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 야경봅시다 잇힝]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바티칸 박물관을 다 보고 나니 하루가 거의 다 지나간듯 합니다


느릿느릿,,,


오늘 아침에 너무 늦게 나온 탓이겠지요




<성 베드로 광장 Piazza San Pietro>


하늘은 밝지만 이미 저녁을 먹을 즈음이었던 시간대였는지 성 베드로 광장의 분수에 일찌감치 조명이 켜졌네요


박물관을 나온 시간이 대략 4시 반쯤, 대성당의 입장은 6시 까지이기 때문에 조금은 서둘러야 했습니다





<기원전 30여년 쯤 만들어진 오벨리스크>


날도 조금 쌀쌀했고 조금 늦은 시간덕에 대성당은 기다리지 않고 입장가능 했음


물론, 대 태러 방지 보안검색대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길





<미켈란 젤로의 돔에서 내려다 본 성 베드로 광장, 열쇠 구멍 모양으로 되어 있다 - 사진출처 나무위키>


성 베드로 광장을 하늘위에서 내려다 보면 열쇠 구멍 모양으로 생겼는데 베드로의 상징물이 천국으로 향하는 문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난 천국에 다녀온 게지 훗







<개성있는 바티칸 근위병>


성 베드로 대성당을 호위하고 있는 근위병 둘과 처음 보는 흑인 신부님


드라마 로스트에서 흑인 신부님이 마약파는 것만보다가 처음보니까 조금은 신기방기 ㅋㅋㅋㅋ


그리스의 근위병만큼 커다란 제스쳐가 있다거나 볼거리가 있지는 않았지만 복장부터가 신기함 ㅋㅋㅋ


인구 1000명도 안되는 나라에서 이렇다 할 국방력을 가지고 있을리 만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군 장비들은 이탈리아에서 빌려오는 형식으로 이탈리아 군이 대행해주고 있는데요


보통 이렇게 관광객들에게 보이는 재래식 군인들의 경우 이탈리아 근위대가 아닌 스위스 근위대라고 합니다


이 분들 이외에 실제 경호 임무를 맡고 있는 대원들도 있어서 경호 업무는 따로 한다고 하네요






<성 베드로 대성당 St. Peter's Basilica>


가톨릭의 총본산이자 흔히 영화에서 나오는 바티칸의 그 모습


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 베드로 대성당 완공 당시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대성당으로 수백년을 지내왔다고 합니다


교황님이 직접 나오는 성당이니 만큼 몇 가지의 복장규칙을 지켜야 하는데


슬리퍼 x  모자 x  너무 짧은 치마 혹은 바지 x


예전에는 남자들도 무조건 긴바지를 입어야 된다고 들었는데 난 반바지 입고 입장했음,,,,


복장에 대한 규제가 조금은 완화된 듯 합니다







열쇠 구멍 모양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광장


성 베드로 대성당의 입장료는 무료














만지면 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았던 발을 가진 동상


발가락만 번쩍번쩍함ㅋㅋㅋㅋㅋ 살포시 만져주고 이도옹












분명 피에타 상을 찍은 사진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 어디갔지,,,, 흙흙






<바티칸을 호위 중인 스위스 근위병>


과거 어느 전쟁에서 바티칸을 마지막까지 지켜냈던 역사가 있어 현재까지도 바티칸을 지키는 호위무사가 되었다는데


대충 알아들으셨길







야경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중,,,









뽐냥을 모델 삼아 연출샷 남발


근데,,, 오랜 여행으로 매번 같은 옷만 입히고 있어서 지못미,,,


미안해   원피스라도 하나 사줬어야 하는건데






그래도 이뿌이뿌






나는 핀트 나가게 찍어줌 아놔






어느새 초승달이 올라오고,,


그믐달인가? 아닌 듯 초 저녁에 올라오는 건 초승달이니까 초승달로 ㅋㅋㅋㅋ





<2015 뽐돌의 창조>


아담의 창조,,,,







아 티스토리 이모티콘 너무 구리,,,,,, 지 않게 만들어 주면 좋을 것같은데에,,,,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의 야경 정말 미친듯이 멋졌습니다


이 한마디면 끝


더 이상 표현하기가 어려움 이과생에겐... 먄





<로마의 피라미드>


사실은 이날 밤, 뽐냥과 술도 좀 마시고 로마 클럽도 좀 가보려고 검색해서 로마 클럽이 있다는 역으로 갔는데


쿵ㅋ황 쿵쾅 들리라는 소리는 안들리고 개미 한마리 없는 거임,,, 


아 오늘은 놀지 말라는 계신가보다 하고 집에 가려는 찰나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갑자기 피라미드가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뽐냥하고 둘이서 완전 깜놀해가지고 신기하다는 듯이 엄청 쳐다보다 왔는데


뭐 이렇게 쌩뚱맞게 도로옆에 덩그러니 피라미드가 있담 ㅋㅋㅋㅋㅋㅋㅋㅋ


도시에 유적 많다고 피라미드는 무시하는거 아니겠지 ( ̄﹏ ̄)



로마에 가면 피라미데라는 역이 있는데 출구 앞에 바로 피라미드가 있음


고대 로마 호민관 출신의 카이우스 체스티우스의 무덤임


기원전 1세기 후반 이집트에서 가져왔다고,,,


길가에 방치된 이녀석도 심지어 2천년,,, 워메,,,




아 오늘은 타자 치기가 거어어어어어어어어업나 귀찮,,, 지만 써야지요


두둠칫
  \\ Λ_Λ
            \( 'ㅅ' ) 두둠칫
        > ⌒ヽ
           /   へ\
             /  / \\
                レ ノ   ヽ_つ
 / /
/ /|
       ( (ヽ 두둠칫
   | |、\
     | 丿 \ ⌒)
    | |  ) /
  `ノ )  Lノ





