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트램 노선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11.23 터키 정보 #1 [Turkey] 터키 교통수단 총정리 by 하도리
  2. 2015.05.13 터키 #1 [Turkey] 이스탄불 ; 그랜드 바자르 Grand bazaar by 하도리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터키 교통수단의 모든 것 :D]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터키를 떠난지 하~~~~~~~~~~안참인데 터키 관련 블로그 하나 써보렵니다


터키는 넓은 땅덩이만큼 다양한 대중교통이 존재 하는데요


대중교통의 종류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버스 Bus [오토뷔스 otobüs]


첫번째로, 터키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오토뷔스!!


우리나라로 치면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의미하는 말로 터키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Süha otobüs,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로 향하는 회사 수하의 버스>




거의 모든 터키 시내 지역에 예약사무소(터미널), 즉 터키말로 오토가르 Otogar 가 위치해 있고 직접 가서 원하는 버스회사의 티켓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원하는 버스회사의 티켓을 구입할수 있다니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른 버스 시스템인데요


버스 터미널이 어딘지는 알아도 지금까지 한국에서 어느 버스회사의 버스를 타고다녔는지는 전혀 모르는데 말이죠 ㅋㅋㅋ




우리나라도 다양한 버스회사들이 존재하긴 합니다,


합니다만 여러회사들의 버스가 한곳의 터미널에서 모두 다 같은 가격으로 티켓을 팔고 있죠단합



터키의 경우, 오토가르에 가면 여러곳의 버스회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시설이나 서비스 대부분은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건,


모든 좌석에 영화를 보거나 TV를 시청할수 있는 모니터, 와이파이, 커피와 과자, 잡지, 신문 등이 거의 배치되어 있고 보조승무원이 있어 필요한 서비스를 곧바로 받을수 있다는것.


기껏해야 우등일반으로 나뉘어진 우리나라의 버스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커피를 나눠주고 있는 승무원과 내가 탄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 모니터의 채널>



터키 곳곳을 운행하지만 각 지역에 특화된 버스가 따로 있기 때문에 도착지에 따라 버스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2. 트램 Tramvay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교통인 트램입니다


일반적으로 계단을 내려가서 타는 지하철이 편리한 우리에게 승용차와 같이 지상을 다니는 트램은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천천히 사람들을 피해가며 승용차와 함께 달리는 트램을 보고 있자면 빠른 속도로 정거장사이를 지나치는 우리의 지하철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이색적인 느낌마저 드네요 


<출처 http://www.merhabaturkey.co.kr/report/15645>


이스탄불에서는 1987년 부터 이용하기 시작해 1960년대 까지 이스탄불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에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30여년간 트램을 폐지했다가 1990년대 부터 다시 부활시켰다고 하네요



이스탄불에서 트램을 이용하려면 왼쪽 사진의 제톤 Jeton 을 사거나 이스탄불 카드 Istanbul Kart 를 사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악빌 akbil 은 요즘 팔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톤1회용 4TL(1600원) 이고 환승은 되지 않습니다


이스탄불 카드는 길거리의 작은 가게에서 7~10리라에 사서 충전해서 쓰고 환승이 가능합니다


1st  2.15TL, 2st  1.85TL, 3st  1.45TL,,,


이런 방식으로 환승이 되고 이스탄불카드는 다시 되팔 수 있습니다


저도 카파도키아로 떠날때 7리라 주고샀던 카드를 5.5리라 주고 팔고 갔네요





<이스탄불 트램 노선도>




<트램을 쫓는 소녀, 안탈리아>


이스탄불에서 왠만한 관광지로의 접근은 트램한방으로 거의 다 ok


가장 편하게 구석구석을 누비고 싶다면 이스탄불카드를 이용해서 트램을 이용하는게 최곱니다 ㅋㅋㅋ우헿







3. 택시 Taxi [탁시 Taksi]


터키 어딜가나 볼수 있는 노란색의 택시, 바로 터키의 택시들입니다


가까운 거리를 여럿이 이용할때 유용한 택시입니다


다만 우리가 택시를 이용할때에는 대부분 유명 관광지이기 때문에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기사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정차중인 안탈리아 택시>





택시 이용시 주의사항!!


보조석 문 앞쪽에 숫자와 함께 회사명 영문이 적혀있는지 확인할 것!


탑승후 미터기를 켜는지 확인할 것!!


