서의 도시]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고대아고라, 띠시오 역, 신타그마 광장, 국회의사당, 제우스 신전, 하드리아누스 아치, 그래피티 천지 골목길 등등 입니다




아테네 여행은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인듯 합니다


왠만한 여행지들은 올망졸망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12 짜리 통합권을 끊고 처음으로 들어간 아크로 폴리스 여행을 마치고 다른곳으로 이동해 봅시다



참고로 12€ 통합권(Unified Ticket 12euro)


아크로 폴리스(디오니소스 극장 외 다수 포함), 고대아고라, 로만아고라, 케라메이코스,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제우스 신전을 포함한 티켓입니다







고대 아고라 Ancient agora


아크로 폴리스를 둘러본 후 첫번째로 이동한곳은 아크로 폴리스 북쪽에 위치한 고대 아고라


오프라인 지도보고 일단 찾아 왔더니 이쪽이 입구가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 다시 이동






비정상 회담에 나오는 안드레아스가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한번 있었는데


그리스에 낙서가 엄청 많다고 얘기 했던 적이 있었죠


제가 처음에 아테네에 도착했을때만 하더라도 온갖 건물에 그래피티가 있는걸 보고 와 예술도신가 ㅋㅋㅋㅋㅋ 막 이랬었는데


이게 엄청난 골칫거리라는 소릴듣고 ㅋㅋㅋ 사람이 이래서 배워야 된다고 다짐함 ㅋㅋㅋ


실제로 이 그래피티를 범죄처럼 인식하는 사람도 더러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까지 대두될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서로에게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 합의 되었으면 좋겠네요





즐비한 그래피티들






고대 아고라 Ancient Agora


고대 아고라는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 있던 아고라를 말하는 것인데


아고라라는 의미가 현재에는 단순한 시장이라는 말에 반해 고대에는 그 의미가 훨씬 복잡했었는데요







고대의 아고라는 시장의 순기능을 하면서 그때 당시 장을 보러오는 주체가 남성들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소통의 장을 뛰어 넘어 정치, 종교, 문화시설까지 갖춘 소통의 공간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역시 이곳에서 시민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익명이라는 개념이 없었을 그 당시 서로를 마주보며 토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 그 곳이 바로 아고라 였던 셈이죠







아탈로스 주랑(柱廊) Stoa of Attalos


고대 아고라 동쪽에 위치한 아탈로스 주랑은 고대 그리스 유적 가운데 거의 완벽하게 복원된 유일한 2층 건물입니다







주랑(柱廊)은 말 그대로 기둥이 세워져 있는 긴 복도를 뜻하는 말인데요


길이 120m 너비가 20m에 이른다고 합니다


기원전 150년경에 세워진 후 파괴되었다가 1953년 당시 복원이 이뤄졌다고 하는데


실제 가보면 거의 새 건물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것이 손실의 정도가 상당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그리스 사람들은 복원할때 복원하는 곳과 기존에 보존되어진 유물들을 따로 표시 하기 위해(현재에 복원한것과 과거의 유물을 구분하기 위해) 일부러 티나게 복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보통 티나지 않게 복원하려는 게 정론인데 말입니다


실제로 전주 한옥마을만 가봐도 어떤집이 정말 오래된 한옥인지 요즘에 지은건지 도통 알수가 없죠


별로 생각지도 못한 점이었는데


손실되어진 것 그 자체도 역사이고, 설사 실수에 의한 잘못으로 이루어진 손실이라 하더라도 스스로 인정하려는 자세이지 않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요즘 대한민국 정치계를 보면 국정화니 뭐니 하면서 시끄러운데 스스로 인정하고 나아가는 ㅇㅇ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주랑에 전시된 석상


굉장히 독특 합니다 ㅋㅋㅋㅋ






1층 주랑의 안쪽을 보면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아탈로스 박물관 혹은 아고라 박물관이라고도 부릅니다


아고라 일대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그리스 신화속의 인물들의 조각상, 도자기 파편, 항아리, 주화, 장신구 등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종 장신구와 항아리와 함께 뭍힌 유골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아크로 폴리스 모형인듯한데 자세히 기억이 안나에요 헷






2층 주랑에는 수많은 두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고라 박물관에서 나와 바라본 아크로 폴리스


뭔가 굉장히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성 아포스톨루 교회 (성 사도 교회, Church of the Holy Apostles)


외형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성 아포스톨루 교회는 바울의 아고라 전도를 기념하여 1000년경 세워진 비잔틴 양식의 교회로 실내의 프레스코화는 17세기 경 그려졌다고합니다






들어갔을 당시 아무도 없이 뽐냥과 저만 둘이 들어갔는데 아주 어둡고 고요한 느낌의 교회에서


비둘기가 퍼더더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듯이 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 너무 깜짝 놀라서 심장이 쫄깃






교회에서 나와보니 해가 뉘엿뉘엿











터벅 터벅 걷다 보니 지하철이 있는 띠시오 역(Θησείο, Thissio) 에 닿았네요



모나스티라키 역과 마찬가지로 크고 작은 공연이 계속되는 띠시오 역






고대 아고라 주변으로 해피트레인이라는 기차가 다니는데


1시간 남짓 아테네의 주변 관광지를 돈다고 합니다


저는 안타봐서 ㅋㅋㅋㅋㅋ 튼튼한 두다리로 열심히 다녔죠


해피트레인이 골목길 구석구석까지는 못들어가니까요




<골목을 누비는 해피해피트레인>






이렇게 잠시 띠시오 역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온 국회의사당과 신타그마 광장




근위병 교대식이 때마침 또 열리고 있었네요 우ㅋ왕


사람들 몰려 있는거 보이시죠 ㅋㅋㅋ 또 보러감






쇼맨쉽이라도 보여주듯 군중들 사이에서 등장하는 근위병들 ㅋㅋㅋㅋ 정말 멋있다 너네들


난 이미 군대를 다녀 왔단다






이 근위병들이 저 발을 촥! 하고 내려 놓는 순간


부싯돌 켜듯 불꽃이 파바박!!!!! 튀는데 사진에 못찍음







불꽃 찍으려고 여러번 도전했는데 전부다 실했패음






고대 그리스의 유적들과는 대조적인 그리스의 현대적 건물


그리스에 널려있는게 유적이라더니 하루종일 유적만 보다가 이제와서 이런 건물 보니 괜히 새로움 ㅋㅋㅋㅋ






아테네 여행은 사실상 오늘과 내일 오전밖에 없기 때문에 남은 체력 쥐어 짜내서 더 돌아 보기로 결정!!