오늘 병


맛 이모티콘으로 이만 꾸벅




하돌 플레닛



'backpacking > Ita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14 [Italy] 이탈리아 여행 코스 , 여행 팁 알아보기  (0) 2016.01.06
이탈리아 #13 [Italy] "물의 도시" 베네치아, 내 멋대로 걷기 대망의 여행 2탄  (0) 2016.01.06
이탈리아 #12 [Italy] "물의 도시" 베네치아, 내 멋대로 걷기 여행 1탄  (0) 2015.12.21
이탈리아 #11 [Italy] "물의 도시" 베네치아 여행 도착편 :D 캠핑장에서 서강대생 이탈리안을 만났습니다 ㅋㅋㅋㅋㅋ  (0) 2015.12.17
이탈리아 #10 [Italy] 피렌체 Firenze,,, 여행중 커플 싸움 첫번째 (・ω・) ...  (1) 2015.12.16
이탈리아 #8 [Italy]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바티칸시국 [Stato della Citta del Vaticano] 입장료, 개장 시간, 휴관일 모든정보 한눈에 알아보기  (0) 2015.12.11
이탈리아 #7 [Italy] 세계사의 중심, 로마를 걷다 2탄 ; 포로 로마노 , 베네치아 광장 , 스페인 광장  (0) 2015.12.09
이탈리아 # 6 [Italy] 세계사의 중심, 로마를 걷다 1탄 ;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앤드 콜로세움  (0) 2015.12.05
이탈리아 #5 [Italy] 블라블라카 이용해서 나폴리에서 로마 이동하다가 숙소랑 너무 멀리 내려서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해서 밤 12시 넘어서 숙소 들어가야 하는데 하필이면 오늘 에어비앤비 에..  (0) 2015.12.03
이탈리아 #4 [Italy] 멸망했거나 혹은 멸망하지 않았거나, 폼페이 Pompei  (0) 2015.11.30
Posted by 하도리
l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바티칸시국 [Stato della Citta del Vaticano]  입장료, 개장 시간, 휴관일 모든정보 한눈에 알아보기] 하돌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닭볶음탕 진짜 맛있게 먹어서 행복한 1인입니다 ㅋㅋㅋ


힘내서 오늘은 바티칸으로 향하는 날!!


<메인 블로그 사진 모델, 뽐도리양입니다>


성 베드로 광장 Piazza San Pietro


이뿌 이뿌







로마에서 가장 기대했던 여행지인 바티칸,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안에는 '바티칸' 이라는 작은 국가가 존재 하는데


바티칸 시국(Vatican City State), 교황령(Papal States), 교황청(Roman Curia) 이라고도 불리며


전체 면적이 0.44 밖에 되지 않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입니다





지도의 빨간색 지역이 로마이고 그 가운데 검정색 점이 바티칸입니다


로마 시의 구역들보다 작은 셈이니 완전 초미니 국가인 셈이죠


여의도 면적의 1/6 수준이며 1000여명 이하의 인구가 살지만 인구밀도로 따지자면 세계 6위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구 1000여명 인구가 바티칸에 모두 사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는 250여명정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살기 좋은 로마시내에!! ㅋㅋㅋ


아주 작은 독립국이지만 가톨릭의 위상을 생각해본다면 국가 규모에 비해 전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바티칸 시티로 이제 들어가봅니다





<오타비아노역 Ottaviano>


바티칸 가는 방법


가장 쉽게 떼르미니에서 출발한다고 하면 지하철 A오타비아노역 Ottaviano 에서 걸어서 10분 소요


오타비아노역에서 한정거장 더 가면 키프로스역 Cipro 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걸어가시면 됩니다


버스와 트램이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메트로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어 편한 교통을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오타비아노-바티칸 박물관>


오타비아노역에서 내리면 줄줄시 소세지처럼 사람들 따라가면 됨 ㅋㅋㅋㅋ



한 가지 주의할점


바티칸 매표소로 향하는 도중에 마치 바티칸 직원인것 처럼 형광 조끼를 입고 길 안내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거의 다 여행사 직원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길 좀 물어 볼려고 접근했다가 되려 여행상품 소개를 듣는 처지가 되어버림 ㅋㅋㅋㅋㅋ


형광조끼에 형광봉은 왜들고 있는거냐 헷갈리게


오늘은 오디오 가이드가 나의 가이드라서 여행사 직원은 후다닥 패th 해버리고 다시 이동이동






<바티칸 시국으로 걸어가고 있는 뽐냥>


오늘은 날씨가 흐릿흐릿 비가 올 것만 같네요


그래도 춥지않은 날씨






<길게 늘어선 매표소 줄>


로마중심과 조금 먼 곳에 숙소를 잡은 바람에 조금 늦게 왔더니 줄이,,,, ㅋㅋㅋㅋㅋㅋ 줄이 정말 ㅋㅋㅋ


오전 11시쯤 도착한것 같아요


원래 일찍 안가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고는 있어서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많다 많아,,, 흙


1시간 20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입장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서 팁을 원하는 악사들과 마그네틱 자석을 파는 상인, 여행사 직원들이 시끌시끌하게 해줘서


나름 재밌게 기다렸네요 지겹지 않았어!! ㅋㅋㅋㅋ







엽사 찍히며 괴롭힘 당하는 뽐도리


자꾸 이런 사진만 찍는다고 뭐라 하지만, 딱히 크게 뭐라 하지도 않아서,,,


난 즐거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티칸 박물관 입장 Musei Baticani>





바티칸 박물관 기본 정보


1. 입장료



* Reduced

6-18세 사람들 / 25세 이하의 학생 / 성직자와 수도자 등


*Scholastic

초, 중, 고등학생 등


*Free admission

매달 마지막 일요일 / 세계 여행의 날(9월 27일) / 6세 이하 어린이 / 대학 교수(고고학, 건축학 등) 등



이 외의 자세한 할인 티켓내용을 보시려면


이 글을 클릭






2. 개장 시간


월요일 ~ 토요일


매표소 개장 시간 9 am ~ 4 pm


박물관 개장 시간 9 am ~ 6 pm


즉, 마지막 입장이 오후 4시






3. 박물관 휴관일





빨간색은 휴관일이고


녹색일은 무료 입장의 날


<Calendar 2015 of the Vatican Museums>




<Calendar 2016 of the Vatican Museums>





바티칸 박물관 홈페이지


http://mv.vatican.va/3_EN/pages/MV_Home.html





<바글바글, 우글우글, 짐 검사 중인 바티칸 박물관 입구>


한시간 20분여의 기다림 끝에 입장을 시작했는데,,, 들어가는 것 부터가 만만티 않음,,,


일단 사람이 어마어마 ㅋㅋㅋㅋㅋㅋ 개인, 가족, 친구, 단체, 학생 등등


정말 엄청나게 많음 ㅋㅋㅋㅋ 지금껏 다녀봤던 곳들중에 가장 많은 것 같네요 사람들이


오전에 와도 사람 미어 터진다던데 오후보다 많았을려나 모르겠어요


콜로세움보다는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 같네요






<오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드디어 만남,,,, 유럽 어딜가나 있던 투어버스들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하나 없었는데,,,


어느 유적지를 가도 만나보지 못했던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드디어 만남 ㅠㅠ 감격 감격!!!!


