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배낭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2.22 헝가리 #3 [Budapest]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성 이슈반트 성당 by 하도리
  2. 2016.02.04 헝가리 #1 [Budapest] 세체니 온천을 다녀옴, 내 사랑 온천 :D by 하도리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움]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동유럽에 대한 기억은 흐릿해져만가고,,


손은 느려지고 사고는 정지하고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되는 블로거 하도립니다





<부다페스트 카드 Budapest card>




유럽은 여느 도시를 가든 이런 여행자 카드가 존재해서 편리한 듯 합니다


베를린 카드, 프라하 카드, 베네치아 카드 등등


각 도시별 여행지 할인을 받을 수 잇는 카드들이죠


서울카드도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없는듯 ㅋㅋㅋㅋㅋㅋ


관광업의 비중이 얼만큼인지를 알수있는 대목인것 같기도 합니다








무튼 우리는 뚜벅이 커플 이라서 카드는 패스!


사실 크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없어서요 ㅋㅋㅋ








<세체니 다리 Széchenyi Lánchíd>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서늘한 날씨에 그늘에 가면 서늘서늘한 기운이 올라오네요


시끌벅적한 중앙시장을 들렸다 온 터라 조금은 한적하게 걷고싶어


다뉴브강을 친구삼아 강가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만난 세체니 다리


과거나 현재나 강을 경계 삼아 경제 문화를 구분짓는 일들은 비일비재한데


부다페스트 역시 이 다뉴브강을 경계로


왕궁, 귀족, 상류층, 지배층들이 살았던 부다지역


서민들이 살았던 페스트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지반의 높낮이부터 달랐던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구는 역사속에선 별개의 도시였습니다


이들 두 지역을 잇는 최초의 다리, 세체니 다리가 놓이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다리가 놓임으로써 경제적 발전은 수직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 유유자적 유람선을 흘러보내고 사자 동상이 입구를 지키며


조명이 켜지면 다뉴브강에서 가장 수려한 다리로 변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낮에 보면 그냥 철골 구조물일뿐 ㅋㅋㅋㅋㅋㅋㅋ


음 ㅋㅋㅋㅋ 역사적으로 중요한건 이해할께


근데 막 엄청 예쁘진 않다 너











부다왕궁과 세체니다리의 헝가리 국기










세체니다리는 적당히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우리도 세체니 다리를 건너 페스트지구에서 부다지구로 넘어갔습니다











넘어가자마자 만난 푸니쿨라


페스트지구보다 조금 높은 지형을 가진 부다지구였기에


생길수 있는 자연적인 대중교통수단입니다









티켓가격이 혜자스러운 가격 ㅋㅋㅋㅋㅋ


작은 언덕에 불과한 부다지구인데 싱글티켓 1200포린트


한화로 대략 5300원 되겠습니다


어메 비싼거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두 다리로 만원벌어보겠다고 뚜벅뚜벅


그 옆에 계단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푸니쿨라 앞 광장에 보면 각 도시별로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나침반같은 석조물이 잇는데


사실 엄청 신기할것도 아닌데


동서남 바다, 북 북한으로 둘러쌓인 대한민국에 살고있자니


이런것도 신기해보일 수 밖에요


우리나라에 오키나와, 북경, 평양 가는 표지판같은걸 볼리 없기 때문에


나름 신기했었네요





오스트리아에서 부다페스트 가는 표지판보고도 신기해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오늘도 신기방기










계단을 오르니 다뉴브강과 세체니 다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부다왕궁을 지나 곧바로 향한곳은 바로 마차시 성당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Mátyás templom>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 장소로 이용되어진 마차시 성당입니다


헝가리어로 발음하면 마차슈~ 라고 발음되는 것 같은데 편의상 마차시라 부르는게 더 편하네요




본래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남쪽 탑에 마차시 후냐디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져 있어 마차시 성당으로 흔히들 부른다고 합니다




막눈으로 보기에는 전통시장의 지붕에도 저런 문양이 있었는데 그 영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ㅋ











