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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칼람바카 도오착, 대 메테오라 수도원아 내가 곧 갈께!!! - 칼람바카 여행지도, 모든 수도원 운영 시간]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리스에서 미코노스, 산토리니, 아테네 여행을 마치고 그리스 여행의 종착지로 정해진 곳은 바로


'하늘과 맞 닿아 있는 곳, 공중에 떠있는 수도원 메테오라 수도원이 있는 칼람바카입니다 ~.~


그동안의 여행에서 쌓인 피로도 풀겸 하루 푹 쉬면서 모아봤던 칼람바카 수도원 정보들 끄적여 볼께요



<발람 수도원 혹은 바르람 수도원 Monastery of Varlaam, Μονή Βαρλαάμ>


제가 딱 산토리니와 아테네 여행 당시에 꽃보다 할배 방영중이었는데 TV프로그램이 저보다 먼저 칼람바카를 다녀갔네요


그래서 그런지 기대감이 정말 어마어마 했더랬죠 ㅋㅋㅋ 우하항하앟아하앟앙


메인 사진으로 발람 수도원 골라봤어요 데헷


구글번역기에서 들어보니 소리발음이 바르람에 조금 더 가까운 듯 하네요 ㅋㅋㅋ




어제 저녁 10시쯤 도착해서 숙소도 정해지지 않은채 칼람바카 바에 앉아서 맥주한잔에 챔피언스리그 4강전 봤더랬죠


비록... 뮌헨은 졌지만... 부들부들


2차전이 남았으니깐요 ㅋㅋㅋ 2차전도 꼭 본방사수 할겁니다


다 보고 나니 12시... 방의 선호도보다 일단 열려있는 집을 찾아서


12시 지나니 대부분 다 닫았더라구요 카운터에 사람이 없음 ㅋㅋㅋㅋ 결국엔 한시쯤 아침식사 포함해서 30유로에 묵기로 하고 쓰러짐






다음날 일어나 할 일은...... 방콕 집콕


더욱 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오늘의 할일


아무것도 안한다




어제 느지막히 잡은 숙소는 주방이 없어서 짐을 맡긴채 가벼운 몸으로 다른 숙소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여행에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 이때가 벌써 집 떠나온지 9개월차였었네요


자전거 여행 8개월 이후에 배낭여행 한지 벌써 한달째인데 쉴때는 쉬어줘야 이후의 여행이 더 즐겁다!!! 라는 걸 몸소 체험했으니


오늘은 맛있는거 사다가 맘껏 먹고 쉬기!!!



그래서 오늘은 집콕하면서 먹방하기로!!!!


칼람바카는 아주 작은 휴양마을같은 느낌의 작은 도시인데요


칼람바카 중앙도로를 걷다보면 슈퍼마켓인 까르푸가 나옵니다


까르푸에서 폭풍 쇼핑!!!




터키 그리스를 다니면서 빵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왔던 지라... 터키에선 에크맥에 케밥만 먹어왔고


그리스에서도 빵빵빵... 고추장과 된장, 청량고추의 칼칼한 그 맛과 상큼함이 너무나 필요했던...


그 시기가 오고야 말았어요


빵은 절대 안먹을테다!!!!!!!!






점심밥 : 각종 야채가 들어간 파스타와 샐러드 & 맥주 6캔


점심먹은 후 쉼







그리스 감자칩 과자 Tottis waves


여기서 상기자료요


이번에 오리온 曰 "포카칩은 원가가 매우 높은 과자이지만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으로 과감히 증량했다" 라면서 포카칩 중량을 124g → 137g으로 늘렸다지요


다들 아실만한 대형마트 소비자 가격은 2380원


이번에 과감히 증량했다면 그 전에는 과감히 소비자들 통수치면서 잘도 질소만 팔아 먹으셨다는 말씀이신가 아놔


과자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참 어이가 없고만요



하하하... 지금 저 위 사진의 감자칩은 포카칩하고 맛은 거의 비슷한데 250g 에 겨우 1유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물가는 과자가 다 올려먹는 듯


작년에 과자 땟목을 띄었던 대학생들이 생각나는군요 ㅋㅋㅋㅋ참나


기업들이 너무 돈돈돈만보고 해쳐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튼 과자에 맥주 한캔 또 먹고 쉼쉼쉼