그와중에 할인 아무것도 못받고 입장,,, 젊을때 다녀야해 여행은!!! 





아 진짜 터키도 그렇고 그리스도 그렇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찾기가 이리 어려웠다니 흙흙


좁은 땅덩어리에 사람없다고 무시하나 흙흙


무튼 만나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속으로 소리지름 ㅋㅋㅋㅋㅋㅋ 오예 ㅋㅋㅋ






<인도 여행객>


인도 여행객인 듯


처음엔 중동 사람인줄,,,, 알았는데 왠지 여자분들 의상이 인도인것 같기도 해서


인도 여행객으로 혼자 생각함






<자랑스러운 한국어>


한국인들이 로마는 정말 많이 오긴 하나봅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고 ㅇㅅㅇ


감격스러움에 사진도 여러장임 ㅋㅋㅋㅋㅋ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있는게 뭐 그리 대수라고 하겠지만은


유럽넘어온지 벌써 한달짼데 터키 그리스엔 없었단 말이지!!!! 헝!!!





이제부터 박물관 입장!!!!


<바티칸 지도,  출처 나무위키>






<1960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작품 '구 안의 구'>


파괴 되어 가는 지구의 모습을 상징화






바티칸 박물관은 엄밀히 말하면 바티칸 궁 몇몇의 건물에 교황들이 모아 놓은 예술 작품을 전시한 곳입니다


바티칸 궁에는 1400여개의 방이 있다고 하니 그 중에 몇몇의 방을 공개하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토르소>


미켈란젤로가 '완벽한 인체의 표현' 이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1세기 경의 작품으로 애초에 고대 유물 발굴 당시부터 머리, 팔, 다리 가 없는 동체만으로 발굴되었는데


이 동체만 가지고 완벽한 인체라고 부른 것.


미켈란젤로가 이 작품을 완성시켜달라는 의뢰를 받았지만 '이 자체로 완벽하다' 면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


이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을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무엇때문에 완벽하다 했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 1인,,,


부끄럽지 않아!!!!ㅋㅋㅋ




<뮤즈 여신의 방 Sala Deiil Muse>


처음으로 나의 눈이 양옆, 머리 꼭대기에도 붙어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바티칸 박물관


사람들은 밀려오고 나는 가야 하는데 위아래 양옆으로 볼것들이 너무 많다,,,


목 빠지는줄 ㅋㅋㅋㅋ





<네로 황제의 욕조>


미친황제 네로의 욕조


지름이 5m 에 건물을 지은뒤 욕조를 옮길 수 없어서 커다란 하나의 대리석을 이용해 욕조를 만들어 놓은뒤


건물을 지었다고 하는데 뭔가 네로다운 발상이랄까


높기도 높아서 신하들의 등을 밟고 올라갔다고 하던데 ㅋㅋㅋㅋㅋ


욕조 바닥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았지만 자세히 보면 정교한 모자이크화가 있습니다







<지도와 루트는 필요없는 바티칸, 등 떠밀려 이동>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마치 행렬을 하듯 사람들한테 등떠밀려 다녀야만 하는 바티칸입니다,,,


흡사 지옥철 2호선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 전시장이나 로마와는 관련없는 다른나라의 유물 전시관들을 제외하고는 왠만해선 저 모양새로 다녀야 하니


마음 단단히 먹고 가시길!! 특히나 단체들은 어떻게 다니나 몰라


뽐냥 하나 챙기기도 빠듯했던 바티칸













박물관 길이 조금 헷갈리게 되있어서 원래 가려고 했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빠졌었는데


그곳에서 봤던 미이라,


이집트에 안 있고 왜 여기있노



미친 군중들의 행렬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고대 이집트 박물관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기억도 안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의외로 뽐냥은 벽화나 천장화만 보다가 미이라 보니까 눈이 말똥말똥


성서 속 인물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방을 잠시 본 후에 다시 이동






<아라치의 회랑, 태피스트리 tapestry>


하나의 긴 통로에 엄청나게 큰 태피스트리가 걸려있는 회랑


실제로도 엄청나게 커서 멀리서 봐야만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행렬에 휩쓸려가기 일수


워메


사람들 보소






<돌문을 깨고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







오디오 가이드 이용시 꿀팁


보통 오디오 가이드를 하나 빌리면 헤드셋으로 되어있어서 혼자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데


이어폰 챙겨가면 하나로 둘이서 이용할수 있습니다


완전 꿀팁 ㅋㅋㅋㅋ 7유로나 아낄 수 있는 팁!!






<지도의 회랑>


하단 벽면에 보면 다양한 이탈리아의 지도들이 나오는데 이는 1480년 부터 1585년 사이의 지도들입니다


당시 지방영주들의 세력권을 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도들인데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현대의 위성사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말이죠















시스티나 소성당 Cappella Sistina


위 사진 이후로 시스티나 소성당을 들어갔지만 촬영이 매우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어 찍지 못했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외관>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있는 성당


미술책에서 숱하게 봐왔던 그 그림을 오늘에서야 볼 수 있게 되었어!!!!!