축제중인 마차시 성당 앞 공터











마차시성당은 마치 어부의 요새가 둘러싸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어우러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색채나 건축양식은 너무 달랐지만 말이죠


흠 신기신기













총 7개의 고깔모양 탑으로 이루어져 있는 어부의 요새는,


헝가리 건국의 초석을 다진 마자르 7부족을 의미합니다




19세기 말에 지어졌지만 그 터의 역할이 무의미하지 않았는데요


중세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궁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되었고



19세기 말, 어부의 요새는 헝가리 애국정신의 산물로써


1899년~1905년 사이에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때


어부들이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어부의 요새를 등지고 바라보는 페스트 풍경


매우 멋지진 않았지만 상쾌함을 주기엔 더 없이 좋았음 ㅋㅋㅋ








독특한 모양의 고깔모양 탑을 배경으로 커플사진도 찍고









<........졸림>







여긴 어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주말이었던 오후였는데


때마침 공연을 하고 있었네요







그 중에 보이는 엄청 신나보이는 꼬맹이 ㅋㅋㅋㅋㅋㅋㅋ


어린애들은 어느나라를 가도 이쁘긴 매한가지네요 ㅋㅋㅋㅋ 오오호호호











열정을 가지고 뛰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사랑?










아까 낮잠 좀 잤다고 아직까지 멍때리는 뽐냥 ㅋㅋㅋㅋㅋㅋㅋ 귀엽구만


무념무상









초청가수분이 급 뭐라뭐라 하시더니


곧장 주변의 사람들이 춤을 추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다들 놀러온 사람들인데 다 같이 똑같은걸 추는 걸 보니 전통춤인가


나도 뽐도리 손잡고 같이 하고 싶었으니 격하게 반대하는 뽐냥,,,,,


내 흥 돌려놔,,,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어디서 보면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유럽 3대 야경이니 뭐니에 들었던데


사실 그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은 뭐만하면 3대 야경, 3대 맛집 다 3대래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프라하의 야경과 파리의 야경을 절대 따라잡을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ㅋㅋㅋ


런던의 야경 역시!! ㅋㅋㅋㅋㅋㅋ 부다페스트는 저 세곳에 비하면 걍 애기수준이라고


생각됨










더 어두워지기 전에 성 이슈반트 성당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세체니다리의 상징, 혀없는 사자상 한번 더 보고 뚜벅뚜벅


이제는 발도 아프고 체력도 쭉쭉 ㅋㅋㅋㅋㅋㅋㅋ 어메










성 이슈반트 성당을 향해 가던 중 만난 흥겨운 음악소리와 탭댄스같은 흥겨운 발소리가!!!


우리를 순간 집중하게 만듭니다





한 레스토랑에서 만든 작은 공연같은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공연을 볼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ㅠㅠ 


왜 우리나라는 라이브 카페하면 미사리밖에 생각이 안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다페스트 야경의 중심에


성 이슈반트 성당이 있는것 같네요










부다페스트의 가로수길일까요


한껏 꾸미고 나온 젊은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급 우리도 놀까 하다가 일단 너무 배고파서 ㅋㅋㅋㅋㅋㅋ 햄버거 가게로 슝











놀고싶은맘은 잠시 접어두고


햄버거와 소시지로 배채움 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너무 걸었더니 발이 너무 아프네요




오늘은 짧디 짧은 부다페스트의 마지막날이기 때문에


늦게까지 놀려고 시내중심에 게스트하우스로 옮겨왔드랬죠





집 근처 핫플레이스편은 다음편으로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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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세체니 온천을 다녀옴, 내 사랑 온천 :D]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살기좋은 도시 오스트리아 그라츠 & 빈 여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했습니다


교통수단은 버스를 이용했고 1인당 대략 20유로를 지불하고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네요







<헝가리 버스회사 오렌지 웨이 온라인 티켓 예매>








오렌지웨이 버스회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꼭!!!


온라인 예매 하시길 바랍니다,,, 


20%정도 항시 할인중이더라구요 췟


버스기사한테 직접 지불하면 20유로인가 21유로인가 22유로인가를 냈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ㅋㅋ 아항




http://www.orangeways.com/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온라인 예매할때 헝가리 화폐인 포린트로 결제하면 더 쌉니다,,,


헝가리 돈 4900포린트면 티켓끊을수 있는데 이 돈을 유로로 환전하면


15.75유로 정도 된다는 사실! 