계속 쉬다가 저녁 준비






저녁밥 : 돈까스와 계란후라이, 카레 & 밥, 맥주 6캔






저녁밥 먹고 쉼 ㅋㅋㅋㅋ



아 정말 오랜만의 꿀쉼이었네요 꿀꿀






하루종일 푹 쉬면서 알아본


칼람바카 여행 정보들



저의 두발이 되어줄 도우미는 바로 이녀석 "오토바이, 스쿠터"되겠습니다


여느 블로그에 보면 개인여행자가 칼람바카에서 여행다닐려면 택시투어밖에 없다고 적어놓으신 분들도 있던데 절대 아닙니다


찾으면 길이 있나니, 짱구 굴려보면 자신이 원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칼람바카 투어 방법 / 메테오라 이동 방법


첫번째, 튼튼한 두다리로 걷자

이건 거의 불가능 ㅋㅋㅋ 대 메테오라 수도원에서 걸어 내려오는 것만 2시간입니다


두번째, 택시투어

인원에 상관없이 3~4시간 1대당 60유로, 인원을 맞춰 타면 저렴하게 여행할수 있으나 단점은 시간제한이 있다는 점


세번째, 오토바이 렌탈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 자유도가 높고 24시간 빌리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편으로 20유로+알파(기름값) 정도, 단점은 국제면허증이 필요함


네번째, 셔틀버스

하루에 2번, 정해진 수도원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존재함, 대 메테오라수도원과 발람 수도원은 가까이 있으니 셔틀타고 대 메테오라에서 내린후 발람 수도원을 보고 걸어 내려오는것을 추천, 단점은 비수기에 운행을 안하기도 함


다섯번째, 차 또는 ATV렌탈

역시나 자유도 측면에서 가장 좋으나 단점으로는 비싸다


여섯번째, 히치하이킹?

도전에 의미를 두며 단점은 실패할수 있음




개인적으로 여행의 자유도가 저에겐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어디든지 달릴수 있는 오토바이를 택했네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죠




<칼람바카 지도, 메테오라 수도원 지도>





<칼람바카 지도, 각 수도원의 위치>


파랑색 점과 글로 되어있는 곳이 현존하는 6개의 수도원입니다


칼람바카 중심에서 대 메테오라 수도원까지 6.7km나오네요


대 메테오라 수도원의 높이가 570m 가량 되니까 걸어가려면 등산한다고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





숙박


수도원을 보기 위해 이 지역을 가면 2곳의 동네가 있는데 칼람바카 Kalambaka카스트라키 Kastraki 입니다


서로 1km 가량 떨어져 있고


카스트라키 수도원과 가깝고 호텔, 게스트하우스가 칼람바카에 비해 조금 저렴합니다


칼람바카는 기차역과 가까이 위치하고 마트, 카페, 식당, 호텔 등 인프라가 카스트라키보다 훨씬 잘 되어 있습니다


수도원을 보려면 어차피 이동수단이 있어야 하고 기차를 타려면 칼람바카로 와야 하는 상황에서 수도원과 거리가 조금 멀다고 해서 크게 차이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왠만해선 칼람바카에서 묵는게 편할듯 하네요


위 지도에서 파랑색 점선으로 그어놓은곳이 칼람바카의 메인 도로, 도로를 중심으로 카페, 레스토랑, 호텔, 게스트하우스, 기념품상점들이 주욱 나열되어 있습니다






<수도원 운영 시간>


여름과 겨울이 시즌으로 나뉘어져 있고 매주 요일별로 쉬는날이 수도원 별로 다르기 때문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무조건!! 요일체크 하시고 오셔야 할 듯 하네요


제가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발람수도원하고 성 니콜라스 수도원을 금요일에 찾아갔었죠 ㅋㅋㅋㅋ 확인 안하고 ㅋㅋㅋ 아놔






추천 투어 일정 (1박 2일)


1일 : 칼람바카 낮 도착 후 숙소 잡기 - 오토바이 렌탈하여 맥주앤칩스 사들고 수도원 근처에서 노을구경 - 하산 후 칼람바카 노천 까페


2일 : 오전에 대 메테오라 - 발람 - 루사누 수녀원 또는 원하는 수도원 들린 후 메테오라 경관 구경하며 하산 (원하는 수도원의 종류는 미리 골라놔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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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산토리니 즐기기 :D]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꾸벅


화산섬투어 출발하기 전에 산토리니에서할수 있는 몇가지 투어에 대해서 우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산토리니에선 무엇을 할까?