<눙물이 또르르>


근데 사진을 찍을 수가 없기에,,, 퍼온 사진들로만 블로그를 써보렵니다 


시스티나 소성당의 내부로 들어가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들고 있음 ㅋㅋㅋㅋㅋ


나도 역시


얼마 가지 못해 목에 통증을 호소하고 목 운동을 하거나 벽에 기대어 보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성당의 천장에 그려진 천장화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elangelo Buonarroti)의 그 유명한 천지창조,


천장화는 연대순으로 그려져 있으며, 전체 세 부분으로 구분되어지는데요


번째 부분은 천지창조, 번째 부분은 아담과 하와의 추방, 번째 부분은 노아의 이야기.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그림이 바로 천지창조의 '아담의 창조' 입니다




<아담의 창조>


정말 미술책에서 숱하게 봐왔던 그림이네요


비록 손으로 그린그림을 발로 그린 그림으로 둔갑시키는 저지만 이 그림만큼은 알고 있죠 훗


프레스코화는 빛에 약하기 때문에 내부는 상당히 어둡고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 되어있지만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 혹은 모르고 실수로 사진찍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들리는 "No picture please"


심할 경우에는 경비원들이 메모리카드를 회수해 간다는 소리가 있는데 실제로 그런장면을 보진 못했네요




촬영관련 일화


사진을 못 찍게 하는 이유가 사실은 이 프레스코화의 저작권이 복원을 한 일본의 모 회사의 소유가 되어 바티칸 시국과 협의 후


사진을 못 찍게 하는 대신 서점에서 사진집을 팔기 위해서라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네요


몇몇 가이드들은 루머라는 이야기도 있고 실제로 일본 NHK에서 자금과 기술을 대면서 1994년 복원이 끝난 후 10년간


일본의 독점권이 행해졌고 2004년 끝난 이후로는 어떠한 이유에선지 촬영을 금지하는 방법을 엄금하고 있다네요 



믿거나 말거나










워낙 유명한 곳이고 로마 필수 관광 코스로 여겨지는 곳이라서 언제 가도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유명한 관광지중에도 막상 가보면 별것 아닌 여행지들이 존재 하지만,


12억 가톨릭 신자들의 총본산이자, 세계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곳



또한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으며 영향력을 행사하시는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바티칸이다 보니


감상과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바티칸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대한민국의 국민을 맞이하러 와주신 프란체스코 교황께 경의를 표하며 바티칸 성지의 존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마피아와의 뿌리깊은 정경유착을 떼어내시려 살해협박도 받고 계실텐데, 예전에 서프라이즈에 나왔던 마피아에게 암살당한 교황님 생각이 나더군요


살아계신 성인군자를 안타깝게 잃는 일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피아의 표적이 된 프란체스코 교황 관련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1141705561&code=970100


http://www.todayus.com/?p=78265



<이중 나선 계단>


오르비에토의 우묽하 같은 형태를 지닌 계단


쥬세페 모모가 1932년에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사진 구도가 잘나올듯한 구조 ㅋㅋㅋㅋ





박물관을 나와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사진찍고 이동할께요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l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세계사의 중심, 로마를 걷다 1탄 ;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앤드 콜로세움]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걷다 걷다 지쳐 쓰러져가며 로마를 보기 위해, 어제 하루는 그렇게 푹 쉬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뜨거운 뙤약볕아래 로마 여행의 첫째날을 시작



<콜로세움에서, 메인 블사>





우선, 이탈리아의 첫 여행지였던 나폴리와는 느낌자체가 달랐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모르고 갔던 나폴리였다면,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로마


3000여년의 역사와 고대 로마의 검투사들, 이탈리아의 정치,경제의 중심지이며 여행자들에겐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도시


또한 전 세계 카톨릭의 총 본산이면서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유명한 문구까지,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익숙한 로마이기 때문에 환상마저 생겨버리는 로마


이 곳에 왔다는 것 자체로 감동이 있고 환상과 현실의 괴리감은 없을지에 대한 걱정까지


굉장히 복잡한 감정을 갖게하는 로마였는데요


이제 부터 그런 로마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여행을 다녀봅니다



la Città Eterna  ; 영원한 도시




<떼르미니 역 앞 정차중인 버스들 Stazione di Roma Termini, 줄여서 로마 떼르미니>


이른 아침,,, 까진 아니고 한 10시쯤?  9시 반쯤? 정확히 기억이 안남 헤헤


무튼 우리에겐 이른아침에 떼르미니 역에 버스를 타고 도착


에어비앤비 호스트 콤네 집이 은근 로마 시내와 멀어서매번 이동할때 30분 정도는 더 걸린 듯


가격이 엄청 싸서 괜찮았는데 거리가 멀다는게 흠좀멀




<Tutto offerta € 1.00,  전부 다 1유로>


떼르미니 역 주변에 집시들이 많다고 해서 일부러 집시도 찾아보고 했는데 잘 보이지가 않네,,


어떻게 다니는지 궁금한데 말이죠 저녁에 집에갈때 다시 찾아봐야지 ㅋㅋㅋㅋ


유럽의 대도시라고 해서 모든 물가가 비싸고 그러진 않은 거 같음


우리나라 시장에서 골라골라해도 기본이 만원인데 ㅋㅋㅋㅋ 여긴 1유로 부터 시작하는거 보니 ㅋㅋ






유럽의 도시들 어딜 가나 볼수 있는 씨티 사이트씨잉 버스


오늘도 여전히 우린 저 버스를 타지 않음 ㅋㅋㅋㅋㅋ 뚜벅뚜벅


가난한 배낭여행자가 무슨 버스더냐!





떼르미니역 주변을 지나가는 로마의 트램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Basilica Papale di Santa Maria Maggiore>


가장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떼르미니역에서 200미터 가량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이 성당은 로마에 있는 4개의 대주교좌 가운데 한 곳이며 352년 세워질 당시 서방에서 제일 먼저 성모마리아에게 헌정된 대성당이기도 합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1348년에 일어난 지진 때문에 많은 손실을 입었는데요


여러번의 추가적인 건설작업을 거쳐 원래의 구조를 보존한 로마의 유일한 대성당이라고 합니다







대성당의 이름인 ‘Maggiore’(마조레)는 ‘위대함’과 ‘주요한’이라는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로마의 성당들 가운데 가장 ‘거대한’ 성당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성당 주변에는 넓은 광장이 앞뒤로 형성되어 있어 사람들도 많았고, 비둘기도 많았다!!