미리 흥정부터 하는 택시 기사라면 과감히 내리고!!!


정차해 있는 택시보다는 운행중인 택시를 잡아 타는것이 바가지 요금을 안내는 현명한 방법!!!!


00:00~06:00 할증요금이 있으니 왠만해선 피할것!!!!!




그외에 어느 한 블로거의 일화를 소개로 마침...


<출처 http://qubix.tistory.com/115>








4. 시내버스


이용률이 다소 낮고 출퇴근시간에는 트램, 승용차, 버스, 오토바이들이 사람을 피해가며(..) 운행을 해야하기때문에


교통체증이 어마어마 합니다


제톤은 사용할  수 없고 이스탄불카드나 악빌을 이용해서 타면 되고 길가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회수권(빌레트)를 구입한 후에 탑승하면 됩니다


빌레트를 구입하지 못했다면 버스내에 있는 차장이나 운전사에게 돈을 내면 운전사가 자신의 악빌로 대신 지불해주기도 한다네요(원래 가격보다 더 내야하거나 잔돈을 못받을수도 있음)



<출처 http://m.tourtips.com/dest/content/1019_istanbul?contentID=1000022371101&type=know>






5. 페리 Ferry


중국과 일본과 북한(...) 밖에 인접해 있지 않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4개의 바다를 보유한 터키에서는 국내 이동나라간 이동으로 수많은 페리들이 존재합니다


국내이동은 이스탄불을 출발하여 부르사나 이즈닉 같은 이스탄불근교로의 이동이 가장 많습니다


나라간 이동은 흑해를 건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와 키프러스까지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점선 Istanbul - Sevastopol (RUS) / Istanbul - Illichivsk (Ukraine)>






6. 기차 Railway


유럽여행을 준비할때 유럽여행은 당연히 기차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공부중인 터키인친구 왈 "터키는 버스가 훨씬 좋으니까 버스타고 다녀" 하더군요


실제로도 물론,,, 터키의 기차는 오토뷔스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느리고 역이 다양하지 않아 그리 선호하는 교통은 아닙니다


침대칸이 있어 야간이동시 편할수 있겠지만 연착이 잦아 여행자들에게 인기는 그닥...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15168532@N00>






7. 세르비스 service


말 그대로 서비스 service 를 의미하는데요


터키어로 말하게 되면 세르비스라고 부르게 됩니다


보통 오토뷔스 터미널인 오토가르는 도심의 외곽에 위치해 있는데 대부분의 버스회사에서 오토가르와 도심중앙까지 세르비스 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스는 말 그대로 오토뷔스 회사에 딸려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따라서 오토뷔스 회사를 고를때 세르비스가 포함되어있는지, 혹은 세르비스가 무료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약간의 요금을 받는 세르비스도 있음)



<출처 http://3rdtravel.tistory.com/m/post/348>






8. 돌무쉬 Dolmuş


터키의 독특한 교통수단인 돌무쉬,


9-15인승정도(혹은 더 타는듯, 서서가기도 함 ㅋㅋ) 의 미니버스로 비교적 짧은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


우리나라의 마을버스같은 개념인데 마을버스보다 정류장간거리가 상대적으로 깁니다


Dolmuş 라는 뜻은 영어로 Filled, 즉 '가득찬'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말처럼 돌무쉬에 사람이 많이 타야 출발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완전 지방의 경우에는 인원이 없으면 최악의 경우 출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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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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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유럽에 첫발 딛어 매우 신나는]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작년 [2014.9.1] 가을바람 불던 어느 가을날 중국에 첫발을 디딘 후


드디어 7개월만에 아시아땅덩어리를 벗어나게 된 첫날입니다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유럽이라니 후훗


너무 신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낭여행의 출발지인 중국 사천성의 성도[成都] - 청성산 - 구채구 배낭여행을 마치고


중국 성도 출국 - 카타르 도하 경유 - 터키 이스탄불 입국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여 17시간 30분의 대장정을 끝마친 후


이스탄불에 첫발을 디딘 시간이 낮 12시 반쯤


아타튀르크 공항에 발을 내딛었네요




출국 시간이 중국에서 새벽 1시 30분 항공이었는데 구채구에서 만난 조선족형님과 형님동생 하며 11시까지 술을 마셨던 덕에 비행시간 내내 비몽사몽..


[취한 동생 공항까지 택시도 태워다 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일이형!!!]







