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미친듯이 더운날씨에 아크로폴리스 쫑쫑 걸어다니다간 죽을수도 있겠다]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아크로 폴리스 Acropolis 입장


<Unified Ticket 12euro>


12유로 아크로 폴리스 통합 입장권을 끊고 입장해봅니다


5월초의 아테네 날씨.... 진짜 미친듯이 더워요


그늘하고 같이 사진 찍으려면 노출 맞추기가 어려울정도로 와 ㅋㅋㅋㅋㅋ 수통차고 다녀야 할 듯


아크로 폴리스에선 왠만한 그늘 같은건 찾아 보기 어렵고 그늘과 벤치의 콜라보 또한 찾아 보기 어려움 ㅋㅋㅋㅋ


왠만해선 물통과 간단한 요깃거리 정도는 들고다니는걸 추천개강추합니다


대낮은 되도록이면 피해다니세용






아크로 폴리스 Acropolis 성벽을 배경으로 뽐도리


파르테논 신전도 빼꼼히 보이네요 ㅋㅋㅋ





아크로폴리스 지도


1 Parthenon 2 Old Temple of Athene 3 Erechtheum 4 Statue of Athena Promachus 5 Propylaea 6 Temple of Athena Nike 7 Sanctuary of Aegeus 8 Sanctuary of Artemis Brauronia 9 Chalkotheke 10 Pandroseion 11 Arrephorion 12 Altar of Athena 13 Sanctuary of Zeus Polieus 14 Sanctuary of Pandion 15 Odeon of Herodes Atticus 16 Stoa of Eumenes 17 Sanctuary of Asclepius 18 Theatre of Dionysus Eleuthereus 19 Odeum of Pericles 20 Temenos of Dionysus Eleuthereus 21 Aglaureion







메난드로스 (Μένανδρος, Menander) 석상


고대 그리스의 신희극(新喜劇) 작가. 작품은 평범한 아테네 시민의 일상을 제재로한 연애 중심의 인정 희비극이며, 로마 희극의 표본이 되어 후세의 희곡문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완전하게 남아있는 작품에 《까다로운 성격자》가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꽃보다 할배의 이순재 아저씨가 여길 지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 메난드로스 -







디오니소스 엘레우테레우스 극장 Theatre of Dionysus Eleuthereus


아크로 폴리스 기슭에 세워져 있는 야외 원형 극장


기원전 6세기경 지어졌으며 술과 풍요의 신인 디오니소스의 신화에 의해 축제가 생겼고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가 탄생한 곳


최대 17,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굉장히 큰 야외극장


현대에 와선 드라마 예술의 근원지가 되었던 곳이죠



디오니소스 극장이라고 하기도 하고 풀네임인 디오니소스 엘레우테레우스 극장이라고도 불립니다





<꽃보다 할배>


저 자막의 '누군가'는 나인가...






디오니소스 극장을 등에 지고 아크로 폴리스를 올라 수천년이 지난 돌담 넘어 보이는 아테네 시내






부분적으로 공사가 진행중인 디오니소스 극장






관중석에서 바라보는 시점


관중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니 무대에 서서 관중들이 나를 볼때 어떤 느낌일지 새삼 궁금해 지더군요


유럽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원형 야외극장에서 많이들 공연 하시던데 본인의 목소리가 웅장한 메아리로 돌아올때의


그 느낌이 어떠할지 잠시나마 상상해 봅니다






급 그늘 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한점 부는 곳 찾기가 어려웠는데 여기는 바람이 ㅋㅋㅋ오오 


엄청 시원함


아크로폴리스 여행하다가 너무 더우시면 디오니소스 극장 뒤쪽에 나무그늘로 가세요 꿀팁임






아크로 폴리스 성벽







그리스어가 새겨진 디오니소스 극장 관중석의 한 비석


언제나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각 나라별 문자인데요


그리스어 또한 외계어로서 전혀 감이 안오네요 ㅋㅋㅋ 무슨내용인지






<출처는 사진속에>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Ωδείο Ηρώδου του Αττικού, Odeon of Herodes Atticus)