(뽐아 힘내)






유럽 어딜 가나 시내 투어 버스들이 존재 하는데 아테네 역시 투어 버스가 있었네요


정해진 루트를 따라 시간표에 맞춰 언제든 타고 내릴수 있는 투어 버스


어른 13유로에 시간제한은 24시간이거나 혹은 당인 티켓일지도 ㅋㅋㅋ 자세한건 모르겠어요 이것도 안타봐서 ㅠㅠ






하드리아누스 아치 Hadrian's Arch


AD 2세기경 로마제국 제 14대 황제 하드리아누스 때문에 지어진 하드리아누스 아치


제우스 신전 근처에 세워져 있고 고대 로마 제국 시절에 이 문을 사이로 구 로마신 로마로 나뉘었다고.


근데 사실 제우스 신전만 보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ㅋㅋㅋ 사람들이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네요


저도 훌렁 보고 스윽 지나감






제우스 신전  Temple of Olympian Zeus


BC 5세기경 건축가 리보가 세운 웅장한 신전


고대 그리스 신전가운데 가장 큰 신전이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 당시만 해도 가장 큰신전이었지만 현재는 사진에서 보는바와 마찬가지로 덩그러니 기둥만 남아 있는 상황


아크로폴리스 통합권 끊고 입장은 안하고 문 밖에서만 봤네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거리를 가늠해 봤을때 상당히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오늘 정말 고생했다 두 다리야!! 발바닥아!!! 발가락아!!!


지로스 먹고 힘내렴



이날의 숙소는 오모니아역 Omonia 근처 모텔같은 방이었는데... 너무 으슥하고 무서운 동네임




내일은 아직 들르지 못한 아고라들을 보고 칼람바카로 이동하는 날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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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미친듯이 더운날씨에 아크로폴리스 쫑쫑 걸어다니다간 죽을수도 있겠다]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아크로 폴리스 Acropolis 입장


<Unified Ticket 12euro>


12유로 아크로 폴리스 통합 입장권을 끊고 입장해봅니다


5월초의 아테네 날씨.... 진짜 미친듯이 더워요


그늘하고 같이 사진 찍으려면 노출 맞추기가 어려울정도로 와 ㅋㅋㅋㅋㅋ 수통차고 다녀야 할 듯


아크로 폴리스에선 왠만한 그늘 같은건 찾아 보기 어렵고 그늘과 벤치의 콜라보 또한 찾아 보기 어려움 ㅋㅋㅋㅋ


왠만해선 물통과 간단한 요깃거리 정도는 들고다니는걸 추천개강추합니다


대낮은 되도록이면 피해다니세용






아크로 폴리스 Acropolis 성벽을 배경으로 뽐도리


파르테논 신전도 빼꼼히 보이네요 ㅋㅋㅋ





아크로폴리스 지도


1 Parthenon 2 Old Temple of Athene 3 Erechtheum 4 Statue of Athena Promachus 5 Propylaea 6 Temple of Athena Nike 7 Sanctuary of Aegeus 8 Sanctuary of Artemis Brauronia 9 Chalkotheke 10 Pandroseion 11 Arrephorion 12 Altar of Athena 13 Sanctuary of Zeus Polieus 14 Sanctuary of Pandion 15 Odeon of Herodes Atticus 16 Stoa of Eumenes 17 Sanctuary of Asclepius 18 Theatre of Dionysus Eleuthereus 19 Odeum of Pericles 20 Temenos of Dionysus Eleuthereus 21 Aglaureion







메난드로스 (Μένανδρος, Menander) 석상


고대 그리스의 신희극(新喜劇) 작가. 작품은 평범한 아테네 시민의 일상을 제재로한 연애 중심의 인정 희비극이며, 로마 희극의 표본이 되어 후세의 희곡문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완전하게 남아있는 작품에 《까다로운 성격자》가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꽃보다 할배의 이순재 아저씨가 여길 지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 메난드로스 -







디오니소스 엘레우테레우스 극장 Theatre of Dionysus Eleuthereus


아크로 폴리스 기슭에 세워져 있는 야외 원형 극장


기원전 6세기경 지어졌으며 술과 풍요의 신인 디오니소스의 신화에 의해 축제가 생겼고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가 탄생한 곳


최대 17,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굉장히 큰 야외극장


현대에 와선 드라마 예술의 근원지가 되었던 곳이죠



디오니소스 극장이라고 하기도 하고 풀네임인 디오니소스 엘레우테레우스 극장이라고도 불립니다





<꽃보다 할배>


저 자막의 '누군가'는 나인가...