이스탄불 트램 노선도


트램 노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숙소는 예약해두질 않았기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단은 트램을 타고 이동해 봅니다


참고할 점


무조건 이스탄불 교통카드를 사야합니다


이스탄불에서 교통카드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무척이나 비쌉니다


이스탄불 교통카드 없이 트램 혹은 지하철, 버스등을 이용할시에는 그때마다 토큰을 사야하는데 환승도 되지 않을뿐더러 티켓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저도 처음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술탄아흐멧으로 이동할때 트램을 한번 갈아타야 했기에 4리라(1회용 트램토큰) x 2 총 8리라(3200원) 들었는데요



이스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환승도 되고 기본 교통비도 굉장히 쌉니다


교통카드 첫 이용시 : 2.15리라


첫번째 환승시 추가금액 1.85리라


두번째 환승시 추가금액 : 1.45리라


이런식으로 추가환승도 빠른시간내에 계속 되더군요(자세한 환승가능시간은 모르겠어요)


구입은 길거리 작은 가게들에서 대부분 6~7리라정도에 팔고 있으니 교통카드값 지불하고 충전할 만큼의 돈을 내고 충전하시면 됩니다(블루모스크 인근에선 8~10리라에 팔고있슴)


또 하나의 장점은 이스탄불 교통카드는 다시 팔수있어요 충전되어진 금액은 환불되지 않으니 잔액확인을 잘 하신 후 카드를 샀던 곳에서 다시 팔면 될듯 하니 전혀 아깝지 않은 이스탄불 카드 되겠습니다


이스탄불 여행온 입장에서 트램을 타는것도 하나의 즐길거리임에 확실하니 맘껏 트램도 타보고 여행온 기념으로 집에 가져가도 좋을듯 하네요





술탄아흐멧 트램역에서 한정거장전에서 내려 시내 구경도 할겸 사람구경도 할겸 숙소를 찾아 이곳저곳 뚜벅뚜벅


그렇게 걸은지 한시간정도?


블루모스크 남쪽방향으로 게스트하우스 몇곳이 보이네요


25리라 조식포함 도미토리에 일단 이틀을 잡고 너무 피곤하니 일단 자는걸로 




그랜드 바자르 [Grand bazzar]


이스탄불 최대의 재래시장


들어가자 마자 입이 떡


5분만에 체력 뚝


사람이 저글링 같.. 너무 많다


딱히 재래시장이라 하기엔 너무 큰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이미 여행객들의 천국이 되어버린 탓에


재래시장의 정을 느끼기엔 좀 부족한 면이 있는듯..


바자르의 크기와 온갖 진귀한 물품들을 구경하기엔 안성맞춤인듯





이 친구 몰래 찍어보고 멋있길래 나도 찍었지만 난 실패


역시 패션의 완성은 태생이냐





담배와 전혀 인연이 없는 나는 평소에 담배종류에 저언혀 관심이 없다


하지만 이 물담배들은 나름 신기했다


터키는 길거리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남녀노소 불구하고 담배를 많이 태우는데


bar 나 카페에선 물담배를 많이 태운다


나도 해보긴 해봤는데 포도맛 연기 먹는 맛이었던가


아 별로




다소 피곤한 상태였기에 그랜드 바자르만 본 후 터벅터벅


갈라타 다리를 건너 보스포러스 해협과 이스탄불의 야경을 딱 5분만 만끽


너무 추웠네요 




걸어서 이동





블루모스크 야경을 잠시 본 후




똥침



그대로 숙소가서 뻗었네요


터키 오자마자 케밥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어흑


그나저나 얘네들은 빵 으로 삼시세끼 때우니


쌀 안들어가면 위 뒤틀리는 저에게는 이틀만에 죽을 맛 .. 와 얘네들은 어떻게 빵을 삼시세끼 먹지


물론 터키애들은 우릴 보고 어떻게 쌀만 먹고 살지 라 하겠지요... 흑





간략한 지도


1번 오토가르 [시외버스 터미널]

수많은 버스회사와 100개가 넘는 탑승게이트가 존재

가격비교 필수


2번 그랜드 바자르

갈라타 다리 유럽지구에 있는 Mısır Çarşısı 라는 바자르가 로컬스러운 분위기를 가짐


3번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필수 여행지


4번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갈라타 다리


5번 탁심광장





[세계여행 255일차에 알바니아에서 쓴 글입니다]


하돌 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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