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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16 경상남도 여행 #1 [통영] 동피랑 마을, 작고 아담한 벽화마을 by 하도리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동피랑 마을, 작고 아담한 벽화마을]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가을내음 물씬 나는 2015년 10월 초,   (홈페이지) 마을 전해 드려 봅니다


<라바뽐, 블로그 메인 사진용>







"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과 비탈이라는 의미의 통영 사투리인 '비랑'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생겼습니다


동쪽이라는 의미의 '동''비랑'에 이어 붙여 말하다 보니 "동피랑"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동피랑 마을 꼭대기 정자>


동피랑 마을은 그리스의 아크로 폴리스 처럼 통영 시내의 작은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요


사실, 고도 27m정도 밖에 안되는 말 그대로의 작은 언덕마을입니다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것없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하나 생겼네요





<동피랑 마을 정상 도착샷>






<연중무휴의 동피랑 마을>


동피랑 마을, 벽화 마을


우리에게 이런 풍경을 선물로 주신 마을 주민분들께 절대 피해를 줘선 안될 것 같네요








동피랑 마을이 생겨난 건 10년이 채 안된 2007년 10월,


푸른 통영21 추진협의회에서 전국적으로 벽화를 그릴 사람들을 모집하여 담과 벽, 길 등에 그림을 그림과 동시에 바닷가 언덕 벽화마을이 탄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마을에 있는 수십갈래의 골목길은, 이들의 동화지가 되었고 우리에게는 동화마을이 되었네요










<라바뽐>


아주 작은 마을이기에 넉넉하게 잡아도 1시간이면 모든 골목길을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사실,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실망도 큰 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워진 벽화도 상당하고,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 골목길을 걸을때마다 서로 양보해야만 지나갈 수 있거든요








어느 순간부터 남에게는 야박한 대한민국이 되었지만,



동피랑 마을에서 만큼은 어깨 부딪히기 전 서로 양보하며,


웃으며 지나갈 수 있는 '이웃'되어 보는건 어떨까요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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