디오니소스 극장을 등에 지고 아크로 폴리스를 올라 수천년이 지난 돌담 넘어 보이는 아테네 시내






부분적으로 공사가 진행중인 디오니소스 극장






관중석에서 바라보는 시점


관중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니 무대에 서서 관중들이 나를 볼때 어떤 느낌일지 새삼 궁금해 지더군요


유럽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원형 야외극장에서 많이들 공연 하시던데 본인의 목소리가 웅장한 메아리로 돌아올때의


그 느낌이 어떠할지 잠시나마 상상해 봅니다






급 그늘 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한점 부는 곳 찾기가 어려웠는데 여기는 바람이 ㅋㅋㅋ오오 


엄청 시원함


아크로폴리스 여행하다가 너무 더우시면 디오니소스 극장 뒤쪽에 나무그늘로 가세요 꿀팁임






아크로 폴리스 성벽







그리스어가 새겨진 디오니소스 극장 관중석의 한 비석


언제나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각 나라별 문자인데요


그리스어 또한 외계어로서 전혀 감이 안오네요 ㅋㅋㅋ 무슨내용인지






<출처는 사진속에>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Ωδείο Ηρώδου του Αττικού, Odeon of Herodes Atticus)


디오니소스 극장을 지나 파르테논신전을 향해 가다 보면 야외 원형 음악당이 하나 나오는데요


그 곳이 바로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입니다


고대 아테네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세워진 공공 건축물로 로마 태생의 그리스 귀화 정치가인


헤로데스 아티쿠스(AD101년-177년)가 죽은 아내를 추모 하기 위해 건축해 아테네 시민에게 기증한 음악당이라고 합니다




헤로데스 아티쿠스에 대해 검색해 보다가 이상한점 발견 ㅋㅋㅋ

<네이버 미술대사전-인명편>


<위키백과>



태어난 시점이 기원전기원후로 다르네요 ㅋㅋㅋㅋㅋ 어딘가 틀림 너네 둘!!!






사진 보다가 왼쪽 아래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사진 찾았네요 ㅋㅋㅋㅋ우왕ㅋ굳




음악당을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었으나 철조망 사이로 보이는 이 극장에서 연극 연습을 하는 그리스 친구들이 있더군요


드라마 예술의 근원지 이자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이 곳, 역사적인 곳에서 직접 연기를 하며 공부 할 수 있는


그리스 학생들이 그저 부럽기만 했었네요








프로필 라이온(propylaion)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을 지나 아크로 폴리스 입구에 세워진 문이 보이네요


역시나 공사가 한창!


파르테논 신전을 가기위해선 꼭 지나쳐야 하는 프로필라이온


헌데 영어로 보면 프로필라이온(propylaion) 이라고도 하고 프로필라이아(Propylaea) 라고도 부르던데 왠지 궁금해서 찾아봄





프로필라이온(propylaion)의 복수형으로 프로필론(propylon)이라고도 한다. 고대 그리스의 문 또는 문 건축물. 그리스에서는 B.C. 6세기 경부터 성역의 입구를, B.C. 400년 경부터는 아고라나 김나시온 등의 세속적인 시설 입구도 신전풍의 건조물로 장식하는 일이 있었다. 가장 장려()한 예는 B.C. 5세기의 30년대에 건축가 므네시클레스에 의해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입구에 세워진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프로필라이아라고 하면 이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로필라이아 [propylaia] (미술대사전(용어편)



움!그렇다네요





파르테논 Parthenon 신전


고대 아테네를 수호하던 가장 강력한 존재이자 시민들이 사모했던 신이 바로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였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고전기 그리스 건축물 역사상 가장 중요하다고 칭송받는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나여신을 기리는 곳으로 기원전 438년에 완공되어 도리스식 신전의 극치를 나타내는 걸작입니다


허나, 1600년도에 베네치아 군의 포격으로 상처를 입었고 주요 유물들은 약탈을 당해 영국의 영국박물관(구 대영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며 꾸준한 복구 작업을 통해 과거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파르테논 신전


역시나 공사가 한창 ㅋㅋㅋ 이놈의 공사는 어윽


2500년전의 건축물을 이렇게 좋은 보전상태에서 볼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즐거울 따름이었습니다


게다가 2500년 전에 모든 건물을 대리석으로 지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보존적 가치가 있을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제우스 신전을 가보면 알겠지만 파르테논 신전의 보전상태는 거의 최상급이라고 봐야 할 듯


하긴 우리나라는 수백년 된 문화재를 지키는것도 힘든 처지인데 이정도만 해도 감사하게 봐야 겠지요






파르테논 신전을 지나 아크로 폴리스 전망대






아테네 시내와 리카베투스 산을 볼 수 있는 아크로 폴리스 전망대


아 너무 시원하~~~..


했으면 좋을텐데 바람도 안불고 햇살은 뜨겁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우스 신전 Temple of Olympian Zeus


고대 그리스 신들중에도 최고의 신


허나 그의 신전은 이미... 완벽하게 남아 있었다면 파르테논 신전보다 최고의 건축물이었을텐데


보존상태가 조금은 아쉬울수 밖에 없었네요


허나 남아있는 기둥의 수가 얼마 없다 하더라도 일반 건물들 사이에서도 그 위용을 발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헌데 통합권으로 안들어간 유일한 곳 


멀리서만 봐도 괜찮았던 듯.....






어떤 이들은 파르테논 신전보다 더 웅장함을 느낄수 있었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장장 수 시간동안 뽐도리와 하도리는 땡볕을 이겨내고 아크로 폴리스 지구 여행을 끝마침 헥헥


마지막으로 파르테논신전과 함께


다음편으로 이도옹




하돌 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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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아테네 여행지 36곳, 19번부터 36번 골라서 가자]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1번부터 18번은 아래 블로그로용 냐하


그리스 #7-1 [Greece] 아테네 여행지 36곳, 골라서 여행가자 1탄





19. Kerameikos  케라메이코스


미케네 시대 이래의 수많은 분묘, 부조, 묘비가 잔존하는 고대의 공동묘지


특히나 기원전 6세기 이후로는 아테네의 부유한 시민 및 공인들이 뭍힘으로써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기들이 발굴됨








20. Athens city museum  아테네 박물관


<출처:http://www.visitacity.com/>






21. Greek folk art museum (구 The museum of Greek handicraft)


민속 예술(포크아트) 박물관


1918년 설립된 수공예 박물관이며 1959년 이름을 바꾸며 현재는 포크아트 박물관이라 부르고 있음


자수, 도자기, 금속공예품, 목조 공예품, 직물 등 다양하게 볼수 있음



<출처:http://www.visitacity.com/>







22. Mount Lycabettuse  리카베투스 산


뜨거운 뙤약볕을 이겨내며 오르기를 20여분, 혹은 푸니쿨라를 이용해 손쉽게 올라갈수 있는 리카베투스산


해가 저물 즈음에 정상에 올라 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신전을 볼 수 있다면 아테네 최고의 뷰를 선물 받지 않을까 생각 드네요


사진의 왼쪽 뒤에 보이는 뾰족한 산이 리카베투스 산








23. Temple of Poseidon  포세이돈 신전


아테네로부터 대략 70km 떨어진 남쪽 바다에 존재하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신전


너무 멀다....



