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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12 헝가리 #2 [Budapest] 부다페스트 여행 필수 코스 '중앙시장' by 하도리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부다페스트 여행 필수 코스 '중앙시장']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세체니 온천에서 온몸의 피로를 싸악 풀고나니 한결 몸이 가벼운


하도리와 뽐도리입니다 촤하






동남아든, 유럽이든 어느나라를 가던지 간에


꼭 놓치지 않고 들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현지의 대표시장입니다



<부다페스트 중앙시장 Nagy Vásárcsarnok, 영 Central market hall>


출처 구글 :D








시장에 가면 그 나라의 일상적인 식재료들과 사용하는 물건들,


다양한 음식들과 그에 따른 가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 좋아하는데요


물론, 흥정은 덤이구요






부다페스트에는 재래시장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법한 건물


중앙시장이 존재합니다


1897년 사무 페츠가 이끄는 건축가들에 의해 지어져 벽돌 벽에 문양을 넣은


균형잡힌 파사드와 창문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부다페스트를 간다면 꼭 이 곳을 둘러봅시다!!! 





아침부터 먹고 말이죠호호





<헝가리 대표 음식 구야쉬 Gulyás>




헝가리를 오기 전,


알바니아에서 처음으로 접해본 음식이 바로 구야쉬였는데


헝가리가 원조랍니다 ㅋㅋㅋㅋㅋ 오오


원조의 나라에서 구야쉬 하나 시키고


나머지 한개는 추천해 달라고 해서 먹은











돈가스 같은 녀석,,,


이건 고무 씹는 것 같은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쌋다 ㅋㅋㅋㅋ 어메




구야쉬의 원조라는 헝가리의 구야쉬는


알바니아의 구야쉬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걍 내가 맛을 잘 모르는듯


육개장 국물에 송아지고기들어간 맛인데 동양인은 잘 모르는 미묘한 향신료가 들어있는 듯한 그런 느낌ㅋㅋㅋㅋ


가게마다 차이가 있겠고, 입맛마다 차이가 있겠죠 뭐


저 위에 돈가스 같은 녀석은 맛 없음퉤퉤











저 두 음식과 음료 한잔을 곁들여 총 3870Ft


한화로 약 17000원 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런거 한번 올리면 매번 식사때마다 2만원씩 쓰는 줄 알겠지만


우리의 평소 식단은 거의 마트라는 거,,,


아무리 커플여행이지만 아낄곳이 밥먹는곳 밖에 없는 우리에게


한끼 식사로 이만큼을 지출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일이었네요ㅋㅋㅋㅋ 우리 짠한 뽐도리..






중앙시장 위치






가는 방법은


47번 49번 트램을 타고 Fővám tér M 지상역이구요


2번 트램을 타고 Fővám tér M 다리 밑 에서 내리면


바로 가깝게 중앙시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인상을 보자면 철 격자 구조로 지어진 6층 높이의 지붕과


벽돌과 유리로 만들어진 벽면의 외관으로 인해


흡사 성당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시장과 마트의 융합


이 곳에는 존재합니다


재래시장 지하에 대형마트인 ALDI 가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요


이 것마저도 중앙시장의 특색이 아닌가 싶습니다










헝가리의 상징 피망고추!


헝가리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매운맛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헝가리의 피망은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오오오오오!!!!






사야돼!!!














굴라쉬에 이 정력에 좋은 피망과 고추가 들어간다고 하니


굴라쉬는 먹어야돼,,,


크흡


무튼 이 이 고추와 피망이 들어가서 인지 육개장 맛이 나는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지 포장도 이쁘고


작은 목스푼까지 주고 있으니 선물용으로는 제격인듯 합니다









본래 부다페스트에 중앙시장과 비슷한 시장들이 많았으나


1991-1994년 보수공사가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재래시장은 헐어버렸거나 쇼핑몰로 운영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이 중앙시장만큼은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하여


지금처럼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 귀여운 조미료 스푼은 가벼우니 저도 하나 사왔지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쓸모가 없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베네치아에서 이탈리아 모양 와인한병 못사온게 한이 되는건 왜일까요 흙흑











....병따개











뽐냥이 하나 샀더랬죠


어따 쓸라고





<출처 구글 :D>





과일 코넌데요


어쩜 이렇게 배열도 이쁘게 해놨는지


정말 사먹고 싶게 생겼음 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한 육류들, 내장들


각종 피클, 수공예품, 옷, 잡화, 기념품 등등


아주 다양한 것들이 1층에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_ㅠ









<출처 구글 :D>





2층에서 내려다본 중앙시장의 모습


2층은 내부 건물을 한바퀴 삥~ 둘러볼수 있게 철제 다리가 놔져 있습니다


1층은 식자제가 주류라면


2층은 먹거리와 수공예제품들, 기념품들이 모여있습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이 아주 많은 부위를 꼬지로 파는 곳도 있었는데


이런건 취향이 아니라서 패쑤










개인적으로 잘 하고 싶은 것중에 하나가 체스인데


곁에 같이 둘 사람이 없네요 으흙


이쁜 체스판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중앙시장은 여기서 이만삼만사만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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