버스가 도착한 곳은 오렌지웨이 버스 터미널인


Station FTC Népliget (시민공원 FTC 경기장)



터미널은 도심에서 조금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트램과 버스들이 많아 관광지로 이동하기에는 즈언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허나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 헛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에어비앤비로 방 예약했는데 집주인이 한없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터미널에 혹시나 와이파이되면 조금 늦는다고 연락해줄려고 했는데 몇개 잡히는 것들은 대부분 유료거나 비번걸려 있거나 ㅠㅠ 


혹시나 버스 끊길까봐 서둘러 이동하다 보니 제대로된 사진한장이 없네요,,,


그래서 위에 사진은 헝가리 떠나기 전에 찍은 사진임돠


요 아래 사진도 ㅋㅋㅋㅋ








버스 터미널 바로 긴건너에 보이는 Groupama Aréna


경기장의 위엄이 장난아님








집주인한테 늦어 미안한 마음에 허둥지둥대고 있는데


아ㅙ 하필 여기는 또 화폐가 다른지 ㅠㅠ 환전할 곳도 없어!!!! 젠장 버스도 타고 저녁거리도 사가야 하는데!!!


(헝가리는 유로가 아닌 자국 화폐 포린트를 사용)


아 마트들도 문닫고 이건 뭐 온통 터미널에는 여행객들뿐이 없냐 왜,,,


쩔수 없이 일단은 트램정류장에 가서 유로라도 내고 트램타고 가야겠다 했는데,,,




이게 왠열


티켓검사를 따로 안하네...?? ?.?


슬금 슬금,,,


일단 탑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뼛쭈뼛


혹시나 티켓검사 할까봐 주변을 잘 살피고


역에 설때마다 검표원 타나 안타나 곁눈질하고


무사히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개꿀








<개꿀 무임승차로 이동한 에어비앤비 숙소>




사실 무임승차가 처음은 아닙니다,,,


로마, 빈에서는 유난히 무임승차를 많이 했더랬죠,,


그래도 처음은 무서운 법이니깐,,, 그리고 포린트도 없었구,,,, 환전소를 설치해놓던가,,,, 유로를 쓰던가,,, 주절주절







밤 11시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숙소를 찾아갔는데 찾아만 가는데 12시가 넘어갔네요 ㅠㅠ


우린 핸드폰도 안되는데 집주인한테 미안하다고 연락도 못해주고


최대한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저녁도 거르고 부랴부랴 집으로 찾아갔는데


집앞에서 집주인을 딱!! 마주침 ㅋㅋㅋㅋㅋ 주차된 차에서 내리는 것 같던데 우릴 기다린건가 ㅠㅠ


무튼 미안한 마음에 늦었다고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괜찮다고,,,,, 어흙흙 감동의 눙물


집주한테 이런저런 집에대한 설명 듣고 키 받고 짐을 풀고 나니 대략 한시쯤,,,


우린 이미 넉다운


일단 누움 ㅋㅋㅋㅋㅋㅋ






정신차리고 집을 둘러보니


지금까지 다녀본 숙소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


가성비 쩔었던 부다페스트 숙소!!!




<호스트 이요나 투트라이의 집 Ilona Tutrai>




사진에 보이는 겁나 깔끔한 방이


이틀 사용료  34528원 ♥



로마에서 콤네집도 좋긴 좋았는데 호스텔처럼 여럿이 사용하는 구조라서


발걸음 떼는것도 조심스레 다녔는데 여기는 집한채를 통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ㅇ와 ㅋㅋㅋㅋㅋ ㅇ오오오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늦은 밤, 끼니는 배낭옆에 차고 다니던 봉지에 들은 빵몇개로 헤치우고


몸이 피곤했는지 바로 반응이 오네요


잠이 솔솔









부다페스트에 온 목적은 한가지!!