디오니소스 극장을 지나 파르테논신전을 향해 가다 보면 야외 원형 음악당이 하나 나오는데요


그 곳이 바로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입니다


고대 아테네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세워진 공공 건축물로 로마 태생의 그리스 귀화 정치가인


헤로데스 아티쿠스(AD101년-177년)가 죽은 아내를 추모 하기 위해 건축해 아테네 시민에게 기증한 음악당이라고 합니다




헤로데스 아티쿠스에 대해 검색해 보다가 이상한점 발견 ㅋㅋㅋ

<네이버 미술대사전-인명편>


<위키백과>



태어난 시점이 기원전기원후로 다르네요 ㅋㅋㅋㅋㅋ 어딘가 틀림 너네 둘!!!






사진 보다가 왼쪽 아래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사진 찾았네요 ㅋㅋㅋㅋ우왕ㅋ굳




음악당을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었으나 철조망 사이로 보이는 이 극장에서 연극 연습을 하는 그리스 친구들이 있더군요


드라마 예술의 근원지 이자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이 곳, 역사적인 곳에서 직접 연기를 하며 공부 할 수 있는


그리스 학생들이 그저 부럽기만 했었네요








프로필 라이온(propylaion)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을 지나 아크로 폴리스 입구에 세워진 문이 보이네요


역시나 공사가 한창!


파르테논 신전을 가기위해선 꼭 지나쳐야 하는 프로필라이온


헌데 영어로 보면 프로필라이온(propylaion) 이라고도 하고 프로필라이아(Propylaea) 라고도 부르던데 왠지 궁금해서 찾아봄





프로필라이온(propylaion)의 복수형으로 프로필론(propylon)이라고도 한다. 고대 그리스의 문 또는 문 건축물. 그리스에서는 B.C. 6세기 경부터 성역의 입구를, B.C. 400년 경부터는 아고라나 김나시온 등의 세속적인 시설 입구도 신전풍의 건조물로 장식하는 일이 있었다. 가장 장려()한 예는 B.C. 5세기의 30년대에 건축가 므네시클레스에 의해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입구에 세워진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프로필라이아라고 하면 이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로필라이아 [propylaia] (미술대사전(용어편)



움!그렇다네요





파르테논 Parthenon 신전


고대 아테네를 수호하던 가장 강력한 존재이자 시민들이 사모했던 신이 바로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였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고전기 그리스 건축물 역사상 가장 중요하다고 칭송받는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나여신을 기리는 곳으로 기원전 438년에 완공되어 도리스식 신전의 극치를 나타내는 걸작입니다


허나, 1600년도에 베네치아 군의 포격으로 상처를 입었고 주요 유물들은 약탈을 당해 영국의 영국박물관(구 대영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며 꾸준한 복구 작업을 통해 과거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파르테논 신전


역시나 공사가 한창 ㅋㅋㅋ 이놈의 공사는 어윽


2500년전의 건축물을 이렇게 좋은 보전상태에서 볼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즐거울 따름이었습니다


게다가 2500년 전에 모든 건물을 대리석으로 지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보존적 가치가 있을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제우스 신전을 가보면 알겠지만 파르테논 신전의 보전상태는 거의 최상급이라고 봐야 할 듯


하긴 우리나라는 수백년 된 문화재를 지키는것도 힘든 처지인데 이정도만 해도 감사하게 봐야 겠지요






파르테논 신전을 지나 아크로 폴리스 전망대






아테네 시내와 리카베투스 산을 볼 수 있는 아크로 폴리스 전망대


아 너무 시원하~~~..