뽐냥이 무서워하는 비둘기 세상 ㅋㅋㅋㅋ 퍼덕퍼덕






<비둘기가 무서운 시우민, 출처 MI.Q>









대성당 앞에 보면 분수대가 하나 있는데 비둘기가 정말 미친듯이 많음


그 와중에 분수에 있는 물 홀짝홀짝 마시는 비둘기들 ㅋㅋㅋㅋㅋ


비둘기때문에 기절을 하는 뽐도리 볼때면 난 그저 흐믓







비둘기 구경은 다 했구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D


입장은 무료


<16세기, 줄리아노 다 상갈로가 디자인한 격자형 천장, 금 도금된 천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대성당의 자태


이렇게 호화스럽게 보였던 성당은 처음 이었던 듯


사진은 조금 어둡지만 글라스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이 천장의 금빛에 반사되어 아 정말 화려하다 라는 느낌이 절로 날 정도로 호화스러웠습니다


줄리아노 다 상갈로가 천장을 디자인한 이후에 금을 입혔다고 하는데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유럽인들이 수확하여 맨 처음으로 가져온 금을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잘 보전되어진 문화적 보고들>








이렇게 잘 보존되어진 문화유물들을 해외에 나와서 보고 있자니 항상 드는 생각이


우리 자손들의 유물을 우리가 함부로 해서는 안되겠구나 단순한 보존이 아닌 보전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또한번 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기독교사에 큰 관심이 없고 지식이 없어도 마조레 대성당에서 흘러나오는 왠지 모를 엄숙함과 중후함이 우리를 압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곳의 모든 예술품들은 교회의 신앙적 의미로서도 중요하겠지만 그로 인해 시대시대의 삶과 예술로서의 가치가 가려져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콜로세움으로 이도옹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나와 콜로세움으로 가던 도중 만난


<서라벌 관광 한국 식품관>


ㅋㅋㅋㅋㅋ 오오 ㅋㅋ 로마에 한국사람들이 조금 있나본데 ㅋㅋ 오오


한국 식품관 ㅋㅋㅋㅋ  우와 ㅋㅋㅋ 한국식품관 ㅋㅋㅋ 우오오오ㅗ


일단 들어가고 봄 ㅋㅋㅋㅋㅋ





<서라벌 관광 한국 식품관, 농심 신라면>


오오 신라면 ㅋㅋㅋㅋ 오오 ㅋㅋㅋ 유럽사람들 파스타는 엄청 다양하게 종류가 정말 미친듯이 많고


가격도 싼데 중요한건 라면을 안먹나봐요


대형마트를 가도 라면을 잘 안팔아,,, 파스타는,, 뽀글이가 안되잖아요,,, 흙흙


그 와중에 신라면아 너 진짜 반갑다잉 ㅋㅋㅋㅋ 오에






<만두만두만두>


우오콬ㅋㅋ오오오옼콩오ㅗㅗㅗ ㅋㅋㅋㅋㅋㅋㅋ 만두닼ㅋㅋㅋ


만두 안녕 ㅋㅋㅋ 어메 배고파 지는거이







여행 지나오면서 고기도 구워먹고 파스타도 만들어 먹고 샐러드도 만들어먹으면서 나름 버티면서 왔는데


서라벌관광 들어오자마자 무너짐 ㅋㅋㅋㅋ 아직 점심때여서 이걸 사가지고 돌아다닐순 없으니


주인아저씨한테 몇시에 끝나냐고 물어본 뒤 저녁에 사가지고 가기로


그래서 주인 아저씨께 물어봤는데 음


너무 퉁명 스럽다,,, 흙흙  왠지 연변분이신듯 한 발음,,


기분좋았는데 너무 퉁명하심


투웅며엉


그래도 사갈꺼니까 이따가 다시 뵈요 ㅋㅋㅋㅋㅋㅋㅋ





괜히 기분좋게 콜로세움으로 쭉쭉


<저 멀리 보이는 콜로세움 Colosseo>


로마 시내도 걸을겸 역시나 뚜벅뚜벅


마조레 대성당과는 1.2km 정도 떨어져 있어 걷기에도 물론 좋았음


근데 날씨가,,, 5월 중순의 로마 날씨 와,,, 미친듯이 더움 ㅋㅋㅋ 길에는 보통 가로수가 아니라 가로등이 있기 때문에


그늘도 거의 없고 후아


그래도 어쩖


돌아 댕겨야지






<콜로세움 통합권 티켓>



콜로세움 티켓 정보



통합입장권 (2일 동안 사용 가능)

콜로세움 + 팔라티노 언덕 + 포로 로마노

요금 성인 12€ / EU & Non-EU 18세 미만 무료 / EU 18-25세 7.5



무료 입장

매달 첫번째 일요일

그 외의 무료입장은 영문 사이트 http://www.coopculture.it/en/colosseo-e-shop.cfm  쿱컬쳐 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휴무

1월 1일 / 12월 25일



교통

메트로 라인 B - Colosseo 역

버스 라인 75 - 81 - 673 - 175 - 204

트램 라인 3



입장 전 가방검사 실시



마지막 입장 Last Admission

계절별로 다르니까 꼭 확인하고 가셔야 됩니다요


날짜 적기 귀찮귀찮




세계적인 유적지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줄지어 매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데요


사람이 많은 것에 비해서 티켓팅은 굉장히 신속하고 조속하게 진행되서 유적지 관람에 오랜 기다림없이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유적지 관리 시스템 짱짱


<로마 콜로세움에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없어요 ㅠ>


이스탄불을 가도 카파도키아를 가도 그리스어디를 다녀도 한글은 거의 없는듯,,, 일본 중국은 있는데 흙흙


아 열바더 ㅋㅋㅋㅋ 아오


한국분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여행다닙시다 이것들이 오디오 파일 하나 만드는데 얼마나 돈든다고







<로마의 랜드마크 뽐냥콜로세움 내부>


고대 로마 시대에 건설된 투기


서기 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세우기 시작해 서기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가 완성시킨 4층의 투기장,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


