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칼람바카 도오착, 대 메테오라 수도원아 내가 곧 갈께!!! - 칼람바카 여행지도, 모든 수도원 운영 시간]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리스에서 미코노스, 산토리니, 아테네 여행을 마치고 그리스 여행의 종착지로 정해진 곳은 바로


'하늘과 맞 닿아 있는 곳, 공중에 떠있는 수도원 메테오라 수도원이 있는 칼람바카입니다 ~.~


그동안의 여행에서 쌓인 피로도 풀겸 하루 푹 쉬면서 모아봤던 칼람바카 수도원 정보들 끄적여 볼께요



<발람 수도원 혹은 바르람 수도원 Monastery of Varlaam, Μονή Βαρλαάμ>


제가 딱 산토리니와 아테네 여행 당시에 꽃보다 할배 방영중이었는데 TV프로그램이 저보다 먼저 칼람바카를 다녀갔네요


그래서 그런지 기대감이 정말 어마어마 했더랬죠 ㅋㅋㅋ 우하항하앟아하앟앙


메인 사진으로 발람 수도원 골라봤어요 데헷


구글번역기에서 들어보니 소리발음이 바르람에 조금 더 가까운 듯 하네요 ㅋㅋㅋ




어제 저녁 10시쯤 도착해서 숙소도 정해지지 않은채 칼람바카 바에 앉아서 맥주한잔에 챔피언스리그 4강전 봤더랬죠


비록... 뮌헨은 졌지만... 부들부들


2차전이 남았으니깐요 ㅋㅋㅋ 2차전도 꼭 본방사수 할겁니다


다 보고 나니 12시... 방의 선호도보다 일단 열려있는 집을 찾아서


12시 지나니 대부분 다 닫았더라구요 카운터에 사람이 없음 ㅋㅋㅋㅋ 결국엔 한시쯤 아침식사 포함해서 30유로에 묵기로 하고 쓰러짐






다음날 일어나 할 일은...... 방콕 집콕


더욱 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오늘의 할일


아무것도 안한다




어제 느지막히 잡은 숙소는 주방이 없어서 짐을 맡긴채 가벼운 몸으로 다른 숙소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여행에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 이때가 벌써 집 떠나온지 9개월차였었네요


자전거 여행 8개월 이후에 배낭여행 한지 벌써 한달째인데 쉴때는 쉬어줘야 이후의 여행이 더 즐겁다!!! 라는 걸 몸소 체험했으니


오늘은 맛있는거 사다가 맘껏 먹고 쉬기!!!



그래서 오늘은 집콕하면서 먹방하기로!!!!


칼람바카는 아주 작은 휴양마을같은 느낌의 작은 도시인데요


칼람바카 중앙도로를 걷다보면 슈퍼마켓인 까르푸가 나옵니다


까르푸에서 폭풍 쇼핑!!!




터키 그리스를 다니면서 빵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왔던 지라... 터키에선 에크맥에 케밥만 먹어왔고


그리스에서도 빵빵빵... 고추장과 된장, 청량고추의 칼칼한 그 맛과 상큼함이 너무나 필요했던...


그 시기가 오고야 말았어요


빵은 절대 안먹을테다!!!!!!!!






점심밥 : 각종 야채가 들어간 파스타와 샐러드 & 맥주 6캔


점심먹은 후 쉼







그리스 감자칩 과자 Tottis waves


여기서 상기자료요


이번에 오리온 曰 "포카칩은 원가가 매우 높은 과자이지만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으로 과감히 증량했다" 라면서 포카칩 중량을 124g → 137g으로 늘렸다지요


다들 아실만한 대형마트 소비자 가격은 2380원


이번에 과감히 증량했다면 그 전에는 과감히 소비자들 통수치면서 잘도 질소만 팔아 먹으셨다는 말씀이신가 아놔


과자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참 어이가 없고만요



하하하... 지금 저 위 사진의 감자칩은 포카칩하고 맛은 거의 비슷한데 250g 에 겨우 1유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물가는 과자가 다 올려먹는 듯


작년에 과자 땟목을 띄었던 대학생들이 생각나는군요 ㅋㅋㅋㅋ참나


기업들이 너무 돈돈돈만보고 해쳐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튼 과자에 맥주 한캔 또 먹고 쉼쉼쉼






