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나름 봄인데 너무 추운 이스탄불의 어느 날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간략한 이스탄불 시내 지도에요


걸어다녀도 될만큼의 동선이 될것 같네요





이스탄불 지도





1번 갈라타 다리 보스포러스해협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갈라타 다리

2번 Mısır Çarşısı  그랜드 바자르보다 조금 작지만 더욱 시장스러운 바자르

3번 그랜드 바자르

4번 히포드롬

5번 블루모스크

6번 아야 소피아

7번 톱카프 궁

녹색 동그라미는 술탄아흐멧 트램역


갈라타 다리 밑에 보이는 파란색 실선들은 수많은 투어 페리들과 흑해를 넘어가는 배들에 대한 동선입니다
유람선을 타며 보는 야경이 멋지다고 하니 타실분들은 타시면 될듯합니다


그나저나 왠 삐끼들이 많은지 아주 미치겠네요


유럽을 처음와서 그런건지 보자마자 '마이 프렌~' 이러고 있는것 보니 아주 미치겠네요 ㅋㅋㅋㅋㅋ


동대문도 잘 안가는 사람인데 어흑


어둠의 삐끼질을 피해 블루 모스크로 이동!!




4월 말의 이스탄불 여행은 생각보다 너무 추웠습이다 흑


비바람이 막 어후


그래도 비가 온덕에 맑은 공기와 블루모스크의 웅장함이 잘 어우러진것 같아 추위에 버틸수 있엇네요




블루모스크 Blue Mosque

정식 명칭 [술탄아흐멧 자미, Sultan ahmed camii]

21000여개에 달하는 파란색의 이즈닉타일로 장식된 내부덕분에 블루모스크라 불리우고 있다


간역(간단한 역사)

오스만 제국 제14대 술탄 '아흐멧 1세'의 명에 따라

미마르 시난이라는 오스만 제국의 최고 건축가가 1609~1616년 완공 


주소

Sultanahmet Cami, 34122 Sultanahmet, Fatih, İstanbul,TURKEY


전화번호
Tel: +90 212 518 13 19 - Fax: +90 212 458 44 66 


입장료

무료


입장 소요 시간

20~30분 내외

처음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으나 인원에 제한x 검색대x  이므로 금방 줄어든다

성수기에 기다린다 해도 30분 내외정도(로마의 유적지입장에 비하면 상당히 짧은 시간이라 할수 있을듯)

저는 4월에 방문하였고 여름,겨울에 방문하신 블로그를 찾아보니 30분정도 대부분 걸린듯 하네요


복장 제한

남 - 반바지x  나시x  긴바지와 반팔티를 입었다면 ok

여 - 짧은 치마와 반바지는 물론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즈도 안됨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긴바지, 긴치마와 어깨가 드러나지 않도록 스카프를 둘러야 하며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도록 스카프를 해야함

허나, 입장하기 바로전 입구에 보면 남녀를 위한 스카프가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굳이 스타일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가는 방법

술탄 아흐멧 트램역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위 지도 참조)


입장가능 시간

이슬람의 기도시간을 제외한

08:30-12:30

14:00-16:00

17:45-18:30


발냄새





블루모스크 입장 전 발을 씻는 남성


신성한 성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입장하려는 믿음의 방식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지만 무료입장과 별다른 제한이 없는 관계로 조속한 입장이 이어진다






무슬림 신도들이 기도하는 장소와 여행객들이 들어갈수 있는 장소가 구분되어 있어 짧은 시간안에 블루모스크 관광은 






아야 소피아 Aya sofya


주소

Ayasofya Meydanı, Sultanahmet Fatih, ISTANBUL


입장료

30TL, 12세 미만 무료 입장


복장 제한

없다

박물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복장제한은 없다


가는 방법

술탄 아흐멧 트램역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위 지도 참조)


입장가능 시간

여름(4월 15일 ~ 10월 1일) 9:00 ~ 19:00/ 18:00 입장 마감

겨울(10월 2일 ~ 4월 14일) 9:00 ~ 17:00/ 16:00 입장 마감

월요일 입장 불가(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발냄새

안남





아야 소피아Aya Sofya(터키어), 하기아 소피아Haghia Sofia(그리스어), 상크타 소피아Sancta Sophia(라틴어), 세인트 소피아Saint Sophia(영어), 성소피아 등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아야소피아 대성당은 537년 12월 완공되어 1453년까지 900여년동안 성당의 역할을 해왔었고 오스만제국에 의해 점령되어 무슬림사원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1453년 당시 점령직후 사원내 기독교 성화들은 회칠을 당하여 숨겨져 있었으며 1930년 미국의 학자들에 의해 시작된 성화 복원 작업으로 인해 서서히 그 옛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입장료 1인 30TL


입장!!