사실, 산토리니에 가서 먹고, 놀고, 마시고, 쉬는 것


편안한 리조트에서 마냥 빈둥거리는게 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사람의 본성이라는게 하루 이틀 쉬다보면 움직이고 싶고 그러다 보면 또 쉬고 싶은 법,


산토리니 또한 그것을 알기에 마냥 놀게만 놔두진 않는 것 같네요




Sea excursions from the old port in Fira


<여행사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위 가격은 참조용>





위에서 볼수 있듯이 화산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투어들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건 두번째에 있는 화산섬&온천 투어


가격도 저렴할 뿐더러여행사마다 대동소이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피라마을의 올드포트에서 범선을 타고 출발하여 화산섬투어를 하며, 섬 근처에서 온천을 즐기는데 사실 온천이라기 보다는


온천수가 나오는 바닷가 해변에서 수영을 한다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이 외에도 각종 요트투어들이 존재하는데 하루종일 스노쿨링과 수영을 즐기며 고급해산물요리를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음이 분명하지만 이때가 아니라면 언제 해보겠나 싶은 분들은 한번쯤 즐겨보셔도 될 듯 하네요






<화산섬투어를 위해 산토리니와 멀어지는 우리>



투어 예약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인터넷을 통해서 해도 되고 산토리니의 여러 마을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서 해도 됩니다


혹은 묵고있는 숙소에 대부분 연계되어 있으니 리셉션에 문의를 해도 되구요


몇가지 주의 할 점은 여행사마다 가격이 대동소이 하므로 비교는 필수구요


산토리니에서 상업지구를 이루고 있는곳이 피라마을이기 때문에 투어든 렌탈이든 이곳, 피라마을에서 해결하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Hot spring


아 정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수영을 못해서리 


뭍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정박해놓고 방송으로 나오네요


자유롭게 온천 즐기다 오라면서 ㅋㅋㅋㅋㅋ 갑판에선 미리부터 비키니 입고온 분들 옷갈아 입고 계시고


어른 아이 어르신 할것없이 풍덩


아.. 캐부럽....


수영을 못하는 우리는 그저 배에서 수영하는 사람들만 실컷 보고 왔네요 으흑





화산섬을 기반으로 온천이 나오기 때문에 다량의 유황이 함유되어 있어 노랜색빛을 띄는게 특징입니다


이 곳 온천은 치유목적으로도 이용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한시간 가량의 수영은 마치고 다시 이동






화산섬 도착!!


엥? 입장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수 있겠으나 여행사를 통해 왔다면 이미 포함된 가격을 지불했을 겁니다


↑ 위에글 수정할께요 꾸벅


입장료가 포함되어있지 않았더라구요  주머니에 있던 2유로 동전 내고 들어갔습니다


따로 챙겨 가셔야 해요 꼭!!!










우리가 가는 화산섬의 이름은 Nea Kameni island 인데요


산토리니의 남쪽으로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이섬은 거의 원형이고 폭 2km정도의 직경과 3.4km²의 면적을 가진 볼모의 섬입니다


현재까지도 폭발가능성이 존재 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에 의해서 밀접하게 감시되어지고 있는데요


 The Institute for the Study and Monitoring of the Santorini Volcano (ISMOSAV)


ISMOSAV 라는 단체에서 이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아 쪼리... 저도 쪼리 신고 갔었는데 왠만해선 운동화 신고 가세요


이 섬은 볼모의 자갈섬이고 130미터의 고도를 올라가야 하는 터라 왠만해선 운동화를!! 꼭!!