바로 온천 ㅋㅋㅋㅋㅋ 쿄쿄쿄



"여행을 출발한지 대략 10개월이 지났고, 지쳤다면 지쳤을 내몸을 위해


그동안의 피로를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아!니글니글니글




물론 저는 피곤하지 않아도 온천을 가야만 합니다 ㅋㅋㅋㅋㅋ 내사랑 온천 ㅋㅋㅋ 쿄쿄쿄


사실 저는 하루 잠자고 나면 금새 체력이 회복되는 체질이라 뭐 딱히 여행의 피로감같은 없음 ㅋㅋㅋㅋㅋ





<세체니 온천과 수영장 Széchenyi Gyógyfürdő és Uszoda>




유럽에서도 가장 유명하다는 온천이 바로 이 세체니 온천 Széchenyi Thermal Bath 입니다




헝가리는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온천이 있고,


부다페스트내에 있는 왠만한 호텔들에는 온천과 스파시설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1913년에 만들어진 헝가리 대표 온천인 세체니 온천을 가기로 했습니다


룰루 랄라 








<그린 콜라 green cola>





집에서 나와 환전도 하고 마실것도 사려고 마트에 들렸는데


그린콜라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보는 콜라녀석


코카콜라 제조는 아니고 처음보는 음룐데


그리스 국기가 있는거 보니 그리스 음료인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맛만 있으면 되! 하고 샀는데


맛마저 ㅋㅋㅋㅋㅋ 웩웩


밍밍한 콜라에 야채즙을 섞은 것같은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음식에 그린이 들어가면 맛이 없어 흠흠


햄이 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냐하







지갑도 든든하고, 배도 든든하니 세체니 온천으로 출발






핸드폰에 있는 오프라인 지도를 보아하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것같아서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버스를 탔는데,,, 문제가 생김


수중에 현금이 5000HUF 가 3장이 있었는데(50유로 환전했더니 대략 15500포린트 정도)


버스요금을 내기에는 너무 큰단위의 화폐단위였던거죠




행여나 버스기사 아저씨가 걍 내리라고 할까봐


조심스럽게, 그리고 아주 착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아저씨, 우리 지금 돈이 없어서 못내는게 아니라 여기 돈이 있는데 어떡하죠?'(...)


뭐 요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불쌍한 척





그랬더니 아저씨가 그냥 타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예 ㅋㅋㅋㅋㅋ 천사다


이분은 천사야


기분좋아져서 한컷 ㅋㅋㅋㅋㅋ









보통, 부다페스트르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버스를 타는일이 거의 없는지


기사 아저씨는 이런 우리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듯 했네요


셀카 찍자고 얘기 했더니 운전하는 도중에 카메라 쳐다보는 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들의 안전은 안드로메다











쾨세뇜 쾨세뇜 köszönöm ~


헝가리어로 감사합니다란 뜻입니다



쾨세뇜~ 하면서 서투르게 감사하단 표시도 했더니 활짝 웃어주고 쿨하게 떠나십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그 나라의 언어를 조금이라도 숙지하고 말하는 것,


그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체니 온천 근처에 있는 시민공원을 지나 세체니 온천에 도착!!





<세체니 온천 http://thruguide.tistory.com/44>




겉모습만 봐서는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 알수가 없을 듯












온천에 들어가면 보이는 석상


이건 마치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세체니 온천 ㅋㅋㅋㅋㅋㅋ 그럴만도 한게


100년이 넘었으니 박물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ㅋㅋㅋㅋ오오










<세체니 온천 입장료>






<2016년 세체니 온천 입장료>




입장료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으니 그때 그때 확인해 본 후 들어가시면 될것 같네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더 좋구요


http://www.szechenyibath.hu/





개인당 보통 5000포린트 = 2만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체니 온천은 크게 외부내부나뉘어져 있습니다




<내부, http://blog.daum.net/em0391/248>




<내부, http://blog.daum.net/em0391/248>







<외부 전경>




너무나 멋진 전경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완전 멋짐 정말


꼭 신화속 신들의 온천욕을 하는 것처럼 건축양식이 빛을 발하며 노을 지는 모습까지


하나같이 다 멋짐 오오











외부의 온천은 마치 거대한 풀장같은 느낌인데 찬바람에 따땃한 온천에 담그니 너무 좋음 ㅠㅠ


도란도란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엄청나게 포풍키스를 하는 미친 커플도 봄 ㅋㅋㅋㅋㅋㅋㅋ




헝가리 사람들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지만


내눈엔


신경안쓰는 척 하는 거 다 알아챘다고!!!