전 세계에서 가장높은 돔 건축물 5개중의 하나인 아야소피아


입구사진이 없네요 



weepign column 눈물기둥

이라 불리우는 이 기둥은 기둥의 물에 닿는 것만으로 모든 질병이 낫고 여성은 아이를 낳을수 있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고 한가운데 뚫린 구멍에 엄지를 넣고 한바퀴를 돌릴수 있으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너도나도 돌리고 돌리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터키인들


이슬람 국가 사람들이 개보다는 고양이를 많이 사랑한다고 하네요


이유인 즉슨 이슬람 예언자 무하메드가 자신의 옷자락위에서 잠든 고양이를 깨우지 않기위해 옷을 잘랐다는 얘기에서 기인했다 합니다


강아지 미안





중앙에 보이는 돔의 모자이크는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젊은 성모 마리아입니다


2300여평에 달하는 아야소피아를 다 담을수 있는 카메라가 제게는 없었고 내부수리를 위한 철제탑이 거대하게 자리잡아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으흑





공사의 흔적







천국의 문


을 통해 지나가보면




비잔틴 미술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리는 모자이크 벽화가 나옵니다


최후의 심판이라는 메세지를 담은 이 모자이크는 성모마리아와 세례요한이 인간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를 예수님께 드리는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아래 작은 사진은 상상으로 복원했을때의 모자이크를 그려놓은 것이구요






아야소피아 2층 어느 창문에서 바라본 블루모스크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아야소피아

이스탄불의 흥망성쇠를 간직한 아야소피아

오늘도 여전히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역사의 흐름을 지켜보는 듯 합니다






[세계여행 264일차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쓴 글입니다]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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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2014년 9월 1일 평택항 - 위해 간 페리를 타고 


자전거 세계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8개월차에 접어든 하돌입니다


섭이와 함께 떠난 자전거 여행에서


섭이는 중앙아시아를 가기를 원했고


저는 유럽을 먼저 가길 원했기에


많은 고심 끝에 서로를 응원하며 9월에 폴란드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후


곤명에서 찐하게 술한잔 먹고 헤어졌네요




현재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딩가딩가


급작스레 배낭여행으로 새로운 여행을 하겠다고 나선 후


친구와의 헤어짐이 아쉽기도 전에 허송세월 보내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세운 후


배낭여행자로서 변신하기 위한 준비기간에 들어갔습니다




배낭 여행 준비물은 자전거 세계여행 준비물에서 


자전거 관련 물품과 배낭만 바꾸면 될 듯 하니 아래 글을 참조 하세요 


http://hadol365.tistory.com/2






7개월동안 자전거 여행을 해온 저에게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배낭여행짐을 꾸리기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배낭여행에 필요없는 것들은 버리던지, 팔던지, 택배를 보내던지 어떻게든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리하는 시간이 일주일정도 걸렸습니다




중국 곤명[昆明, 쿤밍]


에서부터 정들었던 친구들과 헤어지고 배낭여행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숙소는 웜샤워를 통해 해결하고 있었고 그 호스트형님이 자전거 샾을 하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짐들을 처분하기 전, 개인짐들을 보관해야 할 배낭이 먼저 필요했기 때문에 배낭을 먼저 샀습니다(자전거 여행짐은 그냥 놔둔채)


앞으로도 얼마나 여행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65+10L 의 대용량으로 말이죠


이때부터 어떻게 짐들을 처분해야 할지 고민되던 시점이었습니다



제가 처분해야 했던 짐 목록


자전거 / 3인용 텐트 / 앞뒤페니어 / 핸들바백 / 랙팩 / 매트 / 속도계 / 퀵스탠드 / 불필요한 옷


등등 그외의 작은 물품들까지 꽤나 바꿔야 했습니다


사실 다른짐들은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거나 하면 됐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진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전거!