<출처:http://www.visitacity.com/>




24. Byzantine and Christian museum  비잔틴 & 기독교 박물관


비잔틴 시대의 유물을 전시하는 유럽내 유일한 박물관


학생은 무료이며 성인 입장료 4유로


비잔틴 시대의 이콘(icon, 원어 eikon(그리스어)) 이 상당수 전시 되어 있다


실제로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 한가한 편이라고



<출처 http://www.byzantinemuseum.gr/en/>





25. National art gallery  국립미술관


The National Gallery-Alexandros Soutzos Museum


국립미술관은 국립기술대학교와 아테네대학교 자사의 회화품을 전시하며 190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에 이르러 회화, 조각, 그 외의 작품들을 2만여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시작된 공사는 2015년 말에 끝 마칠 예정이라고 하네요



 <출처:http://www.visitacity.com/>






26. Numismatic Museum Athens  화폐박물관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박물관으로 손꼽히는 화폐박물관


고대도시 트로이와 미케네를 발굴했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Heinrich schliemann 1822-1890)'


트로이와 미케네를 발굴하며 모아놓은 동전들과 보물들을 시초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 주화의 기원과 전파, 당시의 사상, 로마와 비잔틴 시대의 주화, 서양과 동양의 주화들과 현대의 주화들 까지


굉장히 방대한 양과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http://www.visitacity.com/>





27. Philopappos Hill  필로파포스 언덕


아크로폴리스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명소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명언인데요


왠 뜬금포인가 할텐데요


필로파포스 언덕 인근에 소크라테스가 사형당하기 전까지 머물렀던 감옥이 있다네요



<출처:http://www.visitacity.com/>



아크로 폴리스에서 바라보는 필로파포스 언덕





28. Foundation of the Hellenic World  헬레닉월드 재단


헬레닉 코스모스라고도 불리움


가상투어를 할수 있으며 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역사를 체험할수 있음


자세한건 안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흙흙



<출처:http://www.visitacity.com/>






29. Kaisariani Monastery  카이사리아니 수도원


11세기에 건립된 수도원으로 아테네에서 동쪽으로 9km 떨어진 곳에 위치


이 수도원 입구 반대편엔 고대시대 때부터 유명한 샘물이 하나 있는데 이 샘물이 불임을 치료한다고 전해 내려와 수 많은 아테네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무성한 식물과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존재해 아테네 시민들에겐 더할 나위없는 휴양지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출처:http://www.visitacity.com/>






30. Jewish Museum of Greece  유태인 박물관


유태인 박물관하면 독일이 가장 먼저 떠오를 텐데요


아테네에도 역시 유태인박물관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http://www.visitacity.com/>






31. Monastery of Daphni 다프니 수도원


아테네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작은 도시 다프니에 있는 수도원


그리스 남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한 곳으로 겉모습은 마치 공원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군대막사와 정신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요


성당의 천장과 벽 전체는 11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황금빛 모자이크로 뒤덮여 있는데, 그중에서도 <판토크라토르> <세례> <변용> <예루살렘 입성> 등이 유명합니다


다프니란 지명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물의 요정에서 따온 이름인데


해마다 7월에서 9월 중순까지 와인 축제가 열려 50여종의 와인을 맛 볼수 있으며 흑송으로 덮인 아름다운 경관을 볼수 있습니다



<출처 http://blog.daum.net/hoimini-house/280>





32. Marathon Battlefield & Burial Mound  그리스 마라톤 전투지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 아테네군이 페르시아의 대군을 크게 물리친 전투가 마라톤 전투인데


아테네군의 페이디피데스라는 한 병사가 승전 소식을 알리기 위해 마라톤 전투지에서 아테네까지 한걸음에 달린 후


승전보를 전하고 안타깝게 숨졌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마라톤 경주의 기원이 된 이야기입니다


현재 마라톤의 길이는 42.195km이지만 실제 마라톤전투지에서 아테네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보면 44.2km정도라고 하네요




<출처:http://www.visitacity.com/>





33. Greek Folk Musical Instruments Museum  민속 악기 박물관


3개층에 걸쳐 그리스 민속 악기들을 소개하는 박물관



<출처:http://www.visitacity.com/>






34. Frissiras Museum


회화, 조각, 판화 등


<출처:http://www.visitacity.com/>







35. Ilias Lalaounis Jewelry Museum


Ilias Lalaounis 라는 사람에 의해 설립되어진 보석 박물관



<출처:http://www.visitacity.com/>






36. Kanellopoulou Museum


선사시대 부터 현대까지 예술의 연속성과 발전을 보여줄수 있는 유물을 보유한 박물관




<출처:http://www.visitacity.com/>





아테네 여행지 총 36곳 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뿌듯 


정리해보고 나니.... 못가본곳이 태산이네요


박물관이 이렇게나 많다고는 생각지도 못해봤구요 ㅋㅋㅋㅋㅋ


골라먹는 재미로 여행 다닙시다 유후




하돌 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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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아테네 여행지 36곳, 1번부터 18번 골라서 가자]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1. Parthenon 파르테논 신전


기원전 450년경 설계된 아크로폴리스내에 있는 신전입니다


현존하는 고전기 그리스 건축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아테네인이 아테네의 수호여신인 아테나에게 바치기 위해 설계하였고, 도리스식 신전의 극치를 나타내는 걸작입니다


아크로 폴리스의 메인이라 할 수 있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몇년 전 블로그를 봐도 공사중이었는데 앞으로도 수년째 공사를 진행중일 듯 합니다