했으면 좋을텐데 바람도 안불고 햇살은 뜨겁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우스 신전 Temple of Olympian Zeus


고대 그리스 신들중에도 최고의 신


허나 그의 신전은 이미... 완벽하게 남아 있었다면 파르테논 신전보다 최고의 건축물이었을텐데


보존상태가 조금은 아쉬울수 밖에 없었네요


허나 남아있는 기둥의 수가 얼마 없다 하더라도 일반 건물들 사이에서도 그 위용을 발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헌데 통합권으로 안들어간 유일한 곳 


멀리서만 봐도 괜찮았던 듯.....






어떤 이들은 파르테논 신전보다 더 웅장함을 느낄수 있었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장장 수 시간동안 뽐도리와 하도리는 땡볕을 이겨내고 아크로 폴리스 지구 여행을 끝마침 헥헥


마지막으로 파르테논신전과 함께


다음편으로 이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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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아테네 여행지 36곳, 1번부터 18번 골라서 가자]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1. Parthenon 파르테논 신전


기원전 450년경 설계된 아크로폴리스내에 있는 신전입니다


현존하는 고전기 그리스 건축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아테네인이 아테네의 수호여신인 아테나에게 바치기 위해 설계하였고, 도리스식 신전의 극치를 나타내는 걸작입니다


아크로 폴리스의 메인이라 할 수 있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몇년 전 블로그를 봐도 공사중이었는데 앞으로도 수년째 공사를 진행중일 듯 합니다








2. The Acropolis 아크로 폴리스


고대 그리스의 대부분 도시국가들은 중심지에 높은 언덕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언덕을 폴리스라 불렀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도시국가 자체를 폴리스라 불리게 되었고


본래 폴리스였던 작은 언덕에 "높은 (akros)" 이라는 형용사를 붙여 아크로 폴리스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언덕의 중앙에는 파르테논 신전이 자리하고 남쪽 아래엔 디오니서스 극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테네 여행의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아크로폴리스 지도


1 Parthenon 2 Old Temple of Athene 3 Erechtheum 4 Statue of Athena Promachus 5 Propylaea 6 Temple of Athena Nike 7 Sanctuary of Aegeus 8 Sanctuary of Artemis Brauronia 9 Chalkotheke 10 Pandroseion 11 Arrephorion 12 Altar of Athena 13 Sanctuary of Zeus Polieus 14 Sanctuary of Pandion 15 Odeon of Herodes Atticus 16 Stoa of Eumenes 17 Sanctuary of Asclepius 18 Theatre of Dionysus Eleuthereus 19 Odeum of Pericles 20 Temenos of Dionysus Eleuthereus 21 Aglaureion






3. Temple of Olympian Zeus  제우스 신전


BC 5세기경 건축가 리보가 세운 웅장한 신전


고대 그리스 신전가운데 가장 큰 신전이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 당시만 해도 가장 큰신전이었지만 현재는 사진에서 보는바와 마찬가지로 덩그러니 기둥만 남아 있는 상황


아크로폴리스 통합권 끊고 유일하게 안 들어간 곳


멀리서만 봐도 될것 같았어요








4. Plaka 플라카 광장


빨간색 타일 지붕과 발코니에 매달린 수많은 꽃 화분들이 매력적인 플라카 지구


아테네에서 걷고 자전거 타기에 너무 좋은 길중의 하나입니다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두 지구로 나뉘어져 있고 길가에 수많은 카페와 보행자거리, 길거리의 공연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고


하네요ㅋㅋㅋ 정작 저는 가보질 못했...



<출처:http://www.visitacity.com/>






5. Theater of Dionysos 디오니소스 극장


아크로 폴리스 기슭에 세워져 있는 야외 원형 극장


기원전 6세기경 지어졌으며 술과 풍요의 신인 디오니소스의 신화에 의해 축제가 생겼고


현대에 와선 드라마 예술의 근원지가 되었습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할아버지가 이곳의 역사를 꽤고 계신걸 보고 놀랐던 1인입니다 ㅋㅋㅋ








6. Hadrian's Arch 하드리아누스 아치


AD 2세기경 로마제국 제 14대 황제 하드리아누스 때문에 지어진 하드리아누스 아치


제우스 신전 근처에 세워져 있고 고대 로마 제국 시절에 이 문을 사이고 구 로마와 신 로마로 나뉘었다고.