굉장히 고민 많이 했습니다


중국내에선 투어링자전거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고 주로 mtb를 타기 때문에 사고 싶은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았고


팔겠다 마음먹었더라도 제 값받기 힘들었기 때문이죠


또한 한국에 보내자니 우체국에선 일반 택배로는 보낼수 없어 항공과 배를 이용해야 한다던데 이것 또한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슬퍼2




태국 빠이 가는길. 짐들어 주기 내기에서 승리한 하돌 v





최대한 팔수 있는 것들은 팔고 그외에 남는 것들을 한국에 보내기로 결정!!


자전거샾을 하고 있던 호스트형의 힘을 빌려 팔고 싶다는 의사를 자세히 조근조근 설명해놨고


곤명시내의 여러 자전거 가게를 찾아다닌지 48시간이 흐를 무렵!!


뜨든!!!!!


정말 정말 운좋게도 나와 같이 웜샤워에 묵고 있었던 터키 아저씨께서 페니어가 필요하시다며


나에게 접근


오호라 요것보소 @_


장사의 기본은 빠른 눈치와 적절한 타협과 진실성느껴지는 물건에 대한 애정이 아닐까 싶기에


적절한 밀당으로 


랙팩 / 프론트 페니어 를 팔기로 결정!! 우오옷(가격은 공개하면 왠지 질것같은 느낌에 비공개로)


매트 자체는 굉장히 상태가 안좋았기에 자전거샾에 기증아닌 기증을 했고


나머지 짐들은 한국으로 부쳤습니다




 

가장 싼 surface로 보냈고 기간은 2~3달 정도 걸린데요 워메


[251元]


택배비도 만만치 않았어요


짐정리는 대충 끝!!




하지만 자전거 팔기에는 실패... 어흑


앞뒤로 짐받이 까지 달린 제 자전거 원래 가격은 200만원 정도인데 어흑(내 surly ㅠ_ㅠ)


웜샤워 아저씨가 중국돈 5000元(한화 90만원) 정도 받을수 있을거라며 장담을 하셨더랬죠.... 또르르


투어링 자전거로 8000km 달린거면 아직 쌩쌩하다 볼수있는데도 그건 중요치 않다 하시네요




곤명에서 자전거 팔기에는 실패한 후 배낭을 메고 자전거를 타는 이상한 모습으로


사천성의 성도인 성도로 기차를 타고 이동!



 



자전거 여행자도 아니고 배낭여행자도 아니고 이건 뭐 ㅋㅋㅋㅋ


무튼 성도로 출발해 봅시다


중국에선 자전거 여행자들이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만만치 않은 일중에 한가지 인데요


이유는 바로


수많은 인파와 굉장히 잦은 검문검색대가 우릴 지치게 만들죠


요렇게 





뒤에서 사람들은 밀려오고 말은 안통하고 자전거 세울곳은 없고 


짐은 풀어야 하고 도와주는이 하나 없으니 이거 완전 환장할 노릇이에요


아오


흥4


그것도 한군데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군데 있는곳도 있으니 그때는 진짜 ㅅㅂ


곤명 - 성도 는 거리가 1000km정도 되기 때문에


간단한 먹거리를 구비한뒤 오후 6시쯤 탑승하여 다음날 점심 12시쯤 도착했습니다


좌석은 역시나 제일 싼 좌석을 구입한 덕분에 ㄴ 자로 허리 접히는줄 냐하




기차에서 5줄이라니 어흑


도와줘



밤새 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또한 차를 마시는 문화를 가진 만큼


왠만한 역내나 이동수단내에는 항상 뜨거운물이 있습니다


기차내에선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간단한 먹거리는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이렇게 성도에 도착했고




도착하자 마자 카우치서퍼에게로 달려가 내리 하루를 꼬박 잤습니다


잘 수 밖에 없었어요


중국에서의 버스나 기차이동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내 옆에 딱붙어 앉아 닭발을 뜯어먹고 앞에 아저씨는 온갖 희한한 안주를 꺼내들고선 갖가지 술을 꺼내시고는 큰소리로 사람들을 불러모아 호프집처럼 


아 울고 싶던 그밤


생각 하기도 싫어!!!!! 흑




성도에 왔을때는 이미 이런생각을 가졌었어요


성도는 곤명보다는 더 큰 도시이기 때문에 수요가 나름 있을거라고 판단을 하고 여기서 팔지 못하면


터키에라도 가져가서 팔아야 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음날이 되어 곤명의 자전거샾 아저씨가 소개해준 아웃도어 샾을 포함하여

(아웃도어샾 친구에게 물었더니 역시나 5000元 정도에 팔수 있을거라며... 울고싶어)


자전거를 팔겠노라 이곳 저곳에 위챗아이디를 뿌리고 다니기를


이틀째 되던날 낮!!!