2. The Acropolis 아크로 폴리스


고대 그리스의 대부분 도시국가들은 중심지에 높은 언덕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언덕을 폴리스라 불렀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도시국가 자체를 폴리스라 불리게 되었고


본래 폴리스였던 작은 언덕에 "높은 (akros)" 이라는 형용사를 붙여 아크로 폴리스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언덕의 중앙에는 파르테논 신전이 자리하고 남쪽 아래엔 디오니서스 극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테네 여행의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아크로폴리스 지도


1 Parthenon 2 Old Temple of Athene 3 Erechtheum 4 Statue of Athena Promachus 5 Propylaea 6 Temple of Athena Nike 7 Sanctuary of Aegeus 8 Sanctuary of Artemis Brauronia 9 Chalkotheke 10 Pandroseion 11 Arrephorion 12 Altar of Athena 13 Sanctuary of Zeus Polieus 14 Sanctuary of Pandion 15 Odeon of Herodes Atticus 16 Stoa of Eumenes 17 Sanctuary of Asclepius 18 Theatre of Dionysus Eleuthereus 19 Odeum of Pericles 20 Temenos of Dionysus Eleuthereus 21 Aglaureion






3. Temple of Olympian Zeus  제우스 신전


BC 5세기경 건축가 리보가 세운 웅장한 신전


고대 그리스 신전가운데 가장 큰 신전이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 당시만 해도 가장 큰신전이었지만 현재는 사진에서 보는바와 마찬가지로 덩그러니 기둥만 남아 있는 상황


아크로폴리스 통합권 끊고 유일하게 안 들어간 곳


멀리서만 봐도 될것 같았어요








4. Plaka 플라카 광장


빨간색 타일 지붕과 발코니에 매달린 수많은 꽃 화분들이 매력적인 플라카 지구


아테네에서 걷고 자전거 타기에 너무 좋은 길중의 하나입니다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두 지구로 나뉘어져 있고 길가에 수많은 카페와 보행자거리, 길거리의 공연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고


하네요ㅋㅋㅋ 정작 저는 가보질 못했...



<출처:http://www.visitacity.com/>






5. Theater of Dionysos 디오니소스 극장


아크로 폴리스 기슭에 세워져 있는 야외 원형 극장


기원전 6세기경 지어졌으며 술과 풍요의 신인 디오니소스의 신화에 의해 축제가 생겼고


현대에 와선 드라마 예술의 근원지가 되었습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할아버지가 이곳의 역사를 꽤고 계신걸 보고 놀랐던 1인입니다 ㅋㅋㅋ








6. Hadrian's Arch 하드리아누스 아치


AD 2세기경 로마제국 제 14대 황제 하드리아누스 때문에 지어진 하드리아누스 아치


제우스 신전 근처에 세워져 있고 고대 로마 제국 시절에 이 문을 사이고 구 로마와 신 로마로 나뉘었다고.


근데 사실 제우스 신전만 보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ㅋㅋㅋ 사람들이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네요










7. The Acropolis Museum 아크로 폴리스 박물관


아크로 폴리스 발굴현장에서 출토한 문화재를 중심으로 소장, 전시 하고 있는 고고학 박물관


아크로 폴리스 박물관 = 뉴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똑같은 장소를 의미하는 말이며 박물관에 소장된 물품들만으로도 역사적이지만


새로 지어진 박물관 건물 자체도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물 1001에 들 만큼 유명합니다




"이 건물은 최신 기술과 고대의 재료들을 결합시킨... 도시 안의 박물관이다"


건축가 베르나르 추미 


<출처:http://www.visitacity.com/>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11209&cid=42664&categoryId=42664>





8. Roman Agora 로만 아고라


오밀 조밀 주택들에 둘러싸여 다소 왜소해 보일 수 있는 로만 아고라


모나스티라키역과 상당히 가깝고 그 뒤로 아크로폴리스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로만아고라는 정사각형의 주랑에 공터가 있는 형태로 건물을 뺑 둘러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가득 모여서 장사를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마치 우리내 장날의 장터처럼 얼마나 씨끌벅적했을까요



<출처:http://www.visitacity.com/>





9. Ancient Agora 고대 아고라


과거 고대 그리스 당시 '모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아고라에서는 웅변가의 연설도 들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대 아고라는 시장이면서 정치이야기를 나누던 곳으로서 그 당시 남자들이 장으로 보러 왔으므로 자연스레 잡담과 정치적 토론의 장이 되었다고 하네요








10. Monastiraki 모나스티라키 역


벼룩시장에서 깨알재미 찾을수 있는 장소


광장 뒤로 아크로폴리스의 야경도 볼수 가 있으며 낮에는 옷가게와 벼룩시장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반면


밤에는 할렘같은 분위기가 연출됨 ㅋㅋㅋㅋㅋ


<출처:http://www.visitacity.com/>





11. Temple of Hephaestus 헤파스터스 사원


파르테논 신전보다 2년 앞선 기원전 449년에 대리석으로 지어진 첫번째 사원



<출처:http://www.visitacity.com/>




12. National Historical Museum Athens 아테네 국립 역사 박물관


그리스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국립역사 박물관


이곳을 가보면 왜 그리스와 터키가 앙숙인지 알 수 있다고...


유럽내 스포츠를 이야기 할때 터키와 그리스가 서로 라이벌이란 소릴 자주 들었었는데 왜 앙숙인지를 깨닳을수 있는 곳입니다



<출처:http://www.visitacity.com/>





13. Panathenaic Stadium 파나티나이코 경기장(근대 올림픽 경기장)


1896년 제 1회 근대 올림픽이 열린 경기장


근대 올림픽이 처은 개최되기 1년전인 1895년에 고대 경기장에 가까운 형태로 복원한 경기장입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개보수를 새롭게 마친 후 입장료를 받고 입장할수 있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아테네 올림픽 당시 양궁경기와 마라톤 출발점으로 이용되었고 지붕이 없고 말굽모양을 하고 있는것이 특징!