2년전에, 그러니까 2013년도에, 일본의 대표 활화산인 아소산을 간적이 있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부터 유황냄새가 엄청 났었습니다


유황가스의 배출량에 따라 1년에 절반은 입장이 불가능했고 운좋게 들어가도 유황배출이 심해지면 나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2015년 9월 14일에 아소산이 폭발까지 했었죠


그래서 그런지 아소산에 비하면 Nea Kameni 는 산토리니의 풍요로움과 함께 완벽한 사화산인듯 굉장히 고요한듯 합니다


유황냄새도 그리 심하지 않았고 커다란 제제는 없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뭔가 흥미진진함은 떨어지고 뭔가 지질학에 대한 공부 하는 느낌? 을 받았네요 저는 ㅋㅋㅋ


화산섬 투어를 할것인지 말것인지 고민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자신만의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바닥에 손대보면 따뜻한 마그마의 기운이 나온다고...


이때는 햇살때문에 뜨거운건진 헷갈렸는데








이곳에 와서 땅속에 있는 흙을 만져보니 오오


아래 깊숙한 흙들까지 따뜻하더라구요 신기신기


섬에는 아직도 활동중인 유황분출구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A carpet of red grassy succulents on the thin soil in the summertime


이렇게 화산섬 투어를 마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당나귀를 못 볼 것 본 마냥 무서워 하는 우리뽐냥과 함께 그 수많은 계단을 올라가기로 결정하고 터벅터벅








다 올라오자마자 털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해선 동키 타고 오세요 다들 헥헥








올라오자 마자  치즈감자칩과 지로스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호텔로 들어가 일단 씻고


쌀쌀한 저녁을 대비하여 옷도 좀 챙겨 입고 저녁먹으러 나왔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그리스 전통음식인 수블라끼피자


정말 보이는 그대로의 맛입니다


피자는 피자맛, 수블라끼는 꼬치맛


배고파서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신라면 생각나는건 어쩔수가 없어라 데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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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피라마을 도오착:D 동키의 천국]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요 며칠간 봄의 냄새를 맡았습니다, 터키에서의 바람은 온몸이 떨릴 정도로 겨울바람이 확실했지만 


그리스의 바람과 에게해의 햇살은 바람 깊숙한 곳부터 봄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미코노스에서 당일 벼락치기 여행을 마친후에 산토리니로 넘어온 하돌입니다


산토리니 섬(Santorini, 그리스어: Σαντορίνη)



산토리니 지도



배편을 이용해서 왔기 때문에 산토리니의 한 항구에 내렸는데요


항구의 이름은 Ormos Athinios Όρμος Αθηνιός


한글로는 패th


위 지도의 파란색 실선들이 모이는 곳, 산토리니로 향하는 모든 선박들의 입구되겠습니다






보통 산토리니 여행이라고 하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피라마을[Fira마을]이아마을, 이 두 곳입니다


물론 미노안 문명의 아크로티리 유적이나 페리사, 카마리, 레드 비치등이 있긴 하지만


머나먼 에게해 남부까지 와서 관심없는 유적을 볼 바엔 로맨틱의 절정인 이아마을피라마을에서만 모든 일정을 소화해도 단언코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유적들은 과감히 포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ㅋㅋㅋ





피라마을? 티라마을? 씨라마을?


피라는 그리스어로는 Η Φηρά 이고 발음은 Thira 라고 되어 있어 '씨라' 혹은 '티라'라고 읽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피라마을이라고 읽기 때문에 피라마을이라 부르시면 됩니다







피라마을과 이아마을 모두 항구와는 인접해 있지 않기 때문에 내리자 마자 일단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호텔을 예약했다면 호텔차량을 타시면 되고, 렌트를 하고 싶다면 항구에 내리자 마자 렌탈샵들이 여러곳 존재하기 때문에 렌트도 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저는 렌탈도, 호텔예약도 없어서 로컬버스를 타고 피라마을로 이동하기로 했는데요


때마침 배에서 내리자 마자 뭐에 홀린듯 배낭여행객들을 따라 갔는데 바로 로컬버스가 있더라구요 굳럭


피라마을까지 2.2


짐칸에 짐을 싣고 일단 타면 기사아저씨가 종이 티켓 끊어주고 돈 받아가십니다 ㅋㅋㅋ 쿨내나게 돈달라던 아저씨 생각남






산토리니는 화산폭발로 인한 칼데라 지형을 이루고 있고 섬의 3면300m높이의 가파른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수면과 가까운 항구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려면 ↑요 사진 같은 엄청나게 가파르고 꼬불거리는 길을 올라가야 한다는거 ㅋㅋ