한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유레카!!!!!!!


.

.

.

.


5000元 에 사겠다고.... 냐하하


밀당 시작


자전거의 전반적인 설명부터 자세한 사진까지 첨부하여 보내주고


한국에서 얼마에 샀고 자전거 이외의 물품들이 무엇이 있는지도 알려주며


최대한 진심과 애정을 담아 한마디 '정말 미안한데 그 가격에는 팔지 못할것 같아...' 라고 연락을 했고


이래 저래 수많은 대화를 오간끝에 6200元 에 팔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원래는 적어도 아주아주 적어도 7000元 엔 팔고 싶었으나


그러긴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5천원보단 비싸게 팔았으니 나름 성공!!





사겠다고 했던 사람이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그의 여동생이 성도에 살고 있어서 그녀의 도움을 받아 포장에서 부터 택배까지 마무리 지었네요


먼 타지에서 자전거를 파는 방법도 사실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이 아니어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할수 있으니 자세한건 댓글이나 쪽지 보내주시면 알려드릴께요 





말도 안통하는 이국땅에서 무언가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작하고 마무리 해 놓으니


정들었던 자전거를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이제는 맘속에 간직되어야만 하는 추억


그리고 새로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했고 스스로 노력했던 제 자신에게도 감사했습니다





이제 제게 남겨진것은 커다란 배낭믿음직한 두 다리


새롭게 시작하는 배낭여행기


출발해볼께요


감사






하돌 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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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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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첫 블로그를 업로드 하고 난 후에 무려 


6분 6님 6느님


이나 방문해 주셨어요


하트3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꾸벅 (아무도 안들어올 줄 앎)


악마의 6은 아니겠지요







위해에 도착하여 대륙을 밟은지 나흘만에 칭다오에 도착을 했습니다. (세계여행 5일차)


빌딩들이 즐비한 위해를 지나 우리네 시골살이와 다를 바 없을 한적함을 지나고나니 


칭다오의 활기참이 상당히 크게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네요 




자세한 자전거 여행기에 대한 내용들은   


http://blog.naver.com/monchi127





위해-칭다오 간의 여행기는 


저와 함께 다녔던 친구놈이 하는 블로그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자전거 여행기를 보시려면 클릭! 


저는 칭다오 맥주박물관에 대한 대단히 대단히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팩트만을 가지고 블로깅 해볼께요 






칭다오 맥주 박물관






칭다오... 칭다오.... 칭다오... 너무나 익숙한 이름 


애주가들도 맥주통들도 일반인들도


전부 다 ~~~~~ (는 아닙니다)  칭다오란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저는 애주가는 아니지만 술자리는 빠지지 않습니다


애주가 아니에요 그냥 사람과 사람이 감정적 감성적 교류를 하는 자체가 좋은ㄴ것일뿐 








위 치


맵스미 프로 오프라인 지도 어플





제가 애용하는 오프라인 맵 Maps. Me Pro 입니다 두둥


캡쳐하고 편집하고 이럴려니 꽤나 성가시네요 이자식


그래서 결론은 Directed By 하돌 입니다 꾸벅 


글자와 가깝게 붙어 있는 검은색/녹색 점들이 그 세부 위치에요


지도에서 보이는것처럼 저는 구시가지 밖에 다녀오질 않았네요


신시가지는 지도 오른쪽 하단지역을 말합니다 


저는 가보질 않았으니 자세한걸 모르므로 팻쓰 





 교통 수단

1) 비행기로 가는 법

대한항공이 칭다오 직항편을 인천과 부산(화, 목, 토)에서 취항한다. 또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산동항공 등이 취항한다. 비행시간은 인천 공항에서 1시간 30분, 김포 공항에서 2시간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베이징에서 중국국제항공 등이 매일 약 7편 취항하며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상하이에서는 매일 약 7편 취항하며 1시간 5분 소요된다. 이밖에 청두, 충칭, 광저우, 다롄 등과도 연결되어 있다.