<출처:http://www.visitacity.com/>







14. Syntagma Square 신타그마 광장


그리스어로 '헌법'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타그마 광장은 1843년 최초의 헌법이 공포된 장소로 아테네시의 중심 광장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공포일인 제헌절과 같은 의미겠죠



광장 앞으로는 쇼핑의 중심지인 에르무 거리 미트로폴레오스 거리가 위치해 있고


광장의 맞은편에는 근위병 교대식을 볼수 있는 국회의사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선선한 밤이 되면 누군가에겐 콘서트장이되고 누군가에겐 익스트림스포츠를 할수 있는 광장으로, 누군가에게는 펍으로 변하는 아테네의 가장 활발한 공간입니다








15. Benaki Museum 베나키 박물관


아 사실 박물관은 조금 지겹다...


이슬람 수집품이 있는 개인 박물관


안토니우스 베나키라는 수집가가 그리스 정부에 기증한 가장 오래된 사설 박물관입니다


물론 그리스내에서만 ㅋㅋㅋ 


실제로 가보진 않았... 습니다


찾아보니 굉장히 다양한 수집품들로 가득하다고... 반대로 말하면 다양한 만큼 조금 조잡하다고 ㅋㅋㅋㅋ


회화품들도 상당히 많아서 지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박물관은 으으



<출처:http://www.visitacity.com/>






16. Goulandris Museum of Cycladic Art 키클라데스 미술 박물관


기원전 3000년, 즉 초기 청동기 시대의 키클라데스 미술품들이 전시된 박물관


박물관은 그만... 흑ㄹ



<출처:http://www.visitacity.com/>






17. Herakleidon Museum


<출처:http://www.visitacity.com/>





18.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출처:http://www.visitacity.com/>




다음화로!!


그리스 #7-2 [Greece] 아테네 여행지 36곳, 골라서 여행가자 2탄




하돌 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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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아테네 도착했다아!!!!!]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산토리니에서 출발하여 저녁 11시나 되서야 아테네의 피레우스 Piraes(Greek:Πειραιάς)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숙소도 안잡았는데... 큰... 일났어요 어흑




어둑해진 항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자기집을 찾아가듯 바삐 움직였는데...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른 채 방황부터 시작






아... 방부터 좀 예약할걸 그랬나 


달이 너무 밝다.... 왠지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조금 습한 기운에 몸이 쳐지기까지... 흙흙


여느때처럼 맵스 미maps  me 지도 어플켜고 숙소가 왠지 몰려있을 것만 같은 곳을 지하철을 타고 찾아 갔는데


그곳이 바로 모나스트라키 역 Monastiraki(Greek:Μοναστηράκι)




내리자 마자 빌딩 사이로 아크로 폴리스 Acropolis(Greek:Ακρόπολη) 가 보이면서 저절로 탄성이 나왔는데... 


아크로 폴리스를 벗어나 광장을 담은 나의 눈엔 흡사 할렘의 무드가 느껴지기 시작


굉장히 어두컴컴하고 술마시는 어린애들즐비하고 막 뭔가 굉장히 음침했어요


그리스가 골목치안이 그리 좋지는 않다고 듣긴 했지만 역앞 광장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무서웠어요 =ㅁ=


얼른 숙소 잡아야 하는데 인근 호텔들은 가격이 깡패수준이어서 조금 저렴한 호텔을 찾는다고 1시쯤에나 방을 구해서 들어갔네요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짐도 거의 풀지 않은채 대충 씻고 잔후에 짐맡기고 여행 시작



터키에서 곧바로 미코노스와 산토리니라는 휴양천국을 거쳐와서 그런지


같은 그리스임에도 아테네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뭔가 휴양지에서 놀다가 시궁창인 현실로 돌아온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Films Sex 간판이 보이는데 뭔가 예전에 성인극장 간판 보는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엔 쓰레기도 꽤 있었고 지저분한 골목길도 많았고 뭔가 정겹긴 하나 내가 봐오고 상상했던 유럽은 아니었네요





<Films Sex>


뭐... 들어가 보곤 싶었으나 이런 나를 시퍼렇게 두눈 크게 뜨고 보고있는 뽐냥은 그저 한숨만






터키랑 옆동네라고 터키에서 보았던 참깨 빵 시미트(simit)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고소미한 빵이라서 별로 안먹음 ㅋㅋ뽐냥도 그닥


그리고 터키에선 1리라(4백원)이면 먹을수 있었는데 여긴 1유로씩 팔았던것 같아요 퉤퉤






어제 밤 늦게 샀던 24시간 유효한 티켓을 가지고 한정거장걷는 거리라도 버스를 타기로 결정!!!


뽐냥이 처음에 터키올때만 해도 둘이 커플탐스♥ 막 이러면서 신고 돌아다녔는데


이놈의 탐스가 발이 너무 아프다.....


무조건 버스 타기로!!



터키에서 이동시엔 장거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트램을 타고다녔고 그리스를 넘어와서도 섬들밖에 가지 않아


유럽내에서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타기에는 거의 처음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티켓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1회용 티켓은 저 위에 있는 기계에 찍고나서 내릴때 버리면 되는건데 24시간 티켓은 2번째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새로 찍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실제로 버스를 타보니 아무것도 안찍고 타고 내리는 사람도 더러 있고 찍고 타는 사람도 더러 있으니 이건 뭐 어떻게 하라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게다가 사람들이 티켓을 안찍고 버스를 타도 따로 검표하는 사람이 없으니 대중교통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나중에 동유럽이나 가서 알았지만 불시검문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불시검문이라니 와


불시검문 걸리면 그자리에서 바로 벌금물리고 ㅋㅋㅋㅋㅋㅋ


그리스에선 안걸려서 다행이었지요 24시간짜리 한번 끊고 다음날까지 티켓 안끊고 탔거든요







쨋든 어마어마하게 날좋은 신타그마 광장 Syntagma Square (Greek: Πλατεία Συντάγματος)


