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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30 그리스 #4 [Greece] 산토리니 여행③, 꿈의 이아Οία마을 "Santorini is no secret" by 하도리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꿈의 이아마을 Οία :D]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이아 마을을 가득 채운 칼데라의 호텔들


"햇살이 무척이나 강한 산토리니는, 빛을 흡수해 더울 수 있는 유색보다는 빛을 반사해 더위를 피할수 있는 하얀색 페인트를 칠해야만 한다"



이틀간의 피라마을 여행을 마치고 이아마을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우리가 TV로 접했던 파랑지붕의 교회와 하얀 벽의 호텔들은 그냥 산토리니가 아닌 산토리니중에서도 이아마을입니다


피라마을도 하양 파랑이 섞여 있긴 하지만 이아마을만큼은 아니란 말이죠 데헷






Local bus station




이아마을로 이동하고자 할 때는 여러가지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이전편에서 써놓은 대로 피라마을을 꼭 거쳐가야만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인 버스


렌탈할 수 있는 ATV, 오토바이 그리고 다소 비싼 택시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과 상황에 맞게 골라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아 참고로 자동차 렌트는 대부분 수동차량입니다






<피라마을-이아마을 버스 시간표>








우리의 교통수단은 바로 이녀석!!


ATV 되겠슴다 ㅋㅋㅋㅋ



ATV렌탈 방법


빌리는 곳 : 피라마을 곳곳에 있는 렌탈샵


예약 : 시기와 cc대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오프라인으로 차량상태를 확인하고 빌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가격 : cc 대별로 가격이 대동소이 하니 가격비교는 필수, 위 사진의 차량은 30euro에 렌트

몇 cc급인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주의사항 : 국내신분증으로도 대여 가능하고 신분증은 맡겨야 함, 헬멧은 5유로를 내고 빌려주고 있으나 굳이 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2륜차량도 아닐뿐더러 속도도 날이 너무 더워서 쓰기 어렵고 여러사람이 쓰던 것들 이여서 헬멧의 상태들이 썩 좋다고 말하기 어렵네요






피라마을에서 이아마을까지는 대략 11km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 걷기엔 멀고 차를 렌트하기엔 다소 거리가 짧은 느낌이 있습니다


따뜻한 지중해 바람을 맞아 가며 ATV를 렌탈해 보는게 정답인듯 싶네요!!


한국에서 타려면 한시간에 삼사만원씩 내야하는데 비해 같은 돈으로 하루를 빌릴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즐거운 추억이라는 거!!! ㅋㅋㅋ









이아마을에 도오착!!!!


순백의 이아마을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우왕ㅋ


대문, 창문, 지붕은 파랑색으로 되어있고 모든 벽들은 새하얀 페인트칠로 강렬한 햇빛은 반사시키고 있죠


빛이 너무 강렬하여 조금이나마 더위를 줄이기 위해 빛을 흡수하는 유색이 아닌 흰색페인트를 칠했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현재는 관광의 목적으로 벽에는 흰색페인트 칠하게끔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선글라스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산토리니의 5월 날씨가 어찌나 덥던지 아이스크림부터 덥썩 집어 버렸네요


아이스크림 가격은 2유로 정도


50% 세일 구구콘만 먹다가 ㅋㅋㅋㅋ 이거먹을려니 참 ㅋㅋㅋㅋ 유럽은 아이스크림이 대체적으로 비쌉니다요!!








결혼식이 있었는지 웨딩파티가 있었는지 산토리니에서 이런 파티라니 와~~ 하면서 입 쩍 벌어지게 놀라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중국분이어서 한차례 더 깜놀 ㅋㅋㅋㅋ


중국의 부자가 대한민국 인구만큼있다는데 그 중에 한분인듯 ㅋㅋㅋ






낭 to the 만










이아마을 초입부터 석양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굴라스 성벽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의 거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걷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동화같은 마을로 유명해진 산토리니의 이아마을


골목의 또 다른 골목들엔 수많은 기념품점과 교회, 레스토랑, 바들이 모두들 파랑지붕과 하얀벽을 가진채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산토리니 골목여행을 간단히 마치고 숙소를 잡아서 들어갔습니다