내려오는 버스 마주칠때는 어후


심장이 벌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도 엄청 좁던데 기사아저씨들 쌩쌩 짱짱맨 ㅋㅋㅋㅋㅋ







해는 뉘엿뉘엿


그러나 여전히 밝은 산토리니





<Local buses>


피라마을 버스터미널입니다


피라마을은 산토리니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여행자들 대부분은 이곳에서 타고 내리고 합니다


터미널은 피라마을 중심지와 상당히 가까운곳에 있기 때문에 조금만 걷다보면 바로 중심지로 갈수 있습니다



"Tickets in the buses"


터미널 간판에 이렇게 써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문구를 보지 못하고 창구에 물어 보기 일수 ㅋㅋㅋㅋ


그러면 창구에 앉은 젊은 남자가 "in the bus~"라고 느긋하게 얘기해줍니다 ㅋㅋ 


저 또한 물어봤더랬죠 ㅋㅋㅋㅋ


고로 버스 타실분들은 원하는 목적지행 버스를 먼저 타고 현금내시면 됩니다





<Time table for Local buses>


산토리니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


가격은 거리비례에 따라 차등 적용 되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다르고 모든 버스편은 피라를 기점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환승은 불가능합니다[나무위키 출처]


즉, 이아마을에서 카마리까지 가야한다면 2회의 요금을 내야만 합니다



이렇게 대충 교통정보는 알았으니 숙소부터 잡으러 슝슝







일단 숙소를 잡기 전에... 하돌군과 뽐냥은


과의 전쟁을 엄포!!! 했습니다 물론 우리 둘이서만 ㅋㅋㅋ 뻐얼쭘


터키에서부터 빵만 먹어왔던 터라 속이 니글니글하던 차에 산토리니에서는 무조건 주방이 있는 곳을 찾기로 마음먹고


발품 엄청 팔았더랬죠


근데 이게 왠걸... 누가 휴양도시 아니랠까봐서 ㅋㅋㅋㅋ 주방있는 곳이 한군데도 없네 아놔


피라마을 중심지엔 당연히 없었고 중심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완전 시골길이어서 방을 알아보기가 너무 애매....


주방은 포기했네요


그대신 값싼 방을 잡고 남는 기회비용으로 맛있는 음식 사먹기로 스스로 약속


중심지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숙소를 이틀에 60유로에 잡고 이틀동안 푹 쉬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할까?


산토리니 특산물 "와인, 문어, 오징어"


산토리니는 모든 길이 바다를 통하기 때문에 당연히 바다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스의 전통요리인 수블라키와 그리스식 샌드위치 지로스는 모든 여행자들이 먹어봐야 할 기본코스이고


산토리니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요리로는 바로 이 문어요리 되겠습니다


Best Grilled Octopus


외국블로그에선 문어요리에 대한 댓글 자체는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으나 특산품임에는 확실하기 때문에 산토리니에 갔다면


한번은 꼭 맛보는게 경험차원에서 좋을 듯 합니다



적당한 기대감 속에 구워진 야채들과 함꼐 먹었습니다


통 문어 다리구운게 얼마나 맛있겠냐만은 뭐,, 저의 이 초딩 입맛으로 봐선 편의점 오다리 향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뭐 저는 그렇다구요 ㅋㅋㅋㅋ 제 입맛 믿지 마시고 개인 스스로의 판단을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Amstel Beer


누가봐도 네덜란드 맥주일것 같은데 반전없이 진짜 네덜란드 맥주


1.5유로? 정도 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요 히힛


하루의 마무리는 피맥으로






오늘은 "화산섬 투어"를 하는 날


산토리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중의 하나이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동서양의 많은 사람들이 투어를 즐깁니다