사실 그리스어로 말하면 신다(따)그마 와 비슷한데 영어 표기가 신타그마로 되어있어서 왠만한 책들에는 신타그마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광장 뒷편으로 보이는 곳이 매시간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국회의사당







5월 5일의 아테네 날씨.. 찜 통






운 좋게 가자마자 교대식을 볼수 있었네요 타이밍 굳굳


뭔가 화려함은 없지만 굉장히 특이함 ㅋㅋㅋㅋㅋㅋ 막 수십명이 나오고 군악대가 나오고 이런 웅장함은 없어요


허나 굉장히 특이합니다 ㅋㅋㅋ 프라하성이나 영국근위병 교대식같은 웅장함은 없지만 굉장히 특이하다


딱 요정도 느낌 ㅋㅋㅋㅋ 아래 영상 보시면 이해되실겁니다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 근위병 교대식>






신타그마 광장의 국회의사당을 가보면 인상깊은 것이 2가지 있는데요


지금 위의 사진 벽면을 보면 1923년 터키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비가 있는데


근위병 교대식 시행시에 무명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굉장히 엄숙한 분위기에서 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신타그마 광장에서 시위를 하던 시위대들 역시 교대식중에는 시위를 멈춘다고 합니다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들이 기리는 후손들의 마음이 단순히 우스꽝 스러운 모습으로 남아있지 않은 모습에 너무나 인상 깊었네요






또 다른 놀라운점 한가지는 그 무명용사들중에서 한국전에 파병됬다가 전사한 그리스 용사들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Νότια Κορέα 란 남한 이라는 의미인데 사진의 오른쪽 빨강색 동그라미를 보면 Κορέα라고 적힌 글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라는 생각만으로 그저 웃으며 볼수만은 없었던 교대식이었던것 같습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돌아가신 무명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교대식을 모두 마치고 국립 정원으로ㄱㄱㄱ


<국립정원>



입장은 무료!! 국회의사당 바로 뒷편에 있으니 걸어가기 가까워서 좋았네요


국립정원 들어가서 마주친 꼬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에 동물원 있다는 소린 들었는데 그냥 길거리에 다니고 있다니 ㅋㅋㅋㅋ 엉금엉금






얘는 이름이 뭔지 모르겠음






신타그마 광장에서 받은 흰색 풍선


마치 카트라이더마냥 뽐냥이 묶어 두심


잃어버리지 않을려고 묶어 놨다는데 나보다는 뽐냥이 더 길치인데 헛






아 사실 국립정원은 뭐 그닥 볼건 없...


푸르른 녹색정원.. 매우 한적했고 조용했고 뭔가 정돈되어지지 않은 야생의 풀들이 자라나고 있는듯한 느낌..






요때가 5월 5일 화요일인데 학교에서 야외수업을 나온 듯 하네요


자유로워!!!!! 국립 정원 프리덤!!!





<자피온 Zappeion>




국립정원을 가로질러 만난 자피온 Zappeion Ζάππειον


날이 너무 밝아서 노출조절 실패 ㅋㅋㅋㅋㅋ 으흑


자피온은 근대 올림픽 개최에 힘쓴 콘스탄티노스 자파스(konstantinios zappas)가 후원하였고


한센(Hansen)이 설계하여 1888년 완공된 건물인데요


1896년 근대올림픽이 처음 열릴 당시 본부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면서 현재에도 대외적으로 행사에 사용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너무나 한적했던 자피온이지요





한산한 자피온 앞 광장







아테네 날씨 와... 5월 초인데 너무 덥네요


선글라스 무조건 챙겨 가시길...


시원한 커피한잔 마시면서 쉬고... 뽐냥이랑 셀카 찍는데







욱일기........ 아놔 빡... 쳐


아 진짜 동양인도 아닌것이 입고 있어서 의미도 모를터인데 전범기라니 아오 뭔가 열받음


나치 전범기는 독일에서 가지고만 있어도 불법이라는데 일본 전범기는 모르나 봐? 아놔 열받어


후... 얼른 자리를 뜨고팠네요








욱일기에 열받아서 둘이서 한참을 욕하면서 지나갔던 아테네의 골목길


아크로 폴리스로 가는 길이었는데요


유럽의 골목길이 모두 멋지고 화려하고 고풍스러운건 아니라는걸 아테네에 와서 느꼇죠 ㅋㅋㅋㅋㅋ


어제 저녁 방 구할땐 정말 골목은 무서워서 못들어가겠더군요


오모니아 Omonia 뒷골목은 치안 안좋다고 이미 소문나있었는데 이날 숙소를 오모니아 뒷골목에 잡았죠


간도 크게 ㅋㅋㅋㅋㅋㅋ


가보니 느낌이 구로에 막 외국인 노동자들 모여있으면 지나가기 무서운 정도의 느낌?


은근 등골이 오싹 ㅋㅋㅋㅋㅋ 밤에는 ㅋㅋㅋㅋ 무셔무셔







모나스티라키역에서도 그렇고 골목골목에 있는 벽들이 그래피티로 성한 곳이 거의 없는듯 ;;;


낮에 보면 예술의 느낌인데 밤에 어두울때 보면 무서움.....







