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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15 경덕진 [景德鎭, 징더전] 스쳐지나가는 경덕진과 내사랑 CNKLS♡ by 하도리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그때는 [자전거 세계 여행자]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2014년 9월 19일 자전거 세계여행


막 황산을 떠나 도자기의 도시 경덕진 [景德鎭, 징더전]에 도착했을 무렵의 일입니다


제대로된 요리라곤 챠오판[볶음밥] 챠오미엔[볶음면] 밖에 없었던 그때 


도자기의 도시답게 전신주를 감싸고 있던 도자기의 그 무엇보다


눈에 먼저 들어왔던 요것!!



하트3 




CNKLS


무려 대륙의 패스트푸드점


중국 여행다니면서 정말정말 미칠미칠만큼 포스팅하고 싶어 죽을뻔했던 중국의 패스트푸드점




우리나라 도자기의 고향인 이천시


이천시와도 교류의 물꼬가 트여있어 2015 이천도자기 축제를 위해 MOU체결을 협약했다는 징더전시


BUT 벗 벗뜨!!


그저 평범하고 예술보는 눈이 안드로메다로 출장나간 나에게는 예술을 느껴보겠다는 우뇌의 감성따윈 차단된지 오래.


배고픔이 먼저 다가와 있었다



<CNKLS 화라이스>




내가 블로그를 쓰면서도 누가 cnkls 를 블로깅 하겠냐만은..... 난 할꺼야!!


보통은 한문으로 찾기 어려우니 cnkls 로 네이버에서 찾아보니(아는사람이 있겠냐만은)


블로그 한개 정도 나오네요 하핫... 내가 두번째야 히히


华莱士라 쓰고 화라이스라 읽는다


처음엔 무슨뜻인지도 몰랐지만 여행다니면서 발견하면 꼭 하나씩 사먹었을 정도로 애착이 있기에


뜻을 알아봤더니 그냥 단순히 이름이라네요 큰뜻은 없는걸로 냐하


더 자세한건 구글 혹은 중국 포털사이트인 Baidu 에 华莱士 라고 쳐보시면 알아보실수 있습니다


华莱士라고 네이버에 치면 열개정도 나오네요







입 장


이날은 비도 추적추적 오고 조금 쌀쌀한 날씨덕에


깔끔하고 따뜻한 곳으로 자연스레 입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평일에는 프로모션으로 할인도 자주 하고


월별로 할인행사도 자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한끼식사를 때울수 있다는 장점


햄버거 3개에 12元[한화 2천원정도]라니!!!


버거킹, KFC, 맥도날드 등등 가장 싼 세트가 30元 정도의 가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2, 1/3 정도의 가격인 셈




이때 먹었던 햄버거가 프로모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이 두께의 치킨버거가 10元 이라는 말씀


뜨든


야채는 조금 부족하지만 치킨패티의 맛은 다른 유명 회사들과 다를바 없었던듯 합니다(불신미각)







동남아 중국을 여행하다가 터키로 넘어와서


핵물가를 경험하고 있는 1인으로서


너무 그립네요 




중국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할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햄버거 시킬때  spicy 라고 적혀있는 옵션을 선택할수 있는 햄버거들이 있는데요


그 매운맛이 절대 한국의 샹하이 스파이스 버거 같은 매운맛이 아닙니다 절대!!


라쟈오 라는 중국의 향이 가미된 매운맛이니 선택할때 신중을 기해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경덕진 [景德鎭, 징더전]


그럼 간략하게 징더전시에 대한 포스팅을.... ㅅㅈ


제 블로그는 여행포털 잡다한블로그입니다


객 ↔ 주





경덕진은 문헌에 따르면 한나라 당시부터 현재까지 2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도자기를 생산했다고 하죠




 



비도오고 체인도 끊어지고






시골 지방도시에 속하는 경덕진이지만 시내 자체는 상당히 넓었습니다


높은 빌딩들이 없을뿐 왠만한 한국의 지방도시와 다를바 없었네요




가로등, 화단, 휴지통 등등 왠만한 인테리어가 도자기로 되어있는 만큼 문화적 도시의 향기가 풀풀 납니다


경덕진에는 한국인 유핵생 수십명과 한국인 대학교수님도 있다고 하니


한국의 자기학도들은 강의 시간에 들었을법 합니다









상당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군요


밝은 조명까지 비추니 이뻐 이뻐


사람들 대부분이 도자기 종사자로 계실만큼 도자기에 대착이 깊은 도십니다


아직까지도 예술가의 명예를 소중히 하고 있는 이씽이라는 도시보다는


도자기의 대중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곳이 이 경덕진인데요





그렇기에 개성과 예술성은 조금 뒤떨어질지 몰라도


품질은 어느정도 유지한채 대중화에 성공한 듯한 분위기 입니다


이미 징더전의 자기산업은 분업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는 조금더 가깝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통을 무시한 채 무차별적으로 상업화되고 대중화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중국사람들은 매일 플라스틱 접시에 밥먹을수는 없기에


적당한 상업화로 그릇들의 가격은 낮아지고 많은 이들이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China' 라는 말의 유래에 대한 말이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한가지 유래가 바로 이 경덕진에서 생겼다는 설입니다



이유인 즉슨


경덕진의 옛 지명 이름이 바로 창남[昌南]


창남지역에서 서양으로 도자기를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서방지역사람들이


창남?


창나?


차나?


차이나 China!


라고 되었다는 거죠


어찌보면 작은 문화를 수출하여 한 국가의 국제호칭이 정해질수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상해와 북경같은 경제도시가 존재하고


장가계와 구채구같은 장엄함이 중국에 있다면


역사와 문화를 도자기에 담아 볼 수 있는 소소함이 담긴 문화도시를 경덕전이라 하겠습니다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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