계속 쉬다가 저녁 준비






저녁밥 : 돈까스와 계란후라이, 카레 & 밥, 맥주 6캔






저녁밥 먹고 쉼 ㅋㅋㅋㅋ



아 정말 오랜만의 꿀쉼이었네요 꿀꿀






하루종일 푹 쉬면서 알아본


칼람바카 여행 정보들



저의 두발이 되어줄 도우미는 바로 이녀석 "오토바이, 스쿠터"되겠습니다


여느 블로그에 보면 개인여행자가 칼람바카에서 여행다닐려면 택시투어밖에 없다고 적어놓으신 분들도 있던데 절대 아닙니다


찾으면 길이 있나니, 짱구 굴려보면 자신이 원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칼람바카 투어 방법 / 메테오라 이동 방법


첫번째, 튼튼한 두다리로 걷자

이건 거의 불가능 ㅋㅋㅋ 대 메테오라 수도원에서 걸어 내려오는 것만 2시간입니다


두번째, 택시투어

인원에 상관없이 3~4시간 1대당 60유로, 인원을 맞춰 타면 저렴하게 여행할수 있으나 단점은 시간제한이 있다는 점


세번째, 오토바이 렌탈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 자유도가 높고 24시간 빌리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편으로 20유로+알파(기름값) 정도, 단점은 국제면허증이 필요함


네번째, 셔틀버스

하루에 2번, 정해진 수도원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존재함, 대 메테오라수도원과 발람 수도원은 가까이 있으니 셔틀타고 대 메테오라에서 내린후 발람 수도원을 보고 걸어 내려오는것을 추천, 단점은 비수기에 운행을 안하기도 함


다섯번째, 차 또는 ATV렌탈

역시나 자유도 측면에서 가장 좋으나 단점으로는 비싸다


여섯번째, 히치하이킹?

도전에 의미를 두며 단점은 실패할수 있음




개인적으로 여행의 자유도가 저에겐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어디든지 달릴수 있는 오토바이를 택했네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죠




<칼람바카 지도, 메테오라 수도원 지도>





<칼람바카 지도, 각 수도원의 위치>


파랑색 점과 글로 되어있는 곳이 현존하는 6개의 수도원입니다


칼람바카 중심에서 대 메테오라 수도원까지 6.7km나오네요


대 메테오라 수도원의 높이가 570m 가량 되니까 걸어가려면 등산한다고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





숙박


수도원을 보기 위해 이 지역을 가면 2곳의 동네가 있는데 칼람바카 Kalambaka카스트라키 Kastraki 입니다


서로 1km 가량 떨어져 있고


카스트라키 수도원과 가깝고 호텔, 게스트하우스가 칼람바카에 비해 조금 저렴합니다


칼람바카는 기차역과 가까이 위치하고 마트, 카페, 식당, 호텔 등 인프라가 카스트라키보다 훨씬 잘 되어 있습니다


수도원을 보려면 어차피 이동수단이 있어야 하고 기차를 타려면 칼람바카로 와야 하는 상황에서 수도원과 거리가 조금 멀다고 해서 크게 차이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왠만해선 칼람바카에서 묵는게 편할듯 하네요


위 지도에서 파랑색 점선으로 그어놓은곳이 칼람바카의 메인 도로, 도로를 중심으로 카페, 레스토랑, 호텔, 게스트하우스, 기념품상점들이 주욱 나열되어 있습니다






<수도원 운영 시간>


여름과 겨울이 시즌으로 나뉘어져 있고 매주 요일별로 쉬는날이 수도원 별로 다르기 때문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무조건!! 요일체크 하시고 오셔야 할 듯 하네요


제가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발람수도원하고 성 니콜라스 수도원을 금요일에 찾아갔었죠 ㅋㅋㅋㅋ 확인 안하고 ㅋㅋㅋ 아놔






추천 투어 일정 (1박 2일)


1일 : 칼람바카 낮 도착 후 숙소 잡기 - 오토바이 렌탈하여 맥주앤칩스 사들고 수도원 근처에서 노을구경 - 하산 후 칼람바카 노천 까페


2일 : 오전에 대 메테오라 - 발람 - 루사누 수녀원 또는 원하는 수도원 들린 후 메테오라 경관 구경하며 하산 (원하는 수도원의 종류는 미리 골라놔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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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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