산토리니에는 몇가지의 투어가 존재를 하는데요


산토리니가 에게해 제일 가는 섬이기는 하나 보라카이나 파타야처럼 해양스포츠가 엄청 다양한 편은 아니어서


화산섬의 장점을 살린 몇가지의 액티비티가 존재합니다


투어의 종류에 대해서는 다음 편 블로그에서 자세히 적어볼께요







화산섬 투어를 위해 운항중인 여러개의 선박들


너무 멀어서 선박들이 잘 보이진 않지만 꽤 많은 선박들이 한곳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모두 화산섬 투어를 향하는 중이겠네요







이전날 문어요리를 먹기 전에 몇군데의 여행사를 들려 투어의 가격을 확인한 뒤에 가장 저렴한 곳으로 예약을 해놨습니다


화산섬 투어를 가려면 피라마을 바로 아래에 있는 엄청나게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바로 이 계단이 꽃할배에 나왔던 그 계단 ㅋㅋㅋㅋ 동키 엄청 많은 곳






우리가 딱 산토리니에 갔을때 즈음에 꽃할배 방영중이어서 봤는데 당나귀들 타고 오르락내리락


할배들 정말 귀여웠더랬죠 ㅋㅋㅋ


당나귀가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놀랬음 ㅋㅋㅋㅋ 그래서 똥냄새 엄청 많이 나요


꽃할배에선 똥냄새 얘긴 안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남


무튼 거의 지뢰밭 수준으로 똥이 막 막 막 거칠게 있어요







쪼리는 왠만해선 피했어야 했는데... 조금만 삐끗해도 똥밟는 상황 ㅋㅋㅋㅋㅋㅋㅋ


쪼리 얘기하다가 생각난건데 유럽애들은 거의 쪼리를 안신는듯


신어도 샌달신고 쪼리는 거의 동양인들이 신는듯 하네요


유럽애들 만나면 물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걍 까먹음








"꾸우벅"





동키의 가격은 내려가나 올라나가 1회 탑승에 5유로


사람들 대부분 내려갈때는 걸어 내려가고 올라올때는 타고 올라옵니다





그리고 우리 뽐냥은..... 동키를 거의 귀신보듯 놀라고 계셔서...


하돌군 옷자락 꽈악 붙들어 매고 내려오고 있었는데 잠시 방심하는 틈을타 동키를 만나게 해주었지요


전 놀라는 모습을 보며 신나라 하고 있었더랬죸ㅋㅋㅋㅋ 귀여워라


몇대 맞고나서부터 다시 잘 지켜줌ㅋㅋㅋㅋ


또 동키 만나게 한다음 다시 신나게 웃음ㅋㅋㅋㅋㅋ


안지켜준다고 겁나 잔소리 듣고 다시 지켜줌 ㅋㅋㅋ


뭐 다 이런거지 뭐 







계단 이용이 어려우신 분들인 리프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리프트를 타질 않아서 가격을 모르겠어요






생긴건 말처럼 생겨서 다리가 짧으니 엄청 귀여워욬ㅋㅋㅋ






동키로드를 지나 항구에 들어서면






상당수의 배들이 각종 투어를 위해 정박해 있는데요


예약한 시간에 맞춰 예약증을 보여주면 우리가 탈 배를 알려줍니다


그러면 배에 탑승하면 됩니다






우리보다 먼저 출발한 배







"알바트로스"







탑승하고 출발을 기다리는 찰나에 왠 드론이 날아다니길래 봤는데


사람들이 바다에 풍덩풍덩 ㅋㅋㅋ 자세히 보니 수영대회도 하고 있었네요


바로 출발하는 바람에 찍지는 못했으나 그걸 바라보는 제 마음엔


"아.. 나도 수영 잘했으면.. 이래서 조기교육이 필요한가보다 AC"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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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 향하는 발걸음


터키에서의 짧지 않은 여행을 마치고 신들의 나라 그리스로 향하는 길이네요



터키에서의 마지막 여정지는 쿠사다시 Kuşadası 라는 해변도시였고


6천여개의 섬들을 자랑하는 그리스의 사모스섬은 터키와 해상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배를 타고 그리스의 섬인 사모스 Samos Σάμος 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유로를 써야 했고 유로가 한푼도 없는 우리는 일단 카드로 팍팍 긁기로 ㅋㅋㅋㅋㅋㅋ 파바바바가바가바갑가박