근데 사실 제우스 신전만 보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ㅋㅋㅋ 사람들이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네요










7. The Acropolis Museum 아크로 폴리스 박물관


아크로 폴리스 발굴현장에서 출토한 문화재를 중심으로 소장, 전시 하고 있는 고고학 박물관


아크로 폴리스 박물관 = 뉴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똑같은 장소를 의미하는 말이며 박물관에 소장된 물품들만으로도 역사적이지만


새로 지어진 박물관 건물 자체도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물 1001에 들 만큼 유명합니다




"이 건물은 최신 기술과 고대의 재료들을 결합시킨... 도시 안의 박물관이다"


건축가 베르나르 추미 


<출처:http://www.visitacity.com/>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11209&cid=42664&categoryId=42664>





8. Roman Agora 로만 아고라


오밀 조밀 주택들에 둘러싸여 다소 왜소해 보일 수 있는 로만 아고라


모나스티라키역과 상당히 가깝고 그 뒤로 아크로폴리스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로만아고라는 정사각형의 주랑에 공터가 있는 형태로 건물을 뺑 둘러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가득 모여서 장사를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마치 우리내 장날의 장터처럼 얼마나 씨끌벅적했을까요



<출처:http://www.visitacity.com/>





9. Ancient Agora 고대 아고라


과거 고대 그리스 당시 '모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아고라에서는 웅변가의 연설도 들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대 아고라는 시장이면서 정치이야기를 나누던 곳으로서 그 당시 남자들이 장으로 보러 왔으므로 자연스레 잡담과 정치적 토론의 장이 되었다고 하네요








10. Monastiraki 모나스티라키 역


벼룩시장에서 깨알재미 찾을수 있는 장소


광장 뒤로 아크로폴리스의 야경도 볼수 가 있으며 낮에는 옷가게와 벼룩시장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반면


밤에는 할렘같은 분위기가 연출됨 ㅋㅋㅋㅋㅋ


<출처:http://www.visitacity.com/>





11. Temple of Hephaestus 헤파스터스 사원


파르테논 신전보다 2년 앞선 기원전 449년에 대리석으로 지어진 첫번째 사원



<출처:http://www.visitacity.com/>




12. National Historical Museum Athens 아테네 국립 역사 박물관


그리스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국립역사 박물관


이곳을 가보면 왜 그리스와 터키가 앙숙인지 알 수 있다고...


유럽내 스포츠를 이야기 할때 터키와 그리스가 서로 라이벌이란 소릴 자주 들었었는데 왜 앙숙인지를 깨닳을수 있는 곳입니다



<출처:http://www.visitacity.com/>





13. Panathenaic Stadium 파나티나이코 경기장(근대 올림픽 경기장)


1896년 제 1회 근대 올림픽이 열린 경기장


근대 올림픽이 처은 개최되기 1년전인 1895년에 고대 경기장에 가까운 형태로 복원한 경기장입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개보수를 새롭게 마친 후 입장료를 받고 입장할수 있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아테네 올림픽 당시 양궁경기와 마라톤 출발점으로 이용되었고 지붕이 없고 말굽모양을 하고 있는것이 특징!



<출처:http://www.visitacity.com/>







14. Syntagma Square 신타그마 광장


그리스어로 '헌법'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타그마 광장은 1843년 최초의 헌법이 공포된 장소로 아테네시의 중심 광장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공포일인 제헌절과 같은 의미겠죠



광장 앞으로는 쇼핑의 중심지인 에르무 거리 미트로폴레오스 거리가 위치해 있고


광장의 맞은편에는 근위병 교대식을 볼수 있는 국회의사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선선한 밤이 되면 누군가에겐 콘서트장이되고 누군가에겐 익스트림스포츠를 할수 있는 광장으로, 누군가에게는 펍으로 변하는 아테네의 가장 활발한 공간입니다








15. Benaki Museum 베나키 박물관


아 사실 박물관은 조금 지겹다...