터키에서 부터 지금까지... 여인숙같은 싼 방과 텐트, 그게 아니면 야간버스에서 쿨...  멍멍고생개고생을 시켰.... 더랬죠 뽐냥을 하핫


남자 잘못 만난 탓이겠죠 ㅋㅋㅋㅋㅋ 어흑


오늘은 오늘이니 만큼!!! 오늘이 뭐냐면... 이아마을에 온 기념이기두 하구... 제 생일이기도 했구요 ㅋㅋㅋㅋ 잇힝


오늘 하루만큼은 이아마을의 호텔을 잡기로 결정하고 :D




온라인 예약은 하지 않고 두발로 뛰었더랬죠 ㅋㅋㅋ 가실분들은 진심으로 정말 참고하세요


산토리니 가시는 분들이 저처럼 이렇게 대책없으시진 않겠지만


혹여나 이아마을가서 호텔에서 묵으실 분들은.... 꼭.. 꼭꼭!!!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세요 꼭이요 ㅋㅋㅋㅋ


사실 가서 직접 예약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거긴 한데 괜한 걱정하고 있죠 제가 ㅋㅋㅋ


방이 없습니다 방이 없어요 선택의 폭이 어어어엄청 좁아져요 ㅋㅋㅋㅋ 성수기엔 만실되있는 호텔들이 상당히 많고


가격의 폭이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무.조.건. 방은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사실 호텔별로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제가 느끼끼엔 왠만한 호텔들이 절벽에 있는 케이브 호텔이고 일반적으로 처음 보는 호텔객실의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미세한 호텔의 차이들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제 기준엔 전부 다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고 다 좋은 호텔들 뿐이긴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본인이 마음에 드는 곳으로 예약하고 시간도 절약할수 있다면 일석 이조 일듯!!






한시간정도 찾아 헤멘 끝에 들어간 호텔 CANAVES OIA HOTEL


입구부터 휘황찬란 ㅋㅋㅋㅋㅋ 오오오


300euro 결제 중인 뽐냥 뜨든


호텔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절벽 케이브 호텔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방 내부 공개 뜨든



흑과 백의 조화





작은 냉장고 내부의 각종 음료들


이건 전부다 유






거실의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과일들


걍 모형인줄 알았는데 이거실제임 ㅋㅋㅋㅋㅋ 먹어도 된다고 해서 저녁에 와인과 함께 먹을 예정






호텔 서비스였던 칵테일 한잔


오자마자 칵테일한잔 드링킹하고


호텔에서 마실 '즐길거리'들을 사러 다녀왔습니다


근처 마트에서 맥주 몇 캔, 안주로 먹을 감자칩, 그리고 산토리니에만 파는 위스키가 있었는데 사진으로 남겨 놓은게 없네요 ㅠㅠ









이아마을, 어떻게 즐길 것인가?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고민이 있다면 절대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산토리니까지 가서 액티브한 무언가를 찾는 것은 금물


그저 먹고 마시고 따사로운 햇살을 어찌 즐길것인지만 고민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에게해를 바라보며 비치체어에서 맥주 한캔







수영을 못해가,,,,


너무 깊은곳은 못들어가고 ㅋㅋㅋㅋ








절벽에 있는 개인 월풀


아 저방을 잡았어야 했는데 어흑


겨우 5월초였는데 만실인 호텔들이 워낙 많아서 우리 당황잼






뽐냥은 저녁먹으러 나갈 준비중, 화장고치는 중에


셀카 놀이입니다요






핀이 맞지 않아도 멋진 스냅샷이 나오는 이곳은 이아마을







비키니 입은 채로 원피스 하나 달랑 걸치고 나온 뽐냥 ㅋㅋㅋㅋ 저녁먹으러 왔드랬죠


포터리 스파게티였나? 하나는 베이스 오믈렛?


기억이 나질 않아....







저녁먹고 들어온 후에 우리 둘만의 파티 시작


낮에 받은 와인한병과 과일, 치즈, 생일 케익까지 :D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건데, 산토리니는 짧은시간 겉모습만 볼 것이 아니라 적어도 하루이상은 절대휴양으로 투자하셔야 그 깊은 매력을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단체여행으로 가는 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려고 이아마을에서 주어진 시간이 두세시간밖에 없다면 그여행상품은 꼭 포기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antorini is no secret"



론리플레닛에 나오는 산토리니를 표현하는 짧은 구절입니다


굳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산토리니인것 같습니다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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