로마가 건축한 가장 큰 원형경기장입니다


2000년전에 이런 경기장을 건설할수 있었던 고대 로마의 능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 헉






<콜로세움 외부, 출처 나무위키>


영어: Colosseum(콜로세움) Standing Colo

이탈리아어 : Colosseo(콜로세오)

라틴어: Amphitheatrum Flavium(암피테아트룸 플라비움)



정식명칭인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은 최초 건설자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일족명을 따서 만든 것이고


후에 지어진 이름 콜로세움은 플라비우스 원형극장 근처에 세워져있던 네로 황제의 동상(콜로서스)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이 있음







<정수리샷, 촬영을 방해중인 뽐도리>


신분과 성별에 따라 앉을 수 있는 층이 달랐는데


경기장과 가장 가까운 1층은 황제가, 그 옆에는 흰 토가를 입은 원로원 의원들이


2층은 귀족과 무사, 3층은 로마 시민권자, 4층은 여자 노예 빈민층이 들어갈수 있었다고 합니다


싸움구경은 가까운 자리가 최고지!!







예로부터 제일 재밌는 구경이 물구경, 싸움구경, 불구경인데 콜로세움은 이 모든것을 충족시킬수 있었던 장소큭


고대 로마 시대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불만을 어르고 달래줘야 할 분출구가 필요했는데 입장료도 없고 관객들을 위한 포도주와 도시락까지 주고


물 불 싸움 동물 구경 모든것을 할 수 있었던 콜로세움은 그들의 화를 분출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던 거죠


그렇기에 콜로세움의 운영은 정치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수용규모는 입석의 형태를 고려하고 5만에서 최대 8만 까지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하며, 입퇴장 게이트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크게 붐비지 않고 사용했다고 합니다K리그보다 많을지도!!





<영화 글래디에이터>



<http://redpig518.tistory.com/58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7358>


검투사 vs 검투사


맹수 vs 맹수


검투사 vs 황소 투우


검투사 vs 맹수


이렇게 투기를 이용해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했고, 이뿐만 아니라 때론 동물들이 재주를 부리거나 로마 시민들이 평소에 볼수 없었던


코끼리, 악어, 호랑이, 하마, 기린 등 동물들이 경기장을 한바퀴 도는 서커스 형식의 사파리 공연도 있었다고 합니다





<http://m.blog.yes24.com/joanji/post/7040729>


해전이 이루어 졌다는 고대의 기록이 남아있지만, 실제로 이루어 졌는가에 대해선 현대 학자들이 의문을 표한 상태.


경기장 내부 지하의 돌들을 제거한 채 물을 채워 해전을 벌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했다면 그야말로 대단한 일 자체일수 있겠죠






<로마 기후, 그늘에 모여 앉아 옹기종기 쉬는 학생들>


로마 날씨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로마, 여느 유럽의 도시들과 다를 바 없이 햇살이 무척이나 강하고 건조해서


살갗이 따갑다는 느낌이 듭니다


왠만해선 선글라스는 필수이고 선크림도 필수!


건조한 날씨 덕에 그래도 그늘만 찾아가면 시원함을 느낄수 있어요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 Arco di Costantino>


콜로세움에서 바라본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


보통 개선문이라 하면 해외 세력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만들어지는데 이 개선문 역시


312년 콘스탄티누스가 막센티우스라는 세력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으로 만들어진 개선문입니다


1700년 가량 된 승리를 기념하는 문






<복원중인 콜로세움>


워낙 훼손의 상태가 심해 완벽한 복원은 불가능하고


서로마 제국의 멸망과 함께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방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오랜기간동안 콜로세움에는 진귀한 식물들이 자라나기도 했었고 식물학자들이 식물연구를 위해 콜로세움에 방문하기도 했다는군요


그야말로 고대로마제국부터 현재까지 이탈리아 의 모든 역사를 함축하고 있는 역사적인 건물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탑블레이드에서는 유럽팀의 안토니오(잔카를로 토르나토레)가 여길 임대(!!)해서 팽이시합을 벌이기도 했다는데 ㅋㅋㅋㅋㅋㅋ


또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콜로세움이라는 맵이 있는데


도재욱 선수가 이 맵에서 10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ㅋㅋㅋㅋㅋㅋ


출처는 나무위키 ㅋㅋㅋ 거짓말은 아니겠죠







콜로세움앞에 파는 조각상 속옷


사올껄 그랬나 ㅋㅋㅋㅋㅋ 무튼 아쉬움이 남는 건 무슨 이유일까




포로 로마노로 이도옹




하돌 플레닛


'backpacking > Ita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11 [Italy] "물의 도시" 베네치아 여행 도착편 :D 캠핑장에서 서강대생 이탈리안을 만났습니다 ㅋㅋㅋㅋㅋ  (0) 2015.12.17
이탈리아 #10 [Italy] 피렌체 Firenze,,, 여행중 커플 싸움 첫번째 (・ω・) ...  (1) 2015.12.16
이탈리아 #9 [Italy]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 야경봅시다 잇힝  (0) 2015.12.15
이탈리아 #8 [Italy]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바티칸시국 [Stato della Citta del Vaticano] 입장료, 개장 시간, 휴관일 모든정보 한눈에 알아보기  (0) 2015.12.11
이탈리아 #7 [Italy] 세계사의 중심, 로마를 걷다 2탄 ; 포로 로마노 , 베네치아 광장 , 스페인 광장  (0) 2015.12.09
이탈리아 #5 [Italy] 블라블라카 이용해서 나폴리에서 로마 이동하다가 숙소랑 너무 멀리 내려서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해서 밤 12시 넘어서 숙소 들어가야 하는데 하필이면 오늘 에어비앤비 에..  (0) 2015.12.03
이탈리아 #4 [Italy] 멸망했거나 혹은 멸망하지 않았거나, 폼페이 Pompei  (0) 2015.11.30
이탈리아 #3 [Italy] 나폴리에서 폼페이 Pompei 가는 방법 ; 사철 시간표  (0) 2015.11.27
이탈리아 #2 [Italy]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Vedi Napoli e poi muori ; 플레비시또 광장, 카스텔 델오보, 스파카 나폴리, 카스텔 산 엘모  (0) 2015.11.26
이탈리아 #1 [Italy] 이탈리아 도오착, 세계 3대 미항으로 가볼까나 ; 카스텔 누오보 Castel Nuovo  (0) 2015.11.25
Posted by 하도리
l