<Kuşadası to Samos>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에 사모스 섬의 베씨항[Vathy port] 으로 가는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네요


일주일에 단 2차례 밖에 없기 때문에 사모스섬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스케쥴을 맞춰야 할것 같습니다


티켁가격은 편도, 당일 왕복, 왕복티켓마다 가격이 메겨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 가격표 보니 편도 가격만 엄청 비싼듯 아놔






배를 타고 넘어가는 국경은 이번이 두번째


평택-중국 위해 지역이 첫번째, 이번에 쿠사다시-사모스가 두번째네요


비자문제가 걸려있는 나라간의 출입국을 해야하는 터라 출입국 신고를 배 타기 전에 해야합니다


터키가 유럽인지 아시아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재까지는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 속해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유로2016 축구대회는 참가한다는 사실 ㅋㅋㅋ 애매한 나라 터키






국경을 넘는 일은 언제나 신나는 일 ㅋㅋㅋ 우왕


평택항에서 중국넘어갈때는 나름의 작은 면세점이 있어서 신기했었는데 중국 보따리 상인들 너무 많아가지고 정신을 못차리고 배타기 바빳더랬죠


이곳은 대부분이 여행객들이기에 북적거림 없이 출입국 수속 마치고 작디 작아서 편의점같아 보이는 면세점 지나 무사탑승







보통 국제 크루즈 같은거 타면 데크랑 좌석이 분리되어져 있는데 민더 트레블의 이 배는 나눠져 있지 않았네요


빈자리가 엄청 많았음 ㅋㅋ 편하게 앉아 갈 수 있었어요








따사로운 햇살에 아름다운 빛의 지중해, 그리고 이색적인 춤사위와 노래들까지


정말 분위기 짱임 ㅋㅋㅋ 아아아아 이런느낌 정말 좋다




중국에서 배탈때는.... 보따리상인들 막 치고받고 난리나고 한국 직원들 보따리 상인들 발로 차고 서해안바다는 똥물이고 시장통이 따로 없었는데



중국때랑 비교하면 정말 할말 많아 지는듯






사모스섬 가는 중>>>>>>>>>>>>>>>>>>>>>>>>>






와 진짜


최고


그냥찍어도 퓰리처 상


그냥 핸드폰으로 찍었는데도 우왕






사모스섬의 Vathy port 에 도착하자마자 미코노스로 향하는 배를 탔습니다


왜 사모스섬은 여행안했냐면은요


사모스섬이 여행지인지 잘 몰랐어요 저때는...어흑


일단 알고있는 미코노스를 향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쳐 버림..



사모스섬은 수학종결자 피타고라스님의 고향이셨더군요


모든이과생들이 이름만 들어도 지리게 만드는 수학의 신


하지만 우리는 저의 무지 때문에 그냥 지나침 ㅋ




사실, 지금에 와서야 느끼는 거지만 그리스의 섬, 지중해에 떠있는 모든 섬들은


"독일의 자동차, 스코틀랜드의 위스키"처럼 굳이 산토리니, 미코노스가 아니더라도 "그리스의 섬"하나로 완벽한 명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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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밑줄은 쿠사다시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는 Vathy port


나무그림은 미코노스로 출발하는 배를 탄 곳입니다




미코노스로 향하는 중>>>>>>>>>>>>>>



배에서 찍은 사진이 아무것도 없네요 꾸벅






사모스섬에서 출발해서 파랑색 점선들이 한곳으로 모이는곳[Mykonos Ferry Port, New port]에 도착을 했습니다


미코노스에서 보통의 여행지는 나무 밑둥이 가르키는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서 항구에서 걸어가기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인데요


여행자들이 한없이 일반버스를 기다리기는 쉽지 않을것이고 내리자마자 수상택시가 보이긴 하나 제가 갔을때는 운영하지 않는듯 했습니다


호텔을 예약했다면 호텔에서 픽업을 거의 오더군요


우리는 예약했을리 없기에 ㅋㅋㅋㅋ 조금 걸어가다가 너무 덥기도 하고 배낭메고 캐리어 끌고 가기엔 도로가 또 너무 좁더라구요


중간에 택시 잡아서 ㄱㄱ





도착하자마자 30유로정도에 구석진 곳에 방 잡고 씻고 엄청 쉬다가 저녁되서야 나옴 ㅋㅋㅋ


배 두번이나 타고 짐 옮기고 입국수속도 간결하게 받았더니 괜히 피곤 웩


그래도 나오자 마자 터키에선 볼 수 없었던 느낌들이 팍팍 우오오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호텔, 갖가지 향들과 조용하게 꾸며진 마을이랄까