뭐 나도 커플이어서 별 느낌은 없었지만 누구하나 신경 안 쓰는 모습이 새롭긴 했네요 ㅋㅋㅋㅋ















온천 내부의 사진촬영이 가능한지 금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온천간다고 귀찮으니 카메라도 놓고오고 핸드폰만 달랑 들고온 우리가


핸드폰을 온천에 가지고 들어갈 리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부 사진은 퍼왔고, 외부 사진은 그래도 한장은 남겨야 하니 잠깐 찍었네요 ㅋㅋㅋ 후아


그 찐한 커플 찍고 싶었는데 사라짐 ㅋㅋㅋㅋㅋㅋ







주의사항


세체니 온천은 실내외혼탕이기 때문에 탈의실을 제외하곤


수영복을 꼭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수건 꼭 챙길것


과거에는 카드결제가 안되서 고생했다지만 현재는 카드결제도 받고 있구요


세체니 온천에서 하루종일을 즐기고픈 사람들이라면 비치타월을 준비할 것


하루종일 노는것도 체력을 요하는데 잠시나마 낮잠을 즐기려면 비치체어를 빌려야 하는데 이돈도 만만치 않기 때문.


카페와 식당이 있지만 밥맛은,,,,퉤퉤











아 뽀송뽀송해









해질녘 시간을 맞춰


집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오늘은 피로만 푸는 온천의 날로 정했으니 급할것이 하나도 없었죠


설렁설렁 시내를 걷기로 했습니다









<영웅광장 Heroes' Square>




걷다보니 마주친 "영웅광장"



11세기 헝가리 왕국이 세워졌고 헝가리 정착 10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영웅광장


수 많은 건국용사들이 있었기에,,,


내가 온천을 올 수 있었어!!


쾨세뇜~









집으로 갈 때는 지하철을 타기로 했는데


영웅광장 앞 지하철역입구가


마치 헬게이트 같음 ㅋㅋㅋㅋㅋ










오스트리아와 마찬가지로 이 곳 역시


검표하는 기계가 없었는데


검표원이 서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애초부터 무임승차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양심에게 고백해! 










저 검표원 아저씨께 티켓을 사서 지하철 타고 슝~




아주 다행인것은


지하철에서 검표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돌아다니시면서


모든이들의 티켓을 검사하셨습니다 ㅎㄷㄷㄷ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첫날 트램을 무임승차 이후에


이 지하철을 시작으로 뭘 타든 타는 족족 검표원이 탑승했다는 것!!!


근데 우린 전부 티켓을 샀다는 것!!!! 소오름!!!

(오스트리아에서는 버스탈때는 무임승차를 했기 때문에 소오름임)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집 앞 편의점>



하루의 마무으리는 역시나 맥주!!


500cc 캔맥주 하나에 165Ft,,,,,,,  700원!!!!!



와 진짜 싸다 ㅠㅠ


역시 유럽은 맥주가 싸요 ㅠㅠ 카스는 얼마냐 500cc 카스 캔맥주 이천원은 할텐데 


이러니 카스가 안팔리지!!!




우리나라도 소주가격은 올리고 맥주가격을 내리면 사람들이 맥주를 많이 먹게 되서


미친듯이 취한사람들이 조금 적어지지 않을까요,,,


안이한 생각일려나 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은 취할려고 마시니까 ㅠㅠ 아아








229포린트라 하더라도 980원!!! 겨우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사랑한다 헝가리










체리 한곽에 500포린트 정도에 사고, 샐러드와 라면으로 야식해결!




내일은 시내로 나가봐야지요


헝가리는 어떤 나라일지 내일 알아보러 갑니다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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