오후 2시쯤


이미 상태는 녹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크로 폴리스 입장권도 못끊었는데





<아크로 폴리스 입장료>


보통 사람들이 끊는 티켓은 아크로폴리스와 제우스 신전 등 7군데를 통합해 놓은 통합 티켓입니다


통합티켓 12유로


사실 7군데의 유적이 그리 멀리 분포되어 있지 않아서 시간적 여유와 뜨거운날씨를 버틸 체력만 된다면 통합권이 나은듯 합니다만


실제론 한군데 두군데 설렁설렁 보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을 일반인? 들은 받기 때문에 원하시는 곳만 가서 그 곳 입장권만 끊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통합티켓이 7군데 따로 가서 입장료 내는거랑 그리 큰 차이가 나는것도 아니고 또 제우스 신전은 멀리서만 봐도 될 듯 하고 ㅋㅋㅋㅋ 멀리서도 다 보여서 굳이 뭐 ㅋㅋㅋ






<Unified Ticket 12euro>



자 그럼 입장해 보실까나요 



※ 아테네 영문 지도 첨부했으니 받아 가세요 :D

출처 : http://www.visitacity.com/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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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그리스섬 페리 예약하기]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산토리니 → 아테네 페리 예약하기



그리스를 여행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조금 값싼 페리로 이동할까 / 시간절약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할까 고민 많으실텐데요


시간적 여유가 다면 페리를 이용하는 게 저렴할 방법일테고 자금이 된다면 많은 것을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도 되겠죠




<Santorini to Athens>


각각의 소요시간은


비행기 50분, 고속페리 5시간, 일반 페리 8시간 구글맵 무시



시간과 돈, 둘다 여유가 되지 않는다 하면 일반 페리 야간 8시간으로 1박의 숙박비를 아끼는 것도 나름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산토리니 → 아테네 페리 예약하기


오늘은 산토리니 → 아테네 페리 이용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적어볼께요


사실, 이 방법은 산토리니 → 아테네 만을 위한 방법은 아닙니다


비행기, 버스, 택시, 페리 등등 모든 교통수단을 유럽 전지역에서 이용할수 있는 절대방법!!!!


조금만 모험심을 가지고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유럽전지역의 교통수단을 검색하는게 너무 쉽습니다


왜 쉽냐 하면 우리에겐 구글이 있기 때문이죠


PO구글WER 


일단 구글을 켜고 이 키워드 하나면 모든 이동수단을 찾아볼수 있죠 엄청 쉬워요





출발지 to 도착지 + [ferry, flight, bus, train etc.]


아래처럼 구글에 적어 봅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했었는지 Santorini to Athens 라고만 적어도 관련 검색어에 페리들 쭈욱 나오네요


하나만 더 해보자면 뭐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 빈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가고싶다면



이렇게 검색창에 쳐봅시다


기차, 버스, 페리가 추천검색어에 자연스레 나오네요




여기까지만 했다면 50%성공 ㅋㅋㅋㅋㅋㅋ 뭐 이미 끝난거죠


Santorini to athens를 검색하여 아래 나온 링크중에 하나 들어가 보겠습니다


저도 지금 처음 들어가 보는거에요




오오 때마침 Santorini port Ferry Tickets 이라고 적힌 사이트가 보이네요


사이트 이름이 판타스틱그리스네요 뽠타스틱 접속!






판타스틱그리스의 홈페이지 첫화면이네요


온라인 예약창이 왼쪽으로, 오른쪽엔 산토리니의 피라마을이 구길지도로 나와있습니다



오른쪽 윗부분에 보면 언어를 선택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총 6개국의 언어가 표시되어 있네요


우리에겐 12년동안 배웠지만 여전히 외계인의 언어이자 그나마 친숙한 영어 선택






왕복, 편도, 출발지, 목적지,탑승인원수, 날짜 등등을 기입한 후에 검색 ㄱㄱㄱㄱ





2015년 10월 17일 토요일에 Blue star 라는 회사에서 2편의 페리가 있음이 확인 되네요


가격은 39.5유로


첫번째 편은 야간페리이고 두번째 편은 낮에 출발해서 저녁늦게 도착하는 페리네요


Continue 클릭




그 다음으로 탑승객 기본사항을 자세히 적어주시면 됩니다


가격은 39.5유로부터 최대 254유로 까지 있네요 254유로 짜리 탈바에는 걍 비행기 끊는게 편할듯 ㅋㅋㅋ


또 한번 Continue 클릭



(위에선 17일자 페리를 검색했는데 블로그 미뤄지느냐 아래는 19일입니다)




컨티뉴를 누르고 나니 정확한 금액과 탑승객 세부사항, 결제방법에 대해서 나옵니다


세부사항Contact detail 에 주소와 이메일, 우편번호 등 영어로 적어주시면 되고


이메일로 오는 쓸데없는 메일들을 피하고자 사진 중간에 빨간 네모상자 안의 체크박스에 체크 푸시고요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주면 됩니다




헌데, 자세히 보니 처음 티켓가격과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티켓 금액 39.5유로 + 서비스 비용 8유로


서비스 비용???



이런 느낌?




내가 수수료따위 낼 것 같더냐


여기까지도 힘드셨던 분들은 고생하셨으니 8유로따윈 그냥 잊어버리고 결제 하시면 됩니다


저는,,, 가난뱅이 여행자니깐 조금만 더 알아봐볼께요 ㅋㅋㅋㅋㅋㅋ 헤헷


아까전에 예약할 때 페리 회사가 Blue star 였는데


블루스타로 들어가보렵니다


구글에서 "Blue star ferry" 라고 검색해보니 쉽게 찾을 수 있었네요


http://www.bluestarferries.com/site/content.asp?sel=&loc=2&query=





왼쪽 빨간 네모 박스에 Book Online 을 클릭


실제로 구매하는 것처럼 예약진행을 해봤더니


(구글 크롬에선 온라인예약 페이지가 안뜰시에는 익스플로어 사용하세요)








Total cost 39.5유로 v


아 뭔가 서핑잘해서 절약한 느낌 팍팍 ㅋㅋㅋㅋㅋ


8유로 아낀 돈으로는 군것질 하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제까지 완료 하고 나면 메일로 티켓정보가 날아올테고 티켓을 자세히 보면 출항 몇분전까지 오라는 문구들이 보일텐데


그대로 시간 맞춰서 타시면 됩니다


보통 유럽내에서 버스티켓을 이메일로 받게 되면 스마트폰으로 QR코드 바로 찍고 타는 방식들이 많아서


프린트를 안해도 되는 곳도 많긴 한데 별도의 내용이 없으면 프린트 해가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괜히 기분좋은 여행중에 낭패보고 싶진 않잖아요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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