이슬람 수집품이 있는 개인 박물관


안토니우스 베나키라는 수집가가 그리스 정부에 기증한 가장 오래된 사설 박물관입니다


물론 그리스내에서만 ㅋㅋㅋ 


실제로 가보진 않았... 습니다


찾아보니 굉장히 다양한 수집품들로 가득하다고... 반대로 말하면 다양한 만큼 조금 조잡하다고 ㅋㅋㅋㅋ


회화품들도 상당히 많아서 지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박물관은 으으



<출처:http://www.visitacity.com/>






16. Goulandris Museum of Cycladic Art 키클라데스 미술 박물관


기원전 3000년, 즉 초기 청동기 시대의 키클라데스 미술품들이 전시된 박물관


박물관은 그만... 흑ㄹ



<출처:http://www.visitacity.com/>






17. Herakleidon Museum


<출처:http://www.visitacity.com/>





18.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출처:http://www.visitacity.com/>




다음화로!!


그리스 #7-2 [Greece] 아테네 여행지 36곳, 골라서 여행가자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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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아테네 도착했다아!!!!!]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산토리니에서 출발하여 저녁 11시나 되서야 아테네의 피레우스 Piraes(Greek:Πειραιάς)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숙소도 안잡았는데... 큰... 일났어요 어흑




어둑해진 항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자기집을 찾아가듯 바삐 움직였는데...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른 채 방황부터 시작






아... 방부터 좀 예약할걸 그랬나 


달이 너무 밝다.... 왠지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조금 습한 기운에 몸이 쳐지기까지... 흙흙


여느때처럼 맵스 미maps  me 지도 어플켜고 숙소가 왠지 몰려있을 것만 같은 곳을 지하철을 타고 찾아 갔는데


그곳이 바로 모나스트라키 역 Monastiraki(Greek:Μοναστηράκι)




내리자 마자 빌딩 사이로 아크로 폴리스 Acropolis(Greek:Ακρόπολη) 가 보이면서 저절로 탄성이 나왔는데... 


아크로 폴리스를 벗어나 광장을 담은 나의 눈엔 흡사 할렘의 무드가 느껴지기 시작


굉장히 어두컴컴하고 술마시는 어린애들즐비하고 막 뭔가 굉장히 음침했어요


그리스가 골목치안이 그리 좋지는 않다고 듣긴 했지만 역앞 광장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무서웠어요 =ㅁ=


얼른 숙소 잡아야 하는데 인근 호텔들은 가격이 깡패수준이어서 조금 저렴한 호텔을 찾는다고 1시쯤에나 방을 구해서 들어갔네요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짐도 거의 풀지 않은채 대충 씻고 잔후에 짐맡기고 여행 시작



터키에서 곧바로 미코노스와 산토리니라는 휴양천국을 거쳐와서 그런지


같은 그리스임에도 아테네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뭔가 휴양지에서 놀다가 시궁창인 현실로 돌아온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Films Sex 간판이 보이는데 뭔가 예전에 성인극장 간판 보는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엔 쓰레기도 꽤 있었고 지저분한 골목길도 많았고 뭔가 정겹긴 하나 내가 봐오고 상상했던 유럽은 아니었네요





<Films Sex>


뭐... 들어가 보곤 싶었으나 이런 나를 시퍼렇게 두눈 크게 뜨고 보고있는 뽐냥은 그저 한숨만






터키랑 옆동네라고 터키에서 보았던 참깨 빵 시미트(simit)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고소미한 빵이라서 별로 안먹음 ㅋㅋ뽐냥도 그닥


그리고 터키에선 1리라(4백원)이면 먹을수 있었는데 여긴 1유로씩 팔았던것 같아요 퉤퉤






어제 밤 늦게 샀던 24시간 유효한 티켓을 가지고 한정거장걷는 거리라도 버스를 타기로 결정!!!