하돌 플레닛

 

안녕하세요 꿈을 찾아 떠도는 [블라블라카 이용해서 나폴리에서 로마 이동하다가 숙소랑 너무 멀리 내려서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해서 밤 12시 넘어서 숙소 들어가야 하는데 하필이면 오늘 에어비앤비 에서 묵기로 해서 미안해 죽겠는데 비번도 모르겠고 문은 잠겨 있고 미치겠다] 하돌 플레닛의 하돌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냥 제목으로 끝내고 싶은 마음이 절실,,, ㅋㅋㅋㅋㅋ 으흠


<처음으로 블라블라카의 카풀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중>


블라블라카 이용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를 클릭



유럽 여행 정보 #1 유럽 카풀 사이트, 유럽 카 쉐어링 사이트 블라블라카 BlaBlaCar






처음 블라블라카 이용할때 엄청 고생함


일단 핸드폰을 유럽에서 개통을 해서 다닌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와이파이 되는곳에서만 차주와 연락을 할 수 있었는데


이때문에 만나기로 한 장소와 시간이 칼같이 맞아야 했음


그래서 가리발디 역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는거임


그래서 공중전화 찾아서 전화를 했더니,,,  처음 받자마자 0.5유로인가 떨어지고 거의 10초만에 0.2유로씩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 공중전화비 개쩜 와


돈 떨어지는 소리 들어가며 통화를 하는데 문제는 나도 그렇고 드라이버도 그렇고 영어가 잘 안됨 ㅋㅋㅋㅋㅋㅋ


이 여자도 동양 외국인은 처음 태워봤다고 했으니 ㅋㅋㅋ 그래서 통화할때 주변 이탈리아 사람한테 도와달래서 만나기로 한 장소를 자세하게 다시 정해서 그 곳으로 갔는데도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었음


그래서 미친 공중전화비를 써가며 통화를 다시하고 그냥 버스타고 갈껄


원래 만나려고 했던 자리로 갔더니 드라이버랑 만남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ㅋㅋ







<출처 구글, 유적도시가 있는 아르떼나 Artena>


블라블라카를 이용할 때 조금 버벅댄것은 있었으나 로마로 가는 내내 안되는 영어 짜내어 가며


이곳은 어떻고 저곳은 어떻다고 설명해주는 드라이버 누나였네요 ㅋㅋㅋ


그중에 지나가게 됬던 이탈리아 라치오 주 로마 현에 위치한 아르떼나 Artena 라는 곳


차로 이동중이어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구글에서 찾을 수 있었네요


600m 고도에 세워진 고대 도시라고 하네요






<카스텔 간돌포 위치 Castel Gandolfo>


그리고 도착한 카스텔 간돌포, 음,,, 난 로마로 가야 하는데 여기에 떨궈 주심 ㅋㅋㅋㅋ


로마와는 대략 23km 떨어져 있는 카스텔 간돌포


이래서 블라블라카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이전 블로그에도 써놨더랬죠


물론, 저때는 초 긍정의 힘으로 '카스텔 간돌포라는 곳도 보고 갈 수 있다니 난 행운아야' 막 이러면서 다니긴 했지만요 ㅋㅋㅋ


드라이버 누님께서 어디서 어떻게 뭘 타고 가면 로마까지 갈 수 있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땡큐를 연발하고


내려서 잠깐 야경이라도 보고 가려고 작은 산둥성이를 올라갔는데






<알바노 호수 Lake Albano>


조금은 독특한 형태의 호수의 야경


마치 분지의 형태를 띈 알바노 호수와 그 야경을 보니 도심의 야경과는 또 다른 감상에 젖을 수 있었네요






호수 가까이에 카스텔 간돌포 역이 있었고, 그 역에서 지하철(혹은 기차)를 타고 로마 떼르미니 역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카스텔 간돌포 역에 역무원도 없고 승차권 파는 곳도 없던데,, 그냥 모른 척 하고 탐 ㅋㅋㅋㅋ




이렇게 로마 떼르미니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10시 반 정도 됬을거에요


이 날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미리 정해놨기 때문에 집주인한테 미안해서라도 빨리 갔어야 했는데,,,


블라블라 차주랑 처음 만날때부터 시간적으로 꼬이는 바람에 점점 늦어지고 있어서 굉장히 초조해 해서 그런지 기차 좌석 이후에 사진이 없음 ㅋㅋㅋㅋ


떼르미니까지는 잘 도착을 했고 이제 숙소만 잘 찾아가면 되는 것인데



<로마 숙소 주인 Komm 과의 에어비앤비 메세지 내용>


이렇게 집주인 콤이 메세지로 친절하게 찾아오는 방법을 자세히 적어서 메세지 보내줬네요


기차타고 떼르미니 도착해서 마트 잠깐 들렸다가(저녁을 못먹음) 90번 버스를 타고 호스트네 집까지 찾아가고 나니


12시가 넘은 시간,,, 대문앞에 도착한 시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진 못하고 대문앞에서 발만 구르고 있었음 후


분명 인터콤 누르면 오토매티컬리 하게 열린다고 했는데 이게 왜 열리지가 않지,,,,,


오늘 제목이 생각남




[블라블라카 이용해서 나폴리에서 로마 이동하다가 숙소랑 너무 멀리 내려서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해서 밤 12시 넘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하필이면 오늘 에어비앤비 에서 묵기로 해서 미안해 죽겠는데 비번도 모르겠고 미치겠다]



설상가상으로 집주인은 다른 곳에 살고 이곳은 게스트들만 묵는 곳 ㅋㅋㅋㅋㅋㅋ 허허허허허허


결군엔 방에 묵고 있던 게스트 친구가 문 열어 줘서 들어갈수 있었네요


씻고 간단히 라면한개 끓여먹고 자려고 누우니 새벽 2시쯤!!