2) 배로 가는 법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위동항운의 뉴골든 브리지호가 주 3회(화, 목, 토) 출항하며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3) 버스로 가는 법

베이징에서 이동할 경우 10~15시간이 소요되며, 상하이에서는 18~22시간이 소요된다. 베이징, 톈진, 상하이, 항저우,쑤저우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칭다오 시외버스터미널()로 도착한다. 베이징, 톈진, 상하이에서 이동하는 버스는 칭다오역 관광버스터미널()에도 정차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칭다오 [Qingdao] (저스트고(Just go) 도시별 여행정보, 시공사)





본격적으로 내부 여행아닌 관광 시작


자전거 도망안가게 강철자물쇠로 잠그고 


누가봐도 자전거 여행자임을 한껏 뽐내며 한손엔 핸들바백, 나머지 한손엔 카메라를 들고 들어갑니다. 


둑흔둑흔


 

Give us an hour, We'll give you a Century


I'm fine, and you




입장료 60元


학생할인 ㅇ


섭이가 다니는 대학 학생증을 일부러 가져왔다 이럴때를 위해서!!! 


평화



89년생까지 할인이었습니다 (87 88 89 90 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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쨋든 우리는 다 내고 입장 


나이 많다고 다 돈많은거 아니라우


흥4

 







입장


A관 ; 칭다오 맥주 역사관    B관 ; 칭다오 맥주 공정과정  으로 구분



A 관부터 입장하면 됩니다




한글은 없고


영어는 많고


I'm fine, thank you




반가워 한글아 




과거의 칭다오 맥주 임원진들 밥상 잘 차려주고



현재 임원진들이 숟가락만 얹...(너무 오래된 이야기를 또르르)


수많은 트로피와 활발한 마케팅의 산물 (르브론)




독일 식민시절의 잔해임에도 불구하고


지우고싶은 역사의 한켠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발전시킴에 있어 


(중국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하돌이지만칭찬하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



과거의 우리 그시절 아사히 맥주가 국내에 남아있었다면 어찌되었을까 상상해봅니다(아주 뿌리ㄹ... 에헴)


모든사람은 평등해요





전 세계를 누비는 칭다오 맥주





B관



세계 각국의 대표 맥주들




드.디.어


아기 다리 고기 다리던 생맥주


칭.다.오.생.맥.주


무더운 여름날을 헤쳐온 우리에게 여느날과는 다른 청량감을 준 너에게 존경을 표한다!!


티켓을 보여주면 생맥주 한잔♥ 과 작은 땅콩 한봉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1903년 독일인들에 의해서 시작되어진 이 칭다오 공장은


공장과 설비를 잘 보존하여 2001년도에 박물관으로 만들어 졌고


미니어처로 보여지는 각종 제조과정과 역사, 세계 각국의 맥주를 볼 수 있으며


실제 맥주 생산공정을 확인할수 있는 칭다오의 자랑거리가 되겠습니다 그려


(실제 일하시는분들을 볼수 있었습니다만 일할때 관광객이 보고있다 생각해보면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닐듯합니다)





Drunken House


취한사람 처럼 보여지는 방










이렇게 맥주박물관 관광은 끝


자전거 세계여행을 떠난 후 가장 여행지 같았던 첫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 일본의 식민의 아픔이 중국인들의 기억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음에도 


이를 이해하고 인정하여 잘 소화해냄으로써 항구 무역도시나 관광도시로서 


크게 발전되어진 모습을 실제로 보니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여느 블로그의 글처럼 실제 일반인들의 가옥형태나 생활형태, 음식문화등등 


일반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식민문화라고 할 만한 것들이 자주 눈에 보이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식민통치를 받았던 베트남의 경우, 


관광으로 유명한 지역이 아닌 시골동네에서 프랑스풍의 가옥들 흔하게 볼수 있다. 아니 


그냥 베트남인들의 주거 환경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이를 생각해 보았을때, 칭다오의 독일 잔재라 함은


관광과 산업의 목적을 가진채 일부만 보전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으로 볼때의 사견) 



마치 독일식민의 흔적조차 '이건 우리 역사야' 라고 얘기하는것 처럼 잘 흡수되어진것 같네요



박물관 자체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 하돌입니다만


칭다오 맥주박물관은 소소한 재미를 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박물관이었습니다


칭다오 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서 가시길!! 




이상으로 맥주 박물관은 끝!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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