뽐냥이 처음에 터키올때만 해도 둘이 커플탐스♥ 막 이러면서 신고 돌아다녔는데


이놈의 탐스가 발이 너무 아프다.....


무조건 버스 타기로!!



터키에서 이동시엔 장거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트램을 타고다녔고 그리스를 넘어와서도 섬들밖에 가지 않아


유럽내에서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타기에는 거의 처음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티켓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1회용 티켓은 저 위에 있는 기계에 찍고나서 내릴때 버리면 되는건데 24시간 티켓은 2번째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새로 찍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실제로 버스를 타보니 아무것도 안찍고 타고 내리는 사람도 더러 있고 찍고 타는 사람도 더러 있으니 이건 뭐 어떻게 하라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게다가 사람들이 티켓을 안찍고 버스를 타도 따로 검표하는 사람이 없으니 대중교통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나중에 동유럽이나 가서 알았지만 불시검문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불시검문이라니 와


불시검문 걸리면 그자리에서 바로 벌금물리고 ㅋㅋㅋㅋㅋㅋ


그리스에선 안걸려서 다행이었지요 24시간짜리 한번 끊고 다음날까지 티켓 안끊고 탔거든요







쨋든 어마어마하게 날좋은 신타그마 광장 Syntagma Square (Greek: Πλατεία Συντάγματος)


사실 그리스어로 말하면 신다(따)그마 와 비슷한데 영어 표기가 신타그마로 되어있어서 왠만한 책들에는 신타그마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광장 뒷편으로 보이는 곳이 매시간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국회의사당







5월 5일의 아테네 날씨.. 찜 통






운 좋게 가자마자 교대식을 볼수 있었네요 타이밍 굳굳


뭔가 화려함은 없지만 굉장히 특이함 ㅋㅋㅋㅋㅋㅋ 막 수십명이 나오고 군악대가 나오고 이런 웅장함은 없어요


허나 굉장히 특이합니다 ㅋㅋㅋ 프라하성이나 영국근위병 교대식같은 웅장함은 없지만 굉장히 특이하다


딱 요정도 느낌 ㅋㅋㅋㅋ 아래 영상 보시면 이해되실겁니다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 근위병 교대식>






신타그마 광장의 국회의사당을 가보면 인상깊은 것이 2가지 있는데요


지금 위의 사진 벽면을 보면 1923년 터키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비가 있는데


근위병 교대식 시행시에 무명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굉장히 엄숙한 분위기에서 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신타그마 광장에서 시위를 하던 시위대들 역시 교대식중에는 시위를 멈춘다고 합니다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들이 기리는 후손들의 마음이 단순히 우스꽝 스러운 모습으로 남아있지 않은 모습에 너무나 인상 깊었네요






또 다른 놀라운점 한가지는 그 무명용사들중에서 한국전에 파병됬다가 전사한 그리스 용사들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Νότια Κορέα 란 남한 이라는 의미인데 사진의 오른쪽 빨강색 동그라미를 보면 Κορέα라고 적힌 글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라는 생각만으로 그저 웃으며 볼수만은 없었던 교대식이었던것 같습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돌아가신 무명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교대식을 모두 마치고 국립 정원으로ㄱㄱㄱ


<국립정원>



입장은 무료!! 국회의사당 바로 뒷편에 있으니 걸어가기 가까워서 좋았네요


국립정원 들어가서 마주친 꼬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에 동물원 있다는 소린 들었는데 그냥 길거리에 다니고 있다니 ㅋㅋㅋㅋ 엉금엉금






얘는 이름이 뭔지 모르겠음






신타그마 광장에서 받은 흰색 풍선


마치 카트라이더마냥 뽐냥이 묶어 두심


잃어버리지 않을려고 묶어 놨다는데 나보다는 뽐냥이 더 길치인데 헛






아 사실 국립정원은 뭐 그닥 볼건 없...