후 힘들었다 ㅋㅋㅋㅋ






<Komm 네 집 와이파이 비번>


자기전에 인터넷좀 하고 웹툰도 보고 하려고 했는데


와이파이 비번이 거의 암호 수준 ㅋㅋㅋㅋㅋㅋ 뽐냥은 저거 맞춰보다가 포기함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비번을 이따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일어나서 본 콤네 집 풍경>


블라블라카도 그렇고 에어비앤비도 그렇고 이때가 처음으로 이용해봤던 때네요


첫 에어비앤비는 아주 기분 좋게 출발 ㅋㅋㅋ


침대는 조금 꼬랏지,


화장실과 집안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했고 세탁기도 쓸 수 있었고 무엇보다


주방에 먹을것이 한가득 ㅋㅋㅋㅋㅋ Komm 짱 ㅋㅋㅋ


콤에게 물어보니 게스트들을 위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전부 사다 놓았다더 군요


각종 파스타 면과 소스, 치즈, 우유, 커피, 차, 시리얼 등등 많이도 채워 놓았더라구요 우왕 콤 짱짱맨


그리고 못했던 빨래까지!! ㅋㅋㅋ 배낭속에 들어있던것들 다 꺼내서 세탁기를 네번인가 돌림 ㅋㅋㅋ







어제 하루는 오전에 일찍 일어나 폼페이를 보는 내내 걸었고 자정이 넘어서까지 이동했던 여정에 늦잠도 잤고 하니


로마를 나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집주인 콤이 알려준 근처 대형 종합 쇼핑몰이 있는 포르타 디 로마 Porta di Roma


를 가기로 함


포르타 디 로마는 이케아에서 부터 데카트론, 대형마트 오샹 Auchan, 각종 의류브랜드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자전거 여행할때부터 데카트론에 대한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놔서 데카트론 있다는 말에 한번 가보기로함 ㅋㅋㅋ


설렁설렁 구경도 하고 여유있게 마트 들려서 먹을것도 사고 저녁에 풍족하게 먹고 쉬는걸로 오늘 하루를 소비하기로








90번 버스를 한번타고 몇정거장 후에 내려


80번 버스로 환승 ㅋㅋㅋ


이때 환승은 우리나라처럼 환승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무임승차를 하게 됨


티켓 파는 곳도 어딘지 모르겠고 확인도 안하고 뭐,,, 냐하





<포르타 디 로마 도착>


가장 먼저 들른곳은 역시나 데카트론 Decathlon 


데카트론 관련해서는 이전에 먼저 글쓴게 있으니 아래 블로그를 참조해주세요



[Decathron] 데카트론



몇개월전에 데카트론 관련해서 글을 썻을때만해도 전 세계에 점포가 911개였는데


현재는 951개로 점포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네요


겨우 몇달사이에 이정도 속도라면 곧 1000호점포도 금새 나올듯 합니다

















나중에 아이를 키우게 될 한 사람으로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선입견 없이 가르치고 싶은데


스포츠를 하더라도 돈이 안되는 비인기종목은 하면 안된다는 것처럼 어른들의 틀과 분위기가 형성되어진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가르칠수 있을까 하는 단면을 보게되는 것 같네요


스포츠 강국이다, 선진국이다 하면서 비인기 종목에는 예산편성이 어렵다며 지자체장과 정치인들의 줄다리기도 있을것이고


이로인해 재정상의 어려움이 선수와 감독의 수급에 문제가 생겨 생계마저 위협받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현실이,, 조금은 암담하면서 안타깝네요


과거 전북 카누팀이 한국 카누사상 최초로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약간의 개선 움직임이 있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지원과 열악한 시설때문에 점점 후퇴하고 있듯이,,, 더 잘할수 있음에도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돕지 않는 것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점점 백스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말이 길어졌는데 저는 모든 스포츠를 사랑합니다


사설이 길어졌는데 데카트론에 다양하면서 정말 평생 접해보지 못했던 스포츠관련 제품들이 있는걸 보고


'아 나도 어릴때 이런것들을 해볼 기회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그냥 그런 넋두리 정도였습니다 꾸벅





<맥도날드>


점심은 맥도날드에서 ㅋㅋㅋ 맥도날드에 이런 최신식 기계가 있다니 ㅋㅋ 신기신기


근데 상하이 스파이스 버거는 없음


중국 베트남 캄보니아 태국 라오스 터키 알바니아 그리스 이탈리아


지나오면서 맥도날드 다 가봤는데 상하이 스파이스버거를 팔지 않는걸 보니 우리나라만 파는게 확실함






대형마트 Auchan 오샹 에서 장보기



<출처 구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유통기업인 오샹 Auchan,


여행을 다니면서 대형마트가서 장을 몇번이나 보겠냐만은 저와 뽐냥은 주방이 생겼을때만이라도


빵에서 벗어나보고자 하는 마음에,,, 며칠치 장을 보기로 마음먹고


대형마트로 쑤욱







대형마트는 그리스에서 LIDL 도 갔었고 까르푸도 갔었는데 오샹은 앞의 두 점포와는 일단 사이즈부터가 다름


우리나라의 대형 이마트보다도 큰 느낌






그리고 역시나 샴페인, 포도주, 맥주, 양주, 보드카, 위스키 등등 술들이 엄청 쌈 ㅋㅋㅋㅋ


천국일세








그동안 먹고싶었던 것들 양손 가득 장본 후에 집으로 슝






소고기, 호박전, 계란 후라이, 샐러드, 캔옥수수 그리고






와인 한병


뭐 와인은 문외한이라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리나라 마트에서 아무리 싸봐야 5천원정도 할텐데


여기에는 말도 안되게 1유로 짜리 와인도 있었음 ㅋㅋㅋㅋㅋ 물론 사온건 1유로 자리가 아니고 2유로? 3유로인가


무튼 그가격인데 1유로짜리 와인보고 정말 깜놀 ㅋㅋㅋㅋ






오늘은 영화 폼페이를 보면서 어제의 폼페이에 대한 감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중



내일은 로마로 나가야 하니 오늘은 이만 마무리 하는 걸로




하돌 플레닛





Posted by 하도리
l