무언가를 타고 춤추고 마시는 분위기보다는

조용히 걸으며 주변을 음미하는 여행이 어울리는 섬마을 미코노스






5월초의 시기 때문인지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네요


북적이지 않아 너무 좋았던 미코노스






골목의 작은 계단도 멋진 풍경이고






멋진 바와






꽉찬 달까지






이쁘다 이쁘다 히히






돌아다니며 가장 피부로 와닿는건 역시나


터키보다 비싼 물가 ㅋㅋㅋ 우와


물은 1리라에 사먹다가 1유로나 2유로에 파는걸 보니까 물가가 확 와닿더군요


보통 나라별로 코카콜라 가격비교해보면 대충나오는데 역시나 비싸서 패스


그리스는 유럽국가내에서도 나름 싼 물가를 가지고 있는데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는 유럽내에서 굉장히 높은 물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하네요









미코노스의 심볼이 된 풍차


16세기 방아를 찧기 위해서 지어진 풍차라는데 현재는 마스코트로서 우뚝 솟아 있네요


풍차가 바라보는 방향을 보면 리틀 베니스라 불리는 해안가 거리가 있는데


리틀베니스라고 하기엔 그 품위가 너무나 떨어짐 ㅋㅋㅋㅋㅋ 음


베니스 다녀온 사람이라면 콧방귀를 낄 정도?


사진이 없어서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리틀베니스라고 이름붙인 사람을 탓해야 할지 아놔


늦은 저녁부터 돌아다녀서 그런지 너무 어둡게 나온 사진들이 많아 아쉽네요







험궂은 날씨에는 파고가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이렇게 잔잔한 미코노스의 바닷가







정말 어어어엄청 예전 옛날 호랑이담배피던 시절에


손예진이 포카리 스웨트 찍었다던데 ㅋㅋㅋㅋ 따라라 라라 라라~ 널 좋아~ 한 다고~


우리뽐냥도 샤랄라~






묵었던 숙소에서 간단하게 그리스식 아침을 먹었는데


뭐 터키식이랑 별 다르지 않네요 ㅋㅋㅋ 빵은 다 똑같은듯






한마디로 미코노스를 표현하자면


여자분들이 좋아할 섬


남자인 나는 음... 그냥 한번 보면 끝인정도? ㅋㅋㅋㅋㅋㅋ


남자분들도 좋아할만 하긴 하지만 아기자기함과 반짝반짝함의 끝을 보는듯 해서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이 정말 좋아할 섬인것 같네요


게다가 새하얀 건물벽에 씌여져 있는 명품중에 명품샾들이 정말 "너의 마음을 사로잡아줄께"임 ㅋㅋㅋ


무튼 이런 나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뽐냥은 미코노스는 하루로 만족하고 산토리니로 떠나기로 결정했네요








미코노스 타운내에 있는 여행사 여러군데를 들려보니 산토리니로 가는 오후 배가 있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오후 2시 15분 배였고 미코노스로 올때 내렸던 항구로 다시가서 타야 했네요


미코노스에서 산토리니 가는 배시간표는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미리 배편을 예매하시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당일로 알아보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배편은 미리 알아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배가 매일 있는 것같기는 하지만 여행사마다 취하고있는 배편이 달라서 여러 여행사를 다녀봐야 할듯 하네요


근데 중요한건 미코노스에서 산토리니 가는 배편 가격이 59.7유로 라는거 ㅎㄷㄷ


터키 물가로 적응해서 다니다가 쿠사다시에서 산토리니 까지 배타고 35+59.7유로 낼려니까 와


산토리니는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경비가 깨지기 때문에 이점 유의하고 가셔야 합니다 꾸벅








이렇게 미코노스는 안녕 하고 배에서는 꿀ㅋ잠ㅋ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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