푸르른 녹색정원.. 매우 한적했고 조용했고 뭔가 정돈되어지지 않은 야생의 풀들이 자라나고 있는듯한 느낌..






요때가 5월 5일 화요일인데 학교에서 야외수업을 나온 듯 하네요


자유로워!!!!! 국립 정원 프리덤!!!





<자피온 Zappeion>




국립정원을 가로질러 만난 자피온 Zappeion Ζάππειον


날이 너무 밝아서 노출조절 실패 ㅋㅋㅋㅋㅋ 으흑


자피온은 근대 올림픽 개최에 힘쓴 콘스탄티노스 자파스(konstantinios zappas)가 후원하였고


한센(Hansen)이 설계하여 1888년 완공된 건물인데요


1896년 근대올림픽이 처음 열릴 당시 본부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면서 현재에도 대외적으로 행사에 사용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너무나 한적했던 자피온이지요





한산한 자피온 앞 광장







아테네 날씨 와... 5월 초인데 너무 덥네요


선글라스 무조건 챙겨 가시길...


시원한 커피한잔 마시면서 쉬고... 뽐냥이랑 셀카 찍는데







욱일기........ 아놔 빡... 쳐


아 진짜 동양인도 아닌것이 입고 있어서 의미도 모를터인데 전범기라니 아오 뭔가 열받음


나치 전범기는 독일에서 가지고만 있어도 불법이라는데 일본 전범기는 모르나 봐? 아놔 열받어


후... 얼른 자리를 뜨고팠네요








욱일기에 열받아서 둘이서 한참을 욕하면서 지나갔던 아테네의 골목길


아크로 폴리스로 가는 길이었는데요


유럽의 골목길이 모두 멋지고 화려하고 고풍스러운건 아니라는걸 아테네에 와서 느꼇죠 ㅋㅋㅋㅋㅋ


어제 저녁 방 구할땐 정말 골목은 무서워서 못들어가겠더군요


오모니아 Omonia 뒷골목은 치안 안좋다고 이미 소문나있었는데 이날 숙소를 오모니아 뒷골목에 잡았죠


간도 크게 ㅋㅋㅋㅋㅋㅋ


가보니 느낌이 구로에 막 외국인 노동자들 모여있으면 지나가기 무서운 정도의 느낌?


은근 등골이 오싹 ㅋㅋㅋㅋㅋ 밤에는 ㅋㅋㅋㅋ 무셔무셔







모나스티라키역에서도 그렇고 골목골목에 있는 벽들이 그래피티로 성한 곳이 거의 없는듯 ;;;


낮에 보면 예술의 느낌인데 밤에 어두울때 보면 무서움.....







오후 2시쯤


이미 상태는 녹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크로 폴리스 입장권도 못끊었는데





<아크로 폴리스 입장료>


보통 사람들이 끊는 티켓은 아크로폴리스와 제우스 신전 등 7군데를 통합해 놓은 통합 티켓입니다


통합티켓 12유로


사실 7군데의 유적이 그리 멀리 분포되어 있지 않아서 시간적 여유와 뜨거운날씨를 버틸 체력만 된다면 통합권이 나은듯 합니다만


실제론 한군데 두군데 설렁설렁 보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을 일반인? 들은 받기 때문에 원하시는 곳만 가서 그 곳 입장권만 끊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통합티켓이 7군데 따로 가서 입장료 내는거랑 그리 큰 차이가 나는것도 아니고 또 제우스 신전은 멀리서만 봐도 될 듯 하고 ㅋㅋㅋㅋ 멀리서도 다 보여서 굳이 뭐 ㅋㅋㅋ






<Unified Ticket 12euro>



자 그럼 입장해 보실까나요 



※ 아테네 영문 지도 첨부했으니 받아 가세요 :D

출처 : http://www